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ISU) 페스티벌 강행, 혐오 자제에… “혐오는 성매매가 혐오다” 설전

사진=SPOTV NEWS ‘어반 뮤직 페스티벌’ 7월 6일 서울 공연, 7월 20일 대구 공연에 가수 이수(ISU)가 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관객들의 이수 출연 취소 요구와 환불 요청이 일며 논란이 되고 있다.2009년 공익근무요원 복무 당시 인터넷을 통해 미성년자를 성매매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수에 대해 "미성년자 성매매 한 가수의 무대를 보고싶지 않다"는 게 반대 측의 주장이다.이에 어반 뮤직 페스티벌 주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 대립이 지나치게 표현되고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과 아티스트에 대한 언어폭력과 혐오, 비하 관련 멘트는 지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주최 측의 공식 입장에 네티즌들은 "혐오의 뜻을 모르냐?", "가해자가 당당한게 한 두번이 아니지", "미성년자 성매매한 범죄자 혐오 안하는게 더 이상한데" 등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online@idaegu.com

이임하의 여성사 특강

이임하의 여성사 특강이임하 지음/철수와영희/220쪽/1만3천 원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혐오, 문명, 정치, 결혼, 전쟁, 호명, 규범, 운동, 노동 등 9가지 주제를 통해 여성들의 역사를 청년소들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담고 있다.저자는 여성들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알아야 제대로 된 역사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여성 차별, 여성 혐오 등 잘못된 여성관과 가부장적 남성관이 그동안 여성의 역사를 외면해온 결과라고 지적한다. 한국 사회에서 ‘○○녀’라는 표현은 여성 일반에 대한 공격으로 퍼지곤 하는데, 이렇게 여성을 허영과 사치의 상징으로 야유하는 방식은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고 말한다. 이런 현실은 다양한 여성들의 경험과 삶을 배제하는 태도가 짙게 배어 있는 반쪽짜리 역사를 배워온 결과라고 말한다.이 책은 여성을 차별하고 혐오하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성사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반쪽이 아닌 제대로 된 역사를 알게 된다면 ‘차이’가 ‘차별’로 변질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기안84, 이쯤되면 세상 모든 약자에 대한 혐오 담긴 웹툰

웹툰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끝없는 논란으로 '사과도 지겨운 수준'이라며 비난받고 있다.최근 자신이 연재중인 웹툰 복학왕 248화(세미나 1)편에서 장애인을 비하했다는 지적으로 전국 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으로부터 공개 사과 요구를 받은지 며칠 되지 않아 또 다른 특정 직군 비하·인종차별 논란이 생긴 것이다.문제의 장면은 복학왕 249화(세미나 2)에 나온 것으로 회사 세미나 장소로 제공된 더러운 숙소를 보고 표정을 찌푸리는 한국인들과 달리 외국인 노동자들은 너무 좋다며 좋아하는 장면이다.해당 장면은 동남아 사람들에 대한 노골적인 인종차별은 물론이고 숙소를 보고 캅캅 거리며 좋아하는 모습, 서커스 단원 마냥 곡예를 부리는 모습 등으로 보는 이들을 매우 불편하게 만들었다.예전부터 기안84는 여러 논란으로 문제를 일으킬 때마다 사과했으나 개선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아 비판을 받고 있다.네티즌들은 "너 따위가 뭔데 대한민국 생산직 싸그리 잡아서 개무시를 하냐", "기안씨는 연예인이 아니라 만화작가입니다" 등 일침을 가하고 있다.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