대구 서구의회, 속빈 강정 행정사무감사 '눈총'

행정사무감사를 코앞에 두고 해외연수를 강행한 대구 서구의회가 ‘예상대로’ 실효성 없는 질문만 늘어놓는 등 소리만 요란한 ‘허탕’ 감사를 했다는 지적이다.특히 서구의회는 이번 해외연수 보고서를 2년 전 다른 국가를 다녀온 후 만든 보고서와 거의 동일(본보 12월4일 1면)하게 작성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서구의회가 각종 사업의 적합성을 살펴보고 추진 실태를 점검하는 등 행정 전반을 면밀히 살피고 문제점을 짚어야 하지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사안의 핵심을 건드리기보다 구정 실태 파악과 막연히 대안을 요구하는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서구의회에 따르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진행됐다.이번 행정사무감사는 2018년 10월1일부터 올해 9월1일까지 구정 업무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을 논하는 자리였다.문제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둔 해외연수 강행으로 뭇매를 맞은 서구의회가 심층적인 조사와 별다른 대책 없이 감사에 들어갔다는 점이다.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를 해야 할 의회가 ‘행정사무감사 요구서’만을 참고해 ‘사업이 잘 되고 있느냐’, ‘이 사항에 대해 설명해봐라’ 등의 발언만 이어갔고 의원마다 지적할 만한 사안이 없어 구정 업무 실태를 되묻고 말꼬리를 무는 무색무취의 감사였던 것.특히 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요구서만을 참고하다 감사가 진행 중인 해당 부서에 담당 업무가 아닌 질문을 쏟아내 망신살이 뻗치기도 했다.행정사무감사 요구서는 의원들이 각 업무 부서에 구정 전반에 대한 자료를 요청한 참고사항일 뿐, 대안이 될 수 없는 자료집이다.서구의회 관계자는 “지난 10월 말 행정사무감사 계획에 따른 ‘행정사무감사 요구서’가 완료돼 의원들에게 자료집이 전해졌고 매년 이 자료를 토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한다”고 말했다.행정사무감사 요구서가 의원 해외연수 기간 전인 지난 10월에 나왔다는 점은 서구의 당면 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충분히 마련할 시간이 있었다는 점을 방증한다. 해외연수 보고서도 의회직원이 대신 작성했다는 점에서 연수 이후 감사 이전까지의 시간도 많았다고 보여지는 부분이다.여기에다 2019년 행정사무감사 요구서는 2018년에 비해 신규 요구 사항이 고작 3건만 늘어난 데다 집행부에 매년 연도만 다르게 동일한 자료 요구를 하고 있다는 점도 ‘보여주기 식’ 감사란 비난을 피하기 어렵단 지적이다.주민 이모(34)씨는 “해외연수기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주민 제보를 받는다 하더니 결국 감사 기간 서구청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이런 식이었다니 놀라울 뿐”이라며 “기초의회 폐지론이 나오는 것에 서구의회가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시, 구·군 복지부 복지행정상 싹쓸이

대구시와 구·군이 2019 지역복지사업 시도 부문 평가에서 9개 복지행정상을 수상했다. 시상금으로 1억8천만 원을 받았다.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과 관련해 실시하는 평가에서 대구시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대구시만의 자체 사업인 동의(洞醫)보감 사업을 통해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에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인정받아 시도 부문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시·군·구 부문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에서 남구가 우수상,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달성군이 최우수상, 남구와 달서구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분야는 수성구가 최우수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에서는 달서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부문는 서구가 우수상,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 부문에서는 달서구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이번 수상은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쳐 온 결과로 풀이된다. 대구시와 8개 구군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팀장과 팀원, 통합사례관리사들의 사례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왔다.보건소와 맞춤형 복지팀이 한 팀이 돼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찾아가서 보살피는 ‘복지+건강 동행서비스 사업’을 대구 전역으로 확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 “행정사무감사 탄력적으로 운영돼야”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 시기의 탄력적 운영을 위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건의안’을 정부에 건의했다.장 의장의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놓은 건의안은 지난 3일 인천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9차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원안 채택돼 조만간 국회 및 관련 정부부처로 전달될 예정이다.건의안은 매년 정례회 기간에만 실시하도록 한 행정사무감사 시기를 각 지방자치단체의 실정과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조례로 정하도록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장 의장에 따르면 지방의회가 기존 지방자치법에 따라 제1·2차 정례회 기간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제2차 정례회에서는 차기연도 본 예산안을 비롯해 정리추경예산, 행정사무감사 등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에 집중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장경식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시기를 법령에서 획일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를 형식화시켜 지방자치 발전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 시기를 각 지방자치단체의 실정과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조례로 정하기 위해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개정할 것을 건의하게 됐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수성구, 2019년도 민원행정 시민만족도 1위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이 대구시의 ‘2019년도 민원행정 시민만족도 조사결과’에서 1위를 차지해 대구시장상을 받았다. 이번 시민만족도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문 조사기관인 ‘이지클린’을 통해 실시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대구시 및 구·군청에 직접 방문했거나, 전화고 온라인, 120콜센터, 우편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민원서비스를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 6천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방식은 △민원서비스 과정 △민원응대 △서비스 결과 △체감 만족도 등 19개 항목에 대한 전화·대민 면접이었다. 수성구청 종합만족도는 전년도에 비해 0.9점 상승한 87.1점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8개 구·군청의 종합만족도 평균은 84.0점이며, 2위는 달서구청(85.4점), 3위는 서구청(85.0점)으로 집계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원행정 서비스 및 업무처리 과정에 대한 시민의 소리를 적극 반영해 ‘함께 행복한 수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북구청, 4년 연속 대구시 민원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구 북구청이 대구시에서 실시한 ‘2019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북구청은 접수된 민원을 기간보다 신속히 처리한 민원처리 단축률과 민원처리 우수자 사기진작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부문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행정 종합평가는 민원처리 우수사례 확산과 민원행정 품질개선을 통해 지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 대구시가 매년 실시하는 민원행정 14개 분야에 대한 평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항상 기본에 충실하면서 세심한 민원 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이같은 결과를 거둔 것 같다”며 “다방면으로 세분화되고 있는 민원 수요를 반영해 향후 구정의 모든 분야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청송군의회 제241회 정례회 개최

청송군의회가 다음달 18일까지 제241회 정례회를 개회한다.이번 정례회는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과 ‘청송사과유통공사 청산에 따른 잔여재산 분배 동의안’을 비롯한 안건을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실시 및 결과보고도 실시한다.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도 성실한 자세로 행정운영 전반에 걸쳐 집행의 적절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책임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대구 수성구청, 2019년 민원행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대구시가 실시한 2019년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결과 최우수기관에 수성구청, 우수기관에 북구청과 중구청이 각각 선정됐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우수기관인 수성구청은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해 대형 폐기물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민원제도 개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했다.기간연장 민원에 대한 처리절차를 잘 준수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인 북구청은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접수된 민원을 기간보다 신속히 처리한 민원처리 단축률(65%)과 민원처리 우수자 사기진작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청은 민원실 시설을 개선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다시 찾고 싶은 편안한 민원실을 조성한 것과 정부24 온라인 신청 실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행정 종합평가는 민원처리 우수사례 확산과 미흡사항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구시가 매년 실시하는 민원행정 분야 종합평가다. 평가는 민원제도 개선과제 발굴실적, 민원처리기간 준수율과 단축률 등 14개 분야에 대해 실시한다. 공정성과 정확성 확보를 위해 구·군별 1차 자체평가와 대구시 2차 종합평가를 병행해 실시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문경시 소통·공감행정 전국 최고…2019 SNS대상 2개 부문 석권

문경시가 소통·공감행정을 위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고임을 입증했다.17일 문경시에 따르면 ‘2019 올해 SNS대상’에서 블로그부문 대상과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동시에 받았다.한국콘텐츠진흥협회 등이 주최한 시상식에서 문경시는 소셜미디어 사용자 영향력·인지도·참여도 등 정량 평가와 콘텐츠 질 및 스토리텔링·활동성·의사 소통성 등 전문가 평가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문경시는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딱딱한 공공기관 분위기와 격식 대신 톡톡 튀는 패러디와 재치있는 감성코드 등으로 다양한 참여이벤트와 공모전을 열어 이용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실제로 문경시는 현재 블로그 하루 평균 방문자 4천 명, 월평균 12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2만여 건 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또 2016년에는 홍보전산과에 시민소통팀을 신설해 온라인 소통뿐만 아니라 SNS기자단 운영 등을 추진,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방향 소통을 하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시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시정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맞는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고, 공감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중반전 돌입,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집중 견제 돋보인다.

대구시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가 14일 종반전에 돌입하면서 견제 기능을 높히는 등 더욱 역동성을 더하고 있다.문화복지위 등 각 상임위 별로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송곳 질의로 대구시와 시 교육청 관계자들의 긴장감을 끌어내는 등 의원 본연의 업무인 집중 견제 기능을 제대로 소화하고 있다는 평이다.이날 문화복지위 소속 김태원 의원(수성구)은 시 문화체육관광국 행감에서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책을 꼼꼼히 따져 묻고 외국인관광객 유치 방안 마련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의원은 특히 매년 50여억원의 적자 출혈 운영예산이 드는 대구스타디움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과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활용도 낮은 주면 시설에 대한 대체 운영방안 등 예산 절감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힐 수 있는 참신한 스포츠 시설 유치 방안 등을 촉구했다.이시복 의원(부위원장 한국당 비례)은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운영되는 대구미술관의 제반 문제점 및 예식장 운영 등에 대해 강하게 질책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또 대구FC의 성적향상으로 인한 운영비 상승에 대한 대책 마련과 DGB대구은행파크 활성화를 위한 활용방안도 시급히 세워달라고 주문했다.경제환경위 소속 장상수 의원(부의장 동구)은 대구신용보증재단의 보증사고와 대위변제 증가에 따른 구체적 사유를 따지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강하게 질책했다. 또 대구환경공단의 하수처리장 방류수 미세플라스틱의 검출량과 대책 등을 추궁했다.건설교통위 소속 김성태 의원(달서구)은 대구 도시철도 건설본부 행감을 통해 1,2호선 편측 출입구 개선계획의 면밀한 추진과 대대적 시민 홍보를 주문했고 특히 월배차량기지 이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김원규 의원(달성군)은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선 건설사업의 철저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한편 1호선 하양연장사업의 진행상황이 더딘 이유를 따져 묻고 정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