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 치안성과평가 향상보고회

청도경찰서(서장 최미섭)가 지난 12일 회의실에서 과장, 계(팀)장, 파출소장, 치안센터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치안성과 향상을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구미시, 2020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구미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2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열린혁신, 문화관광 등 7개 부문에 대한 5단계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는 지자체 평가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구미시는 도시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을 유치하고, 스마트 선도 산단,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5G 시험망 테스트 베드 구축 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구미형 도시재생 사업과 첨단ICT 기반의 미래형 스마트 안전도시 사업, 이계천 생태복원 등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으로 도시 발전과 브랜드 가치를 높인 점도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시민예술가 양성,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과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 사업, 안심귀가구역, 무인택배함·안심비상벨 등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방범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한 다양한 시책이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특히 구미시는 지난해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 등 40건의 기관상을 수상하고 민선 7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SA등급, 69건의 공모사업 선정(총사업비 8천501억 원), 4천303억 원의 국·도비 확보 등 시정 전반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장세용 구미시장은 “민선7기 시정전반에 대하여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오늘의 값진 상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땀 흘려 수고한 모든 공직자와 시정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준 시민들의 도움 덕분”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도로교통공단, 개인형 이동수단 교통안전성 향상 위한 MOU 체결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앱 ‘알파카’ 운영사 ‘매스아시아’와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년)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교통사고가 매년 약 2배씩 증가했으며 사망자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특히 오는 12월부터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으로 만 13세 이상이면 별도의 운전면허 취득 없이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수 있어 체계적인 안전관리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공단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관련 교통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스아시아’와 업무협약을 체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교통안전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교통안전교육 콘텐츠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가능한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수강이 가능하도록 개발된다.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은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를 더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시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장비 착용을 반드시 습관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김천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

김천시는 민선 7기 새로운 활력과 변화로 따뜻한 복지,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또 아름다운 세상과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시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김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사회보장급여 철저한 자격관리 및 보훈사업 확대김천시는 보훈사업을 적극 확대, 추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되는 보훈예우 수당을 월 5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인상했다.지급범위도 모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으로 확대해 국가보훈대상자 1천여 명에게 연간 10억5천여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또 참전유공자 약 1천50명에게 참전명예수당(월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54명에게 사망위로금 총 1천400만 원도 지급했다.독립유공자 및 유족 의료비 지원 금액을 올해부터 연간 2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인상해 대상자 18명에게 연간 총 7천2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역 8개 보훈단체에 대한 운영비와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부항지서 망루 기념비 건립에 이어 올해는 증산지서 전몰경찰관 충혼비를 건립, 참전자 및 후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김천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복지대상자 결정 및 자격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철저한 자격관리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1만6천여 명, 한부모가족 1천여 명, 기초연금 2만3천여 명, 기타 복지 2만8천여 명 등 모두 14종의 사회보장급여 대상자 7만 여명에 대해 상·하반기 정기 확인조사 및 월별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건강보험보수월액, 재산세 자료, 금융재산 등 25개 기관 80종의 공적자료를 반영하고, 인적정보 및 소득·재산 변동자료를 즉시 정비해 철저하고 지속적인 자격관리를 한다.이를 통해 복지대상자 급여 지원의 내실화를 꾀하는 한편 부정 수급 방지를 통한 복지재정 누수방지에 기여하고 있다.또 7천 건 이상의 복지대상자에 대한 자격 결정, 4만여 건의 복지대상자 변동관리를 하고 있다. 5천여 건의 확인조사도 실시하고 있다.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하는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 4만여 가구에 대한 소득 및 재산 조사도 실시했다.재난 긴급생활비의 시급성을 고려해 신속한 조사 및 대상자 선정을 위해 야간 및 휴일 근무까지 하는 총력을 기울여 최종 1만9천658가구를 선정했다.◆해피투게더 김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김천시는 Happy Together(해피투게더) 김천운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을 추진해 총 1천300여 명의 기부자(개인·단체·기관 등)가 참여해 6억 원이 넘는 성금이 모금됐다.성금 모금 목표대비 170%에 달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고 있다.또 코로나19 특별모금은 총 7억2천만여 원 상당의 현물과 현금이 기탁됐다. 특히 코로나 19 발생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용품 지원이 줄을 잇고 있다. 지역 봉사단체가 직접 면 마스크 제작 및 방역봉사 활동에도 참여했다.김천시는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 마을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해 복지기관 종사자, 지역단체회원, 이·통장 등으로 구성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80여 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500여 명 등 복지인적 안전망을 구성해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했다.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 대상자를 집중 발굴해 긴급생계비 698건, 긴급의료비 51건, 연료비 등 119건, 5억5천만 원을 지원했다.◆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사회서비스 제공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특성과 주민의 수요에 맞는 복지, 보건,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 10억 원으로 8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심리지원서비스, 정서발달서비스, 비전형성지원서비스, 척추측만증 등을 예방하기 위한 바른 체형 운동교실, 바람직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부모역량강화서비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찾아가는 해피실버서비스, 노인맞춤형 운동서비스, 근골격계·신경계·순환계 질환 증상 개선을 위한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지역 내 공공·민간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지원체계를 토대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 제공한다.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 모니터링 해나가는 사업도 적극 추진해 고난도 통합사례관리 35건, 지역사회자원연계 954건을 지원했다.김천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수는 전체 인구의 약 4%인 6천952명이다. 이 가운데 생계급여 수급자가 3천846가구로 연간 171억 원의 생계급여를 지급하고 있다.김천시 전체 의료급여 대상자 수는 5천503명이다. 연간 366억 원가량의 의료급여 기금을 통해 의료급여 대상자에게 진료비 등의 비용이 지원되고 있다.만 65세 이상 노인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틀니 지원은 1종 수급권자 5%, 2종 수급권자 15%의 본인 부담을 제외한 비용을 지원한다. 노인 임플란트는 1종 수급권자 10%, 2종 수급권자 20% 본인 부담 외 비용이 지원된다.또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는 장애 유형에 따라 총 63종의 보조기기 구입비용에 대한 지원도 시행되고 있다.긴급하거나 부득이한 사유로 의료기관의 기능을 하는 기관에서 의료급여를 받거나 출산을 한 때, 그에 상당하는 금액의 요양비를 지원하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김충섭 김천시장은 “주변에 홀몸, 장애, 질환 등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가구(상반기 20가구, 하반기 22가구)를 매달 방문해 도시락을 배달하고 안부 및 건강을 확인하는 등 소외계층 온정 나눔 실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 부응과 복지서비스 전문성을 향상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중심으로 민·관 네트워크를 통한 복지컨트롤타워 기능을 할 수 있는 ‘김천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7월 시민설명회 개최 후 경북도와 협의, 조례 제정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출범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해피투게더 김천운동 기초생활보장민원 ‘문자알림 서비스’도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며 “서비스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주거급여 신청자로서, 해당 신청인에게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다양하고 급변하는 복지 정책과 수요에 맞게 어려운 이웃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만들기가 최우선 과제다”며 “시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복지 실현의 길에 김천이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배광우 의성군의회 의장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의성 만들기에 의회가 앞장서 온힘을 기울이고 군민들이 주인인 의회, 군민들의 화합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제8대 의성군의회 후반기 배광우 의장은 “그동안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 의원과 소통하고 집행부와 협력해 6만 군민의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배 의장은 3선 의원으로 2010년부터 의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총무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하는 등 동료 의원들의 신임이 두텁다.배 의장은 “군민이 진정한 주인인 의회, 군민들과 소통하는 의회, 불필요한 정치적 대립을 지양하고 합리적이고 상생하는 미래 지향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사회의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민생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집행부의 견제와 화합으로 의성군 발전에 초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배 의장은 “농촌 인구 감소의 실질적인 요인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인구 늘리기 시책 개발 및 정주여건 향상 등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또 “군민 개개인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평생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정책을 고령 친화적으로 개편하겠다”며 “농촌의 미래인 여성과 청년 농업인 육성은 물론 군민들이 의성을 떠나지 않고, 외지인이 찾아와 정착할 수 있는 대책도 수립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특히 가장 시급한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이전과 관련 “의성군민들은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과정 동안 일방적인 인내를 강요당했다”며 “상생과 동반성장의 가치를 무시하는 군위군의 비상식적인 행동에도 국방부와 경북도, 대구시의 올바른 판단을 믿고 참아왔는데 그 믿음은 군위에 일방적으로 퍼주는 시설 배치 계획으로 돌아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그는 “소음만 오는 줄 알았으면 공항 이전에 찬성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후손들에게 더 발전된 의성을 물려주려고 찬성했다”고 의성군민들의 입장을 대변했다.이와 함께 “군위군의 몽니에 대부분의 인센티브를 몰아주면서 의성 주민들의 의견은 단 한 번도 묻지 않고 밀실합의로 이루어진 시설 배치 안은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배 의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다, 어려운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갈등과 대립보다는 양쪽 수레바퀴처럼 상호협력이 가장 우선 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방법은 다를지라도 의회와 집행부의 목표는 의성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으로 같다. 상생·협력의 행정파트너 역할과 함께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기능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포항제철소, 인공지능 시스템 2시간 작업 5분 내 끝내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생산현장에 ‘지능형 프로세스 자동화(IPA)’을 도입해 직원들의 업무여건을 개선했다.포항제철소는 최근 IPA에 기반한 품질 자동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개발해 열연공정에 적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IPA는 로봇 소프트웨어가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은 스스로 데이터를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사람의 판단이 필요한 고차원적인 업무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포항제철소 열연부는 EIC기술부(전기·계측제어·컴퓨터 전문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IPA 기술을 권취(철강재를 코일형태로 감는 작업) 온도 모니터링 작업에 우선 적용했다.이 모니터링 작업은 품질관리를 위해 필수적으로 거치는 과정이다. 하지만 하루 수백 개의 차트 데이터를 다루다보니 사람이 수행할 경우 매일 2시간 이상 소요된다.새롭게 개발한 프로그램은 이미지 분석에 특화된 딥러닝 기법을 활용한 덕분에 업무시간은 5분으로 줄어들었고 정확도는 99% 가까이 향상됐다.포항제철소 관계자는 “IPA 기술을 활용한 덕분에 엔지니어들은 고차원적인 업무에 매진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올해 IPA 도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달 중 열연부가 개발한 품질 자동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타 공장에 공유하고, 기술 개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구 서부경찰서, 외국인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

대구 서부경찰서가 지역 우범지역 범죄 예방과 외국인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최근 홍보 팜플렛 및 영상을 3개 국어로 제작해 배포했다. 서부서는 한국어로만 제공되는 ‘순찰 신문고’ 서비스를 일본·중국·베트남어로 번역해 지역 외국인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순찰 신문고 서비스는 외국인 주민이 쉽게 탄력 순찰을 신청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탄력 순찰은 지역민이 경찰 순찰을 원하는 시간·장소를 신청하면 경찰이 선 순찰하는 밀착형 제도다. 순찰 신청은 가까운 지구대 또는 파출소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지역 체육계 잇단 추문 경기력 향상에 악영향 전망…선수 인권과 지도자 권리 함께 생각하는 대책 시급

최근 잇단 추문으로 대구·경북 체육계 위상이 끝없이 추락하는 가운데 일련의 사태들이 지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자연스레 위기의 지역 체육 부흥을 위한 선수의 인권과 지도자의 권리를 함께 제고하는 대책 마련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지역 체육계에 따르면 최근 경북도체육회 소속 컬링팀의 지도진 폭로와 철인3종 선수 폭행사건, 여자핸드볼 성추행 파문 등으로 인해 관련 팀의 지도자와 선수 뿐 아니라 지역 체육계 전반의 분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위축돼 있다.따라서 잇단 추문으로 처벌을 받거나 시대상황에 맞춰 변화가 필요한 제도는 개선돼야 하지만 일련의 사태들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 해소 방안도 동시에 검토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감독, 코치 등 지도진의 잘못에 대한 처벌은 필요하지만 현재 규정이나 사회적 분위기가 선수를 훈련하고 성장시킬 수 없는 조건으로 바뀌는 데 대한 우려도 크다고 주장한다.평소 훈련 과정에서 신체적 접촉이나 강한 어조의 지시는 필수불가결한 경우가 많지만 최근의 사회분위기와 각종 규정이 정상적인 지도마저 위축되게 한다는 것.여기에 일부 학교나 팀에서는 ‘문제없는 운동부’를 지향하면서 사고 없고 잡음 없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둠으로써 성적은 뒷전이 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지역 한 협회 관계자는 “현재 지도진 사이에서는 ‘더 잘하려고 하다가 문제 생기면 나만 손해’라는 인식이 팽배해져 있다”며 “선수 인권 매뉴얼이 마련되는 데는 찬성이지만 지도자를 위한 지침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 현재 지도자는 아무 대책 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지역 고교의 한 감독도 “선수가 ‘문제없는 운동부’에서 안락하게 훈련해왔다면 프로팀에 들어가더라도 살아남는다는 보장이 없다”며 “지도자는 자리 지키기에 급급하고 선수는 성장의 방향을 잃고 쇠퇴하는 지역 체육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선수들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선수의 인권 보장을 외치면서도 한편으로는 지도를 받아 더욱 성장해야 하는 시점에서 위축된 지도진으로 인해 ‘손해’를 볼까 싶어서다.지역 여자고교 3학년 선수는 “선수의 인권은 보장돼야 하고 체육계가 좀 더 투명해져야 하는 건 당연하다”며 “하지만 선수 개인 측면에서 지도진과 선수 간에 불신이 생긴다면 결국 피해는 선수가 받게 된다는 점에서 걱정이 크다”고 했다.지역 체육회도 현재로는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성추문 방지를 위해 여자운동부에는 무조건 여자 감독이나 코치를 활용한다는 계획이지만 현실에서는 레슬링과 같은 특정 종목의 경우 여자 지도자를 구할 수 없어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대구시체육회 관계자는 “현재 지역 체육계가 정화되고 있는 과도기인 것은 확실하지만 선수의 인권은 물론 지도진을 포함한 양측의 보호가 함께 보장되는 정책이 마련돼야 지역 체육계가 인권과 성적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성공…접근성 향상, 미주노선 유치, 항공산업 인력 양성 등이 관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을 위해서는 접근성 향상, 미주노선 유치, 항공산업 인력 양성 등이 관건으로 보인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통합신공항 의성-군위 공동유치 합의가 이뤄지면서 성공 요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 접근성 향상 대책은 대구와 신공항을 잇는 도로와 철도망 사업에 4조4천억 원을 투입해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통합신공항 접근 개선 교통망은 4차 순환도로망, 조야동~칠곡 동명면 광역도로, 중앙고속도로 확장, 성주~군위 고속도로 등이 있다. 1조5천억 원을 투입해 서대구역·동대구역에서 통합신공항을 잇는 철도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심공항 터미널 설치, 대구-신공항 간 셔틀버스 운행 등 다양한 접근성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통합신공항이 대구의 북쪽에 위치해 있어 그동안 상대적으로 대구공항을 쉽게 이용할 수 있었던 수성구와 동구 주민들의 접근성을 어떻게 개선하느냐도 관건이다. 지역에서 부유층이 많은 수성구 주민들은 통합신공항으로 접근이 힘들 경우 노선이나 인프라가 풍부한 김해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 대구시는 “도로와 철도망 확충과 접근성 개선사업을 추진해 통합신공항까지 30~40분 이내 도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유럽·미주노선 유치는 항공 전문가들은 통합신공항에 유럽, 미주 등 장거리 노선이 과연 얼마만큼 취항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구·경북에서 취항 기준인 하루 300명 이상 미국이나 유럽 특정도시로 향하는 승객 수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국내 인구의 2배 이상인 일본의 경우도 제2의 도시 오사카마저 유럽, 미주 노선의 활성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구공항도 최근 수년간 저가항공사의 해외노선 유치를 위해 적자부분을 메워주는 지원금까지 내놓았다. 김해공항이 활주로가 확장되고 경쟁력이 높아질 경우 항공사들의 유럽, 미주노선이 통합신공항을 외면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 항공전문가는 “미국 공항의 경우 자국 항공사가 거점을 활용할 수 있는 공항을 선택한다”며 “통합신공항도 국내 항공사들이 거점공항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도 공항 활성화의 한 방편”이라고 조언했다. ▲항공산업 인력 양성은 통합신공항 운영에 따른 항공산업 인력 양성도 관건이다. 수도권 인력의 경우 통합신공항 근무가 쉽지 않다. 통합신공항이 운영되면 이곳에서 근무할 수 있는 각 분야 인력들을 양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영남대는 상경대학의 항공운항계열을 항공운송학과 만들고 공군조종사 양성에 들어가는 등 지역 일부 대학에서 항공산업 인력 양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통합신공항은 8년 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금부터 인력을 양성해야 개항 후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파일럿, 스튜어트, 항공정비 인력 뿐 아니라 항공기계, 항공신소재, 항공에너지 등 관련 산업 인력 양성도 필요하다는 게 교육계의 조언이다. 영남대 전정기 교수(항공운송학과 준비위원장)는 “지역 대학에서 통합신공항에서 근무할 수 있는 조종, 정비, 물류, 보안 등 항공관련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며 “대학이 인력양성 할 수 있도록 대구시, 경북도 등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김천시 산불방지 우수기관상 수상

김천시가 ‘2020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김천시는 올해 건조한 날씨로 산불예방 활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적절한 인력과 장비 배치로 봄철 산불피해 면적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차 헬기 단독 운용으로 초동대응력을 향상시키고 적극적인 과태료 부과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펼치고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산불발생 지역 뒷불정리 및 재불 감시에 집중했다.또 산불소화시설 설치, 이동식 저수조 2식 구비, 담수지 결빙방지장치 설치 등 신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기계화 훈련 및 목조 문화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민·관·군의 긴밀한 공조체제와 읍·면 동장 이하 전체 공무원의 적극적인 산불예방 및 계도활동으로 5년 연속 도내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