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문재인 정부 부동산 부익부빈익빈 현상 심화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김천)이 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됐다고 주장했다.21일 송 의원이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상위 20%(소득 5분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과 하위 20%(소득 1분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의 격차(5분위 배율)가 11.6배에 달했다. 관련 통계작성 이후 최대치다.통계가 처음 작성된 2012년 1월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의 5분위 배율은 8.2배였으나 이후 완만하게 감소해 2013년 8월에는 7.1배까지 떨어졌다.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7.4를 기록한 5분위 배율은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고, 지난달 5분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9억9천806만 원으로 1분위 8천609만 원의 11.6배까지 치솟았다.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분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840만 원 오른데 반해 5분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억2천386만 원 올라 1분위와 5분위의 평균 매매가격 상승액 격차가 50배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민간 아파트의 분양가 역시 급등했다. 지난 1월 서울의 전용면적 85㎡(32평형) 평균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9억457만 원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의 6억7천584만 원보다 2억2천873만 원 상승했다.같은 기간 동일 규모의 지방(수도권과 광역시권 제외) 평균 민간아파트 분양가도 2억4천531만 원에서 3억3천359만 원으로 8천828만 원 올랐다.또한 지난해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세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밝혀졌다. 임대차법 시행 전 6개월 간(2020년 2~7월) 전국 평균 전세가격 상승액이 280만 원이었지만 시행 후 6개월 간(2020년 8~2021년1월) 상승액은 950만 원으로 시행 전보다 3.4배나 늘어났다.결국 임대차법이 집 없는 서민들의 전세금 부담만 가중시켰다는 해석이 나온다.송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시장을 왜곡시켜 주거에서의 부익부빈익빈을 심화시켰다”며 “현실을 외면한 부동산 정책은 백전필패임을 깨닫고 규제 해소와 민간의 자율성을 담보로 하는 부동산 정책으로 즉각 전환하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구미시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 포기, 시민 반발 극에 달해

구미시가 내년 1월 시행하려던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 계획을 보류했다.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인상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하지만 뿔난 시민들은 구미시가 밝힌 입장은 위선에 불과하다며 시민에게 사과하라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시민 이모씨는 “구미시가 사재기로 종량제봉투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뒤늦게 보류를 결정했다”며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인상을 추진한 게 원인인데 코로나로 힘든 시민들을 위해서 인상을 보류했다고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비난했다.구미시는 물가심의대책위원회 의결과 구미시 폐기물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입법예고 등을 거쳐 지난 5월 구미시의회에서 종량제봉투 가격인상을 확정하고 내년 1월1일 시행할 예정이었다.조례안에 따르면 10ℓ짜리 종량제봉투는 200원에서 300원으로, 20ℓ는 410원→600원, 50ℓ는 900원→1천5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음식물쓰레기봉투는 5ℓ가 125원→250원, 10ℓ는 250원→500원, 60ℓ는 1천410원→3천 원으로 두 배 넘게 오른다.문제는 구미시가 그동안 인상에 따른 후속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탓에 인상을 코앞에 두고 하루 4천여만 원이던 종량제봉투 매출이 1억여 원으로 치솟으며 종량제봉투는 귀하신 몸이 됐다.판매점들이 가격이 오른 후 되팔아 추기 이득을 챙기고자 종량제봉투를 판매하지 않는 탓에 극심한 품귀현상이 빚어졌었다.시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후 구미시가 내놓은 해명은 시민들을 더욱 뿔나게 했다.늑장 대응으로 불편을 끼쳤다는 점을 인정하기는커녕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자 인상을 유보했다고 밝힌 것이다.구미시청 화단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상혁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쓰레기봉투 가격만 올려놓고 제대로 된 홍보를 하지 않은 탓에 이를 미리 알게 된 일부 시민만이 봉투를 싹쓸이 했다”이라며 “핑계를 댈 것이 아니라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부터 했어야 한다”고 비난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사회현상된 마스크 시비…관련 법규 미비해 논란만 가중

지난 1일 오전 8시께 대구도시철도 1호선 칠성시장역에서는 이용객들 간 이른바 ‘턱스크’를 둘러싼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열차에 탑승 중이던 40대 남성 A씨가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전화통화를 하자 같은 칸 승객이던 50대 남성 B씨가 항의했으며 곧바로 언성이 높아지며 다툼이 벌어졌다. 이들의 다툼은 몸싸움 직전까지 이르렀고 결국 경찰까지 출동하고 나서야 소동은 진정됐다.마스크 뜨거운 ‘설전’은 SNS 등을 통해 전국에 퍼져나갔고, 네티즌들은 ‘턱스크 빌런이 대구에도 출몰했다’, ‘중국인 줄 알았다’며 우려했다.지난 5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대구에서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내려졌지만, 다섯 달이 지난 현재도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한 혼란은 여전하다.마스크 시비는 어느새 사회현상으로까지 치닫고 있지만 이에 대한 처벌 및 관련 법안들은 유명무실한 수준이라 사실상 단속을 포기했다는 비판도 잇따른다.8일 대구시에 따르면 5~8월까지 접수된 대중교통 마스크 관련 민원신고는 모두 1천322건이다. 하루 평균 11건 가량이 발생한 셈이다.이중 도시철도에 접수된 신고는 모두 1천248건이었으며, 시내버스 관련 민원은 74건이었다.시내버스의 경우 온라인 민원만 통계에 포함돼 실제 민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들 시비의 대부분은 처벌로 이어지지 않고 계도 수준에 그치고 있다.1천322건의 신고 중 경찰에 입건된 경우는 11건에 불과했다. 과태료 처벌로 이어진 경우는 0건이다.대구도시철도와 시내버스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여객운송약관에 넣어놓고 이용객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승차를 제한하고 있다.법적 근거가 없어 해당 행위자가 이를 거부할 경우 다른 제재수단은 없다.대구시는 지난 5월 당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대중교통 등 공공시설 마스크 미착용 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안을 꺼냈다가 권위주의적 행정이라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정부는 나날이 증가하는 마스크 관련 시비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달 13일부터 대중교통 등 공공시설 내 마스크 미착용 시 최대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상위 직급 많은 경북도체육회, 임금 쏠림 현상 두드러져

올초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가혹 행위 사건 등 지역 체육계의 각종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거나 정지해야 할 기관 중 선두에 선 경북도체육회에 따가운 눈총이 쏠리고 있다.더욱이 도체육회는 올해 하반기 직원 급여를 모두 지급하지 못할 상황에 처하면서 운영 자체가 어려워졌고 경북체육 전반의 방향타 설정조차 쉽지 않은 지경에 이르고 있다.상위 직급의 과도한 임극책정 기준과 인건비 예산 확보 등 도체육회의 예산 관련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대책에 관해 짚어본다.------------------------------------------------------------------------------------------------------경북도체육회의 임금 구조가 내부 상위 직급에 과다하게 책정되면서 쏠림 현상이 일어나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상위 직급의 직원 수와 그에 따른 한해 급여 규모가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과도한 임금 책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도체육회에 따르면 내부 상위 직급이라고 할 수 있는 5급 이상 직원 수는 모두 10명으로 전체 직원 23명 중 43.5%를 차지했다.대구시체육회의 총 직원 28명 중 5급 이상이 6명(21.4%)인 것과 비교해 두 배가 넘는 숫자다.5급 이상 직원들의 한해 급여는 8억2천여만 원으로 도체육회 직원 전체 인건비 13억7천만 원 중 59.8%를 차지했다.반면 시체육회 5급 이상 직원 6명의 한해 급여는 약 5억 원으로 전체 급여 예산의 31.7%를 차지해 도체육회와 비교한다면 큰 차이를 보인다.직원 인건비 문제와 상위 직급의 높은 비중에 대한 지적은 이미 2018년 경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부터 제기돼왔던 부분이다.지역 체육계는 도체육회의 상위 직급에 대한 급여가 과다하게 책정된 점을 가장 큰 구조적 문제로 봤다.민간단체로 경북도의 재정 지원을 받고 있는 도체육회 직원이 직급별 경북도 직원과 같은 수준의 임금을 받는다는 건 불합리하다는 것.현재 도체육회의 직원 급여 체계는 일반 행정 공무원과 같다.도체육회 직원의 급수가 4급이라면 급여 수준은 경북도 4급 과장급에 해당하는 셈이다.지역 체육계의 한 관계자는 “경북도를 기준으로 하면 4급 과장 밑에 10~15명의 인원이 있어야 하나의 과를 이룰 수 있는데 도체육회는 전체 직원이 고작 20여 명밖에 안 된다”며 “그런데도 같은 직급이라는 이유로 같은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는 건 불합리한 현상”이라고 전했다.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 도체육회는 올해 경북도로부터 인건비가 포함된 사무처 운영비(도비 100%) 22억 원 중 약 5억1천100만 원이 삭감된 16억8천900만 원을 받았다.이로 인해 직원들의 올해 9월분부터 급여를 지급하지 못할 상황에까지 이르렀고 운영비 중 일부를 인건비로 대신해 9월과 10월분을 충당했다.하지만 11~12월분 급여 예산은 여전히 확보를 하지 못해 경북도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김하영 도체육회장은 “방만한 경영이라는 표현 중 가장 문제시 됐던 부분이 인건비였는데 그동안 각종 수당을 줄이고 올해부터 3년6개월 동안 급여를 동결하는 등 감축을 해왔다”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인건비 감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경북 폭염특보 발효 중…13일도 덥고 습한 날씨

지난 11일부터 폭염이 발효 중인 대구·경북은 13일에도 여전히 흐리고 덥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내다봤다.또 일부 경북내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경주 24℃, 대구 25℃, 포항 26℃ 등 22~26℃, 낮 최고기온은 안동 32℃, 경주 33℃, 포항 34℃, 대구 35℃ 등 29~35℃.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프리카’ 본격 시작…8월부터 찜통더위, 열대야 현상 등 역대급 폭염 예고

긴 장마가 지속되면서 대구·경북은 30℃를 밑도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오는 8월부터는 예년보다 더 ‘화끈한’ 찜통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2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8월 평균 기온은 평년(24.8℃)보다 1~1.5℃ 높겠고 지난해(26.0℃)와는 비슷하거나 다소 올라가는 등 무더운 날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열대야’ 현상이 자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청은 1일부터 열대야가 시작되겠다고 예보했다.8월 한 달간 열대야는 평년 6.7일 지난해 13일, 폭염은 평년 10.1일 지난해에는 16일 발효됐다. 올해는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 강수량은 평년(164.7~248.9㎜)과 비슷하거나 적지만, 지역 편차가 크고 저기압과 대기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8월엔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고,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운 날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당장 30일부터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은 30℃ 이상으로 덥겠고 31일부터는 경북 동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난다. 다가오는 주말인 8월1~2일에는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까지 올라가는 불볕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열대야 현상으로 이어진다.이 기간 동안 아침 최저기온은 22~25℃며, 낮 최고기온은 30~33℃를 기록하겠다. 극성수기 여름 휴가철인 8월 첫째 주(3~9일)에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점차 받아 푹푹 찌는 무더운 날이 이어진다. 둘째 주(10~16일)와 셋째 주(17~23일)에는 강한 햇볕으로 인해 기온이 크게 오르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넷째 주(24~30일)에는 덥고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달엔 긴 장마로 인해 무더위가 수그러들었지만, 8월 한 달 동안은 폭염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개학 소식에 ‘소형’ 마스크 품귀 현상

초등학생 딸(8)과 유치원생 아들(6)을 둔 정은경(37·여·동구)씨는 최근 마스크를 충분히 구하지 못해 안달이 났다. 개학을 10여 일 앞둔 아이들이 착용할 소형 마스크를 사야 하는데 재고가 소진된 탓에 구입은 엄두도 못 내고 있다. 그는 하루 종일 인터넷 맘 카페 등에서 상주하다 시피 마스크 정보를 검색하고, 매일 동네 약국·마트 등을 돌며 소형 마스크를 구하고 있지만 십중팔구 허탕이다. 정씨는 “오늘도 약국을 다섯 집 째 돌아다니고 있지만 아무 소득이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코로나19 초기에 전국적으로 벌어졌던 ‘마스크 대란’은 공적 마스크 5부제 등이 도입되며 점차 안정화되는 듯 했으나, 어린이들이 착용할 소형 마스크 구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아 부모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특히 개학을 앞두고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서 소형 마스크 사재기 현상까지 발생하는 등 앞으로도 소형 마스크 대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대구 중구 반월당역 지하상가 약국 거리. 아침부터 길게 늘어섰던 마스크 구매 행렬의 모습은 사라졌고, 약국마다 마스크를 쉽게 구매할 수 있었다.하지만 어린이용으로 나온 소형 마스크는 대부분 품절됐다. 약국을 운영하는 최기문(51)씨는 “최근 어른용 대형 마스크는 남아돌지만, 어린이용 소형은 워낙 찾는 사람이 몰려 대부분 입고되는대로 금방 소진되는 편”이라고 전했다. 오는 13일부터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교생들이 순차적으로 등교하며, 20일부터는 초교와 유치원이 개학한다. 이렇다 보니 학부모들은 어린 아이들이 사용할 소형 마스크 구하기에 애를 쓰고 있다.단계적 등교가 시작되면 소형 마스크 품귀 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학부모 김재인(34·여·동구)씨는 “최근 약국·마트마다 소형 마스크의 재고가 없다. 중·대형은 너무 커서 아이 얼굴에 맞지 않다”며 “인터넷 맘 카페에 소형 마스크 구매 가능한 약국 리스트가 공유되기도 하는데, 막상 찾아가면 그 사이 다 팔려서 허탕을 칠 때가 많다”고 하소연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부 학부모에게는 소형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인터넷 맘 카페 등을 전전하는 일이 주요 일과가 됐다.소형 한 장을 대형 여러 장으로 맞교환을 원한다는 글이 등장할 정도다. 일각에서는 개학을 앞두고 공적 물량에서 교육청 등 학교 물량이 대거 빠지다 보니, 시중에서 더욱 구하기 어려워졌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대구시약사회에 따르면 대형 마스크는 약국마다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반면, 소형의 경우 최근 물량이 부족해 발주해도 취소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동구의 한 약사는 “업체에 물량이 얼마나 남았는지 물어도 모른다고만 답한다. 투명하게 알려줘야 우리도 시민들에게 사정을 설명할 텐데…”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소형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전국적인 현상이라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구미시 이상 저온 현상에 따른 농가 피해 확인, 대책마련 나서

4월 들어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계속되며서 농작물 피해가 커지고 있다.22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상 저온현상으로 지역 내 감자 재배면적 250㏊ 중 120㏊에서 잎과 줄기가 말라죽는 피해를 입었다.또 지난달 높은 기온으로 개화시기가 빨랐던 사과와 배, 복숭아 등 10㏊에서 낙화현상과 꽃눈이 어는 냉해가 발생, 재배농가들이 울상이다.피해가 커지면서 구미시는 지난 6일과 12일 저온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농가의 피해 정도를 확인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특히 장세용 시장은 지난 21일 저온피해를 입은 감자 농가와 과수 농가를 잇따라 방문해 “이상 저온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관계공무원에게는 “농작물 피해 조사 시 빠지는 농가가 없도록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구미시는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감자 농가에는 새 잎이 돋아날 수 있도록 물 주기 작업과 영양제를 살포하도록 지도하고 과수 농가는 향후 추이를 살펴보고 생산량이 저하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온누리상품권 10% 할인 판매하자 품귀현상 극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 할인 판매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이 대구지역 내 대부분 판매처에서 조기 소진되는 등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기존 할인율(5%)보다 두 배나 많은 10%의 할인율이 적용되는데다, 할인구매 한도액도 높아진다는 소식에 판매 첫 날부터 상품권 구매 행렬이 이어진 것. 대구의 일부 판매처는 확보한 온누리상품권을 첫 날인 20일 모두 판매하는가 하면, 대부분 판매처가 이틀만인 지난 21일 소진됐다.22일 오전 판매처를 찾은 대다수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일부터 5천억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하고 있다.오는 6월 말까지 월 할인구매 한도액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구에서는 대구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기업은행, 우체국, 국민은행 등에서 신분증 제시 후 현금으로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 할인율은 특판 기간 종료 후 다시 5%로 적용된다. 10% 할인이라는 역대급 할인율 적용에 첫 날부터 판매처 마다 구매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또 판매처에는 온누리상품권 재고 및 추후 입고 일자를 묻는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 대구 중구 한 은행 직원은 “온누리상품권을 사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첫 날인 지난 20일 모두 판매됐다”며 “자녀들까지 데리고 와 인당 100만 원씩 수백만 원을 사간 사람들도 있었다. 추가 물량이 언제 들어오는지 묻는 문의 전화도 많은데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대구은행 본점 역시 판매 시작 이틀 만에 5억 원어치 온누리상품권을 모두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은행에는 평소 배정되는 300억 원보다 150억 원 추가된 온누리상품권 450억 원 어치가 배정됐으며, 지난 20일부터 전영업점에서 우선 입고된 180억 원 상당을 판매하도록 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다른 은행도 마찬가지겠지만, 판매 한도가 정해져 있다 보니 영업점별 판매 한도 또는 보유량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배정된 나머지 270억 원도 추후 입고되는 대로 판매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기상이야기…하늘은 왜 파랄까?

하늘은 왜 파랄까?전준항대구지방기상청장지난 4일은 24절기 가운데 다섯 번째에 해당하는 청명이다. 춘분과 곡우 사이에 있으며, 음력으로는 3월, 양력으로는 4월 5~6일 무렵이다. 청명은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지녔는데, 보통 한식의 하루 전날이거나 한식과 같은 날이 많다. 그리고 예부터 청명은 손 없는 날이라고 해서 산소 돌보기, 집수리 등 겨우내 미뤄뒀던 일을 하곤 했다.청명이 지났지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맑은 날, 따스한 햇살 아래 여유로운 산책이 그립기도 하다.‘맑은 날’이라고 하면 먼저 ‘파란 하늘’이 떠오른다. 맑은 날,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것은 왜일까? 그것은 햇빛의 산란 때문이다.햇빛은 아무 색이 없이 투명한 것 같지만 사실은 무지개의 일곱 빛깔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런 일곱 빛깔들이 공기나 물 알갱이와 부딪히면 반사하고 흩어지게 되는데 이렇게 빛이 다른 물체와 부딪쳐 흩어지는 것을 빛의 산란이라고 한다. 파란색, 남색, 보라색은 상대적으로 파장이 짧기 때문에 다른 빛보다 더 많이 산란하고, 그 중에 특히 우리 눈에 파란색이 더 잘 보이기 때문에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것이다.하지만 맑은 날 하늘이 파랗지 않은 날도 있는데 바로 먼지 때문이다. 미세먼지와 같이 공기 중에 먼지가 많은 날에는 하늘이 파랗지 않고 흐리게 보이게 된다. 먼지는 공기 알갱이보다 커서 모든 빛을 흩뜨리게 되는데 파란색 이외에 다른 색깔들도 산란이 일어나 뿌연 하늘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새벽녘이나 해질 무렵에는 햇빛이 낮보다 상대적으로 두꺼운 대기를 통과하므로 파란빛은 대부분이 대기 속에서 산란되어 지표면에 도달하지 못하고 붉은빛이 지표면에 도달하여 하늘이 붉게 보이는 것이다.입자에 빛을 쪼이면 입사광과 같은 진동수를 가진 산란광이 생긴다. 빛의 파장보다 훨씬 작은 입자에 의한 산란을 레일리 산란이라고 하며, 이 때 산란광의 세기는 파장의 네제곱에 반비례한다. 레일리 산란의 예로는 맑게 갠 날 하늘이 푸르게 보이고, 해뜨기 전 동쪽 하늘이나 해진 후의 서쪽 하늘이 붉게 보이는 현상 등이 있다.빛의 산란현상으로 삼각형 기둥으로 만들어진 프리즘을 떠올릴 것 같은데 프리즘을 통과한 빛이나 비가 그친 후 볼 수 있는 무지개는 빛의 굴절 현상이다. 반면, 빛의 산란은 태양 빛이 공기 중의 질소, 산소, 먼지 등과 같은 작은 입자들과 부딪칠 때 빛이 사방으로 재방출되는 현상을 말한다.산란은 반사, 굴절, 분산을 포함하며, 빛이 투과하는 매체의 크기와 모양, 굴절률, 빛의 파장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되는데 빛의 산란은 파장이 짧은 빛일수록 더 잘 일어나게 된다. 파장이 짧을 경우, 파장은 짧지만 대신 에너지가 높기 때문에 다른 입자와 부딪히는 횟수가 더 잦아지기 때문이다.이런 현상들을 두고 고대 사람들은 무지개가 나타날 때 땅의 끝 지점, 즉 무지개와 땅이 만나는 지점에 분명히 보물이 숨어 있을 것이라 해서 무지개가 뜨는 날에는 어김없이 보물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고 한다. 이는 아마도 무지개를 잘 동반하는 강한 소나기가 내린 뒤에 고대 유적과 같은 곳의 겉흙이 씻겨져 내려 아름다운 유물들이 발견된 데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한편 중국에서는 무지개가 연못에 있는 물을 모두 빨아올려 생기는 현상으로 생각했다. 이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에게도 있었다고 하는데, 인디언들은 무지개가 뜨면 가뭄이 올 것이라고 여겼다.우리 조상들은 어땠을까? ‘서쪽에 무지개가 서면 소를 강가에 내매지 말라’라는 속담이 전해져 내려오는데, 무지개를 보고 홍수를 예상하였다고 한다. 이는 오늘날에 보아도 과학적으로 타당한 근거가 있다고 할 수 있다.무지개는 물방울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무지개가 나타나는 곳의 대기 중에는 수증기나 빗방울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날씨는 편서풍이 불어 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서쪽 무지개는 빗방울이 편서풍을 타고 몰려와 실제 비로 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음을 알려주는 자연현상이다.이처럼 하늘에는 신비하고 재미있는 많은 현상들을 볼 수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가족, 친구들과 맑은 날 파란하늘을 보면서 따스한 햇살 아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경제칼럼…공염불에 기댈 때가 아니다

공염불에 기댈 때가 아니다이부형현대경제연구원 이사대우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을 보면 한편으로는 참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어 당혹스럽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지금 나타나고 있는 현상을 자기모순없이 논리 정연하게 설명할 수 없어 곤혹스럽다. 특히 러시아 모라토리엄 및 동아시아 외환위기(1998년), IT버블 붕괴(2001년),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 유럽재정위기(2010년)와 같은 과거 4차례의 세계적 경제 위기 당시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더 혼란스럽다.소위 공포지수라 불리는 VIX(Volatility Index)가 지난 주 초에는 과거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지금도 여전히 60포인트를 상회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이 지수는 시장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클수록 상승하는데,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을 혼란속으로 밀어 넣는 역할을 한다. 현재 이 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세계 주식시장의 약세를 유발하고 있지만, 선진국과 신흥국 주가지수의 변동률은 예전에 비해 크지 않다.달러화를 포함한 통화변동성도 아직은 크지 않다. 글로벌 경제가 위기국면으로 진입하게 되면 안전자산인 달러화 수요가 급증하면서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큰 신흥국 통화 가치가 급락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유로화나 엔, 파운드 등 6개 선진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상대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103 포인트대까지 상승해 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신흥국 통화는 과거 위기 시에 비해 안정적이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 수개월만에 달러 당 1천 원대에서 1천500원대로 순식간에 상승한 경험을 한 바 있는 원화변동성만 보더라도 말이다.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이상하다. 이번 달 초만 하더라도 온스당 2천 달러를 위협하는 등 단기 조정은 있었지만, 오르기만 하던 금값이 1천400 달러대까지 내려간 것이다. 일각에서는 현금 선호현상은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이상이 보이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여기에 더해 또 다른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금리의 변동성도 과거 위기에 비해 상당히 큰 폭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채는 위기 시 수요증가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금리는 하향 곡선을 그리게 되고, 이런 추세는 중앙은행이나 정부의 정책에 대한 시장 신뢰도가 높다면 정책 목표 수준 근처에서 안정화되는 것이 통상이다. 그런데 최근 미국 국채금리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RB)가 두 차례나 금리를 인하한 올 3월달만보더라도 0%대 중반에서 1%대 초반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이처럼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들은 기존의 이론만으로는 논리적으로 충분한 설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더군다나 말들은 많지만 소위 전문가라고 해서 시시각각 변동하는 현상을 일일이 관찰하는 일이나, 지금까지 드러난 현상들만이라도 잘 정리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일조차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코로나19사태가 현재 진행형이고, 각국의 정책대응도 제 각각으로 향후 어떤 결과를 낳을지 예단할 수 없다는 점을 가정한다면 투자자를 비롯한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가 어디로 튈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정확한 설명이 아닐까 생각된다.그래서 이번 위기의 종착점에 가까워지면 틀림없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나타난 새로운 경제적 현상이나 사실을 일반화하여 가설을 제기하고, 이론화 해 나가는 작업들이 여기저기에서 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 분명하다. 또 대다수의 사람들이 납득하기에 충분한 가설이 제기되기까지는 상당한 논란이 있을 것이고, 그만큼 많은 시간도 소요될 것이다.궁금한 것이 있다. 다른 무엇보다 당장에 그것이 꼭 필요한 지 말이다. 코로나19와 그로 인한 공포가 소리소문 없이 소멸되지 않고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데, 아무 이득도 없는 공염불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2주로 통용되는 골든타임, 왜?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2주 동안 골든타임을 지키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특이한 점은 다른 질병이나 사회적 현상 등에 적용하는 골든타임도 통상 2주 가량.왜 그럴까? 일상생활에서 통용되는 의학적 ‘골든타임’도 역시 2주 정도다. ‘골든타임’은 환자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사고 발생 후 수술과 같은 치료가 이뤄져야 하는 최소한의 시간으로 'GOLDEN HOUR'라고 불린다. 먼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주간의 잠복기가 있는 까닭에 확산 방지를 위한 골든타임이 2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와 초기 증상이 비슷한 독감도 골든타임은 2주다.이 기간이 지나고도 독감 증상이 지속된다면 결핵이나 폐렴 등을 의심해 볼 만하다. 대구시의사회 이준엽 이사는 “호흡기 질환의 대체적인 안정기는 2주 이내이고, 이 기간 기침이 지속될 경우 전문의를 통한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며 “호흡기 질환의 종류에 따라 잠복기가 다르지만, 전파력에서는 유사점이 많기 때문에 전염력의 시기 또한 2주로 간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골절과 타박상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후유증도 보통 2주가 골든타임이다. 대구시의사회 김경호 이사는 “X-RAY 촬영 후 별다른 증상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위험신호다”며 “일생생활에 지장이 없더라도 2주간은 충분한 회복과 몸 관리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 육아맘들의 고민인 모유 수유도 출산 후 1~2주가 골든타임이다.이 때 하루 10회 이상씩 아이에게 젖을 물려 분유 대신 모유에 길들여야 하는 시기라는 것. 대구 서구보건소 이희숙 소장은 “출산 후 초기부터 모유량이 많지 않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분유를 먹여서는 안 된다”며 “초유 속에는 영양소가 가장 많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기다. 규칙적인 수유를 통해 젖 분비 감소까지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연을 결심했다면, 1~2주간의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금단 증상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는 금연 첫 주로 흡연 욕구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통 4박5일간의 금연 캠프를 진행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영남대학교 가정의학과 이근미 교수는 “금연 초기 금단 증상으로 인한 금연 실패가 가장 많기 때문에 시행 첫날부터가 사실상 골든타임이다”며 “일주일씩 금연 시기가 늘어날수록 흡연 욕구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매개체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이철우 경북도지사 봉화 푸른요양원 간병인 부족 현상 경북도 차원 지원 약속

봉화 푸른요양원의 기저 질환자를 돌보는 요양보호사 인력 부족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푸른요양원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입소자 및 종사자 등 모두 61명이다. 코호트 격리된 푸른요양원에는 현재 24명이 격리돼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3일 봉화군 푸른요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문제를 경북도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봉화군 방역대책본부에 깜짝 방문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직원과 의료진을 격려하고 간식을 전하면서 “경북도와 봉화군, 의료계 등이 협력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또 행정지원팀과 선별진료팀, 전화응대팀, 역학조사팀 등을 둘러보면서 직원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듣고 “어려운 현장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특히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 지사와 함께 봉화군 푸른요양원의 현장을 방문해 푸른요양원의 요양 보호사 등 간병 인력에 대한 어려움을 전하면서 기저질환자의 간병(요양보호사)인력 투입 시설에 대해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흔쾌히 경북도 지원을 약속했다.현재 봉화군은 노인요양시설 6개소 482명(종사자 179명, 입소자 303명)를 코호트 격리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푸른요양원에는 종사자 16명과 입소자 8명이 격리돼 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