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남 손 맞잡아…인구대책 등 6개 분야 협력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1일 경북도청에서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축으로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상생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상호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서 양 도는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민간부문 교류 △영호남 어울림 교육교류 프로그램운영 △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 △농업 병해충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등 6개 과제를 풀어나가기로 했다.이 밖에도 실질적인 화합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민간부문까지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급변하는 현시대에는 상생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전남도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영호남의 상생발전이 대한민국 성장의 모범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체결된 오늘 협약이 영호남의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체결을 마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경북도청 200여 명의 직원과 함께 ‘전남의 꿈을 담은 새천년 비전,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라는 주제로 특강과 상생 토크의 시간을 가졌다.양 도지사는 제18·19대 국회의원 시절 ‘국회지방살리기 포럼’ 공동대표와 경북-전남 국회의원들이 동서화합을 이루기 위해 만든 ‘동서화합 포럼’을 주도해 도민들의 공감을 이끈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또 최근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조사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양 도지사의 업무 상생은 강한 시너지 효과와 추진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운대와 도내 6개대학 LINC+사업단 협의회 글로벌 산학협력 확산

가족회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실습과 사업성과 글로벌 확산을 위한 ‘2019 경북도 베트남 산·학 협력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베트남 호찌민에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경운대학교 사회 맞춤형 산·학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사업단)과 경북도, 경운대·경일대·대구대·대구한의대·안동대·영남대 등이 참여하는 경북 LINC+협의회(이하 협의회 )가 함께했다.경운대 LINC+사업단 등은 이 기간동안 호찌민시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 SCS에서 경북 LINC+대학 글로벌 산학 협력센터를 개소했다.이 산·학 협력센터는 협의회 소속 대학의 우수가족회사 제품을 전시하고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공유 사무실을 제공하는 등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서비스와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현지 거점 기관 역할을 맡는다.이어 베트남 현지 소상공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 협력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와 이를 개선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논의했다.또 호찌민 베트남 국립대와 글로벌 산·학 협력 세미나를 갖고 베트남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가족회사와 현지 투자기업의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세미나에서 협의회 소속 6개 대학은 앞으로 보유기술 목록을 교환해 지속적인 글로벌 산·학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이선하 경운대 LINC+사업단장은 “단기적인 사업성과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베트남뿐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글로벌 산·학 협력이 이루어지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원안위 UAE와 원자력안전규제와 안보분야 협력 강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자력안전규제 및 안보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고위직의 회의기구 운영 등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11∼12일 이틀간 UAE를 방문해 양국 간 원자력안전 규제 및 안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엄 위원장은 11일 한국형원전(APR 1400)인 바라카 원전을 시찰하고, 크리스터 빅토르손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 청장과 양국 규제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엄 위원장과 크리스터 빅토르손 FANR 청장은 지난달 제2차 원자력 고위급협의회, 지난 5일 기관장 면담에서 기관 간 협력범위를 기존 수출입통제 중심에서 안전규제까지 확대 합의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특히 원안위와 FANR은 UAE 바라카원전 1호기가 내년 운영 개시를 앞둔 만큼 동일노형 운영경험 공유 등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원자력안전 규제 및 안보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이어 12일에는 UAE FANR 창설 1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양국의 건설적인 협력을 높이 평가하는 의미로 UAE가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는다.엄재식 위원장은 “한국은 UAE와 바라카 원전사업 착수를 계기로 10여 년간 원자력안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면서 “원안위는 2011년부터 핵연료운송 관련 수출입통제, 안전조치 및 물리적 방호 등 원자력통제분야를 중심으로 FANR과 연례협력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신설된 한-UAE 원자력 고위급협의회에도 참여해 원자력안전분야 등 여러 방면으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원안위는 내년 하반기에 FANR과 양자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등 협력관계를 더욱더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영양읍, 민관협력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영양읍행정복지센터가 동절기를 맞아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발굴해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공공·민간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영양읍은 과거 뇌졸중으로 몇 차례 쓰러져 건강이 좋지 않은 세대주와 지체(척추)장애가 있는 노부부를 위해 영양읍행정복지센터가 싱크대 교체,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이 도배, 장판을 교체해 맞춤형 주거환경을 제공했다.전병호 영양읍장은 “동절기에 주거환경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민·관이 협력해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양읍은 내년 2월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해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여 취약계층 상시 보호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경산시 안전·행복을 책임진다…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 워크숍 개최

경산시는 지난 6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안전관리 민·관 협력위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안전관련 민·관 협력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에 이어 박기덕 경북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교수의 ‘건강장수를 위한 피로회복술’, 배온희 한국지진대비연구소장의 ‘재난관리자의 리더십’이란 주제 특강이 진행됐다.경산시 안전관리 민·관 협력위원회는 2017년 총 16개 단체로 구성됐다. 평상시는 각종 재난에 대비한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을 수행하고 재난발생 시는 인명구조와 재해복구, 의료 및 이재민 지원 등 각종 재난복구활동을 전개한다.워크숍에 참석한 위원회 회원들은 “올 한해 재난안전 관련 활동을 돌이켜 보고 민·관 협력 단체별 정보공유를 통해 더욱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게 됐다”며 “경산시와 민간단체 간 재난관련 협력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는 계기가 조성돼 안전하고 행복한 경산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최영조 경산시장은 “항상 경산시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회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한 경산을 만들기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문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 고대...한·중 협력, 안보와 경제에 힘 될 것”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를 방문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 진전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고 한·중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날 문 대통령은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서 중국의 역할과 지지가 중요하고 이달 열릴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 관계가 더욱 긴밀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달에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의 대화와 협력이 더욱더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왕 위원에게 “양국 간의 긴밀한 대화와 협력은 동북아의 안보를 안정시키고 또 세계 경제의 불확실한 상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는 그런 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이번 달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한·중 정상회담 개최, 내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께 각별한 안부를 전한다”며 “지난달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가 연기되는 바람에 만날 수 없게 돼 아쉬웠는데 곧 만나뵙게 될 것으로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별히 우리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여정에 중국 정부가 아주 긍정적인 역할과 기여를 해 주고 있는 것에 대해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지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구축을 위한 프로세스가 중요한 기로를 맞이하고 있다”며 “핵 없고 평화로운 한반도라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 때까지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왕 위원은 문 대통령에게 시 주석과 리커창 총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방한 목적은 한국과 전략적 소통을 위해서라고 밝혔다.그는 “현재 국제정세는 일방주의와 강권정치의 위협을 받고 있고 양국은 대화와 협력으로 다자주의·자유무역을 수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중국 당국은 시 주석의 방한을 내년 상반기 중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 주석이 방한한다면 한·중 정상회담 성명에 한중간 구체적 협력 사업 등이 담길 가능성도 거론된다.중국은 한국에 일대일로와 관련한 제3국 공동 투자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경찰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위한 협력

대구지방경찰청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자 최근 대구여성의 전화 등 대구지역 여성단체 5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대구경찰청 여성보호계와 여성단체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피해의 중대함에 대해 공감하고, 디지털 성범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디지털 성범죄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어 순식간에 피해가 확산되는 만큼 경찰은 신속·엄정하게 대응하고, 여성단체는 피해자의 안전한 일상생활 복귀에 각별한 노력을 하기로 약속했다.앞으로 경찰은 여성단체 상담원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피해영상물 증거 채취방법 및 삭제·지원, 신고 체계 등에 대해 교육을 한다.또 사이버 성폭력 수사팀과 핫라인을 구축해 피해자 중심의 협력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대구경찰청 정근호 여성보호계장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시민 인식전환과 사회 문화의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하는 만큼 시민의 자발적인 동참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포항시, 가속기 기반 고부가가치 신약개발 ‘박차’

포항시가 방사광가속기를 기반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신약개발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25일 포스텍, 한미사이언스와 방사광가속기 기반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포항시는 2016년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준공하고, 신약개발 연구의 핵심 장비인 극저온전자현미경 등의 도입을 추진 중이다.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살아있는 물질의 분자 구조 움직임을 나노초(10억분의 1)의 1천만분의 1초인 펨토초(1천조분의 1초) 단위까지 분석할 수 있다.신약개발의 경우 3세대 방사광가속기에 비해 개발 속도가 100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최첨단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이용, 기술정보 교환, 정부 및 외부 연구사업 공동참여에 협력키로 했다.시는 이어 28일 서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층에서 국내 제약회사 및 투자회사를 대상으로 ‘포스텍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제약바이오협회와 공동 주최로 열리는 행사는 포스텍 연구진들이 보유한 바이오산업 및 신약 분야의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산학협력 및 사업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다음달 준공되는 센터는 포스텍에서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국내 굴지의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한 ‘제넥신’과 함께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된다.또 지난 6월에는 정부의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사업자로 선정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세포막 단백질연구소’ 설립을 추진 중이다.바이오 신약 개발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암과 뇌, 심혈관, 희소질환 등 6대 중증질환의 구조를 분석·연구하고 응용해 항체 의약품과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가 포항의 주력산업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국내외 우수한 산학연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창업과 기업육성, 일자리 창출 등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경주에서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내년 공동협력사업 추진 협의

경주와 포항, 울산 등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가 26일 경주시청에서 올해 하반기 정기회를 열고 2020년 공동협력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주낙영 경주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축산 분야 신설, 청소년 역사탐방 등 내년 공동협력을 위한 신규사업 7건과 계속사업 20건을 포함해 4개 분야 총 27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확정했다.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에 따라 농업 분야는 위기상황이지만 3개 도시가 상호 협력해 이를 기회로 탈바꿈하고자 농축산 분야를 신설하기로 했다. 공동사업 추진으로 자원 증대, 고부가 가치화 도모, 판매 홍보, 교류 활성화 등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해오름동맹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해오름동맹 청소년 문화교류, 해오름동맹 평생학습도시 발전전략 상생 워크숍 개최, 해오름동맹 거주 외국인 활용 홍보영상 제작, 동해남부선 전동차 연장운행(태화강역~송정역~신경주역), 해오름동맹 도시 생산 농축산물 판매홍보 교류 등도 신규사업으로 논의됐다.또 ‘동해남부선 전동차 연장운행(태화강역~송정역~신경주역)’ 사업과 관련 동해남부선(울산~포항 구간) 개통시(2021년 6월) 전동차는 부전~태화강 구간에 한해 운행해 이용자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지역 간 연계교통망 확충을 위해 신경주역까지 전동차 연장운행을 위한 철도시설 시공 및 운영 사업비는 국비로 추진할 수 있도록 3개 도시는 적극 협력키로 했다.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공동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 사업과 해오름 생활체육대축전 개최 등을 비롯한 22개 사업 중 20개 계속사업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공동협력 추진하기로 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의 공동협력추진사업을 통해 3개 도시 시민들 모두가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공동협력 과제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북도, 한미사이언스·포항시·포스텍과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손잡아

경북도와 한미사이언스,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가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경북도는 25일 포스텍에서 한미사이언스, 포항시, 포스텍과 최첨단 연구기법을 활용한 신약개발 연구를 긴밀히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산·학·관 협력모델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이날 체결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의 교환을 통해 대사질환의 원인 및 치료방법 규명 분야를 비롯해 최첨단 연구기법을 활용한 세포막단백질 구조연구, 표적단백질 구조에 기반한 신약개발 연구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또 신약개발 및 바이오분야 최적화된 인재 육성을 위해 한미사이언스와 신약개발 교육·훈련도 함께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는 "최근 바이오 굴기를 선언하고 혁신의 모멘텀을 이어가는 중국이 앞선 국가들을 따라잡은 성공 요인 중 하나가 바로 교육"라며 “이번 MOU는 K-바이오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미사이언스는 우리나라 제약산업을 대표하는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다.경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인프라와 민간 제약사의 신약기술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대표적인 신약개발 협력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를 통해 정부 및 외부연구과제 공동참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간다는 계획이다.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은 “이번 협약은 신약개발 기반이 우리나라 신약산업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과 필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다양한 기업체 연구소들과 오늘과 같은 협력관계를 확대해 지역과 국가 신약산업이 발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경북 상생발전 협력사업 최종 연구결과 발표회 개최

대구상공회의소는 최근 인터불고호텔 대구에서 ‘대구·경북 상생발전 협력사업 최종연구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분야별 전문가 회의를 통해 제안된 의견 중, 선호도 조사를 통해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을 중점으로 발표했다. 10개 사업으로 △‘주력산업 구조고도화’를 위한 섬유산업 업종 및 사업전환 공동지원 △미래형자동차 튜닝산업 클러스터 조성 △ICT 소재부품 기술정보 플랫폼 구축 △‘신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대구경북 로봇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대학원 설립 공동 컨소시엄 추진 △대구경북 의료기기 기계부품 및 장비 개발을 제안했다. ‘혁신성장 생태계 공동지원’을 위한 △대구경북 브랜드기업 공동지원 및 육성 △대구경북 주력산업 권역별 연구개발 인력 플랫폼 구축 사업 △대구경북 소재부품 종합기술지원단 운영 △대구경북 수요자 중심 마케팅 플랫폼 구축 사업도 제시했다. ‘미래형자동차 튜닝산업 클러스터’의 경우 부처별로 집행 중인 지원사업을 원스톱 클러스터로 재편하고 노후 경유 화물차의 전기차 개조 등 미래형 자동차 튜닝에 초점을 맞췄다.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혼재와 중복사업 해소를 위해 ‘브랜드기업 공동 지원관’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경북에서 운영 중인 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을 대구시와 확대·통합 운영해 기술 역량을 집약하고 공동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SK실트론 ‘파트너스 데이’…협력사와 상생발전 다짐

SK실트론이 지난 13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반도체 웨이퍼 제조 관련 원부자재와 장비, 시설 분야 23개 우수 협력사를 초청해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SK실트론이 협력사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SK실트론은 협력사 대상 감사패를 증정하고 그간의 노고를 서로 치하하는 한편 음악 치료 강좌, 와인 교육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의 유대 강화를 다짐했다.SK실트론은 SK가 추구하는 ‘행복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환경오염 최소화와 자원 재활용 극대화 △반도체 소재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강화 △행복한 지역사회 구축의 3대 목표를 세우고 ‘해피어 위드(Happier with) SK실트론’ 경영전략을 통해 이를 실천하고 있다.실제로 SK실트론은 지난해보다 50억 원이 늘어난 2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중견·중소 협력사에 대한 대금은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변영삼 SK실트론 사장은 “SK실트론의 행복경영에 대해 그리고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협력사 여러분들도 단순한 공급자 관계가 아닌, 서로 성장과 성공 그리고 행복을 함께하는 베스트 파트너로서 SK실트론과 ‘함께 꿈꾸는 행복한 회사 만들기’에 동참해 주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경북기협, 광주전남 기협 교류행사

대구·경북과 광주·전남 기자들이 지역 갈등 극복과 지역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대구경북기자협회와 광주전남기자협회는 지난 8~9일 광주에서 기자협회 교류행사를 진행했다.두 지역간 민간교류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성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재단 이사장이 ‘연대가 시대적 요구이다’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양 협회 집행부들 간의 다양한 주장과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김 이사장은 “정치권이 ‘디바이드 앤 룰(devide & rule)’로 정권을 유지하는데만 혈안이 되면서 수도권과 지방간의 커진 빈부격차와 인구 감소가 심각한 지방에 대한 해결 방안은 고민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무소속 김경진 의원(광주북갑)은 “영남과 호남에 필요한 것을 한 목소리로 낼 수 있는 의원들이 필요하다. 중앙에 함께 대응했던 이탈리아의 북부 동맹같은 조직이 우리나라에도 나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효성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은 “광주대구고속도로의 물동량이 거의 없다. 서로의 공산품과 농산품을 거래하는 ‘비즈니스 관계’로의 발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주형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은 “광주와 대구의 기자들이 만난지 2년 째다. 양 지역 기자들이 형제처럼 지내면서 이런 관계를 30년, 50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 프랑스 도시 ‘릴’과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세계 디자인의 수도로 꼽히는 프랑스 릴(Lille)이 대구와 친구도시가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8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실 프레데리크 프랑스 릴 메트로폴(광역) 부회장, 우랄 아킴 릴 시(기초) 부시장을 만나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다. 양 도시는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계기로 공연, 전시회, 대학생 교류, 기업 지원 등 문화예술과 경제 분야에서 교류한다. 또 대구의 주력 산업인 의료, 물, 로봇,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진행한다. 벨기에와 국경지역인 프랑스 북부에 위치하고 유럽의 교통요지로 통하는 릴 메트로폴은 파리, 마르세이유, 리옹에 이어 4번째로 큰 도시로 세계디자인기구에서 정한 2020년 세계디자인 수도이기도 하다. 릴 메트로폴은 프랑스 17개 메트로폴 가운데 하나로 인구는 120만 명이다. 또한 릴 시는 메트로폴의 90개 기초지자체(꼬민)중 하나이지만, 인구 23만 명의 메인 도시이다. 일찍이 상업과 섬유산업 등 공업이 발전했다가, 지금은 디지털산업의 메카로 탈바꿈하고 스마트산업도시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대구와 릴은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섬유산업을 이끌어 왔다는데서 공통점이 많다. 한·불수교 130주년(2016년) 기념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주한프랑스대사관의 주선으로 이번에 인연을 맺게 됐다. 릴은 아시아 도시로는 처음으로 대구와 우호협력도시의 인연을 맺는다. 대구는 릴이 25번째, 유럽도시로는 불가리아 플로브디프(2002), 이탈리아 밀라노(2015)에 이어 3번째다. 릴 대표단은 오는 9일까지 대구와 서울을 방문한다. 대구에서 이틀간 대구미술관, 경북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수성알파시티 등을 시찰한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유럽중심지인 프랑스 릴과 우호협력도시 체결로 유럽지역과의 교류 확대 및 대구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