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7개 상임위 협상하자” vs 통합 “18개 다가져가라”...민주당 고심

21대 국회 원구성과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사이에 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원구성 협상 초반 민주당이 미래통합당 압박을 위해 꺼내들었던 ‘18개 상임위 독식’ 카드는 반대로 통합당이 민주당을 압박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것.민주당 입장에서는 원구성 마무리 협상에서 입법독재의 비난과 역풍 우려가 있는 만큼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추경안 처리를 두고 청와대의 촉구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이에 민주당은 22일 이번주 원구성 완료, 다음주 3차 추경안 처리를 시한으로 통합당에 제시했다.반면 통합당은 “상임위원장을 전부 포기하겠다”고 맞불을 놓으면서 여야 간 극한 대치는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결코 놓치지 말고 정상적인 국회 활동을 통해 미래통합당의 입장을 개진해 나가시길 바란다”며 “민주당 인내에 한계가 있다. 이번주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상임위 구성을 끝내고 다음주에는 3차 추경을 의결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번주 원구성 완료, 다음주 3차 추경 의결에 대해 “협상이 아니다. 양보할 일이 아니다”라며 강행의지를 분명히 했다.하지만 통합당은 협상에 응할 의향이 없다며 18개 상임위원장 전석을 민주당에 떠넘기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다. 전국 사찰을 돌며 잠행 중인 통합당 주호영(대구 수성갑) 원내대표는 “18개 상임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이 다 가져가라”며 “상임위원회에 들어가서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도 이날 “18개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이) 다 가져가라는 게 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민주당의 들러리가 되는 것보단 상임위원장을 여당에 모두 넘겨 국정운영의 책임을 전적으로 지게 한다는 게 통합당 측 전략이다.민주당은 강경한 입장을 보였지만 내부적으론 당혹감이 감지되고 있다.앞서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독식을 주장하기도 했으나 이는 원구성 협상 주도권을 쥐기 위한 기선제압 목적이 강했다.실제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게 될 경우 국회 운영의 책임을 민주당이 모두 짊어지게 될 수밖에 없다.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점을 우려하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민주당은 주 원내대표의 국회 복귀를 일단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이다.민주당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주 원내대표가 (국회에) 올라와서 공식적으로 이야기해주는 것이 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통합신공항 최종 협상안 만든다...거절하면 예비후보지 재선정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후보지 선정을 위해 국방부와 대구시, 경북도가 머리를 맞대고 최종 협상안을 만든다. 이 협상안에 대해 군위와 의성이 거부 할 경우 예비후보지 선정절차로 다시 되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17일 대구시 모처에서 국방부, 대구시, 경북도 관계자들이 모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후보지 선정을 위한 협상안을 마련한다. 최종 협상안에는 공항건립지 지원사업비(3천억 원), 민간항공 터미널, 군 역외 관사, 항공산업 클러스터 등이 어느 지역으로 갈 것인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단독후보지를 신청한 군위가 이를 포기하고 의성과 공동후보지를 신청할 경우 지원사업의 상당부분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의성은 군위가 공동후보지를 신청하지 않을 경우 절차상 최종후보지 선정이 불가하다. 이번 협상안의 주도권은 군위가 잡고 있는 모양새다. 대구시는 이번 협상안을 최종안으로 보고 있다. 협상안에 대해 군위와 의성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다음달 3일 국방부에서 열리는 최종후보지 심의위원회에서 최종후보지 선정을 취소하고 다시 예비후보지를 공모하는 절차로 되돌아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 의사를 밝히는 경북지역 자치단체가 몇몇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 측은 “군위와 의성이 합의되지 않는다면 시간을 끌기보다는 지금까지 절차를 무효화 시키고 새롭게 후보지를 공모하는 방법을 국방부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예비후보지 선정 절차로 되돌아가더라도 후적지 개발사업비가 모두 도출된 상황이어서 최종후보지 선정이 과거처럼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공항 이전 후보지는 지난 1월 주민 투표를 통해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지만 이에 반발한 군위군이 공동 후보지에 대한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부지 확정 절차가 중단됐다. 이에 국방부는 지난 19일과 20일 대구시와 경북도, 군위군 등 관련 지자체를 방문해 의견을 들었으며 내달 3일 최종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여야, 원구상 협상 불발...법사위원장 쟁탈전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21대 국회 원구성 시한을 하루 앞둔 7일 막판 조율에 나섰지만 합의는 불발됐다.민주당과 통합당은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한 치 양보 없는 대치를 이어가며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민주당 김태년·통합당 주호영(대구 수성갑) 원내대표는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이 주재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약 1시간 동안 이뤄진 회동에서 여야는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개진했지만 이견차를 좁히지는 못했다.박 의장이 양당에게 “8일 정오까지 상임위 선임 요청안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한 만큼, 여야의 마지막 수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과 21대 국회의 시작점이 원구성임을 강조하며 “여야 원내대표가 각 당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조속한 원구성을 위해 원내대표가 자당 의원들을 설득해 달라는 요구다.여야가 원 구성 협상을 원만하게 마무리하지 못할 경우 21대 국회는 시작부터 크게 삐걱거릴 가능성이 크다.특히 민주당이 본회의 표결을 통해 18석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다 가지게 되면 통합당은 극렬하게 반발할 것으로 관측된다.주 원내대표는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협상의 성공을 위해 오늘은 서로 말을 아끼자고 했다”면서도 “법사위가 (협상 타결의) 제일 문제”라고 밝혔다.그는 원내대표실 앞에서 법사위원장 자리와 관련한 질문에는 “법사위원장 (민주당이 맡는데) 동의하면 ‘11대 7’ (비율로) 해주겠다. 거기 동의 못하면 다 가져가겠다는 게 민주당 입장”이라며 “관련 내용을 의총에서 보고할 것”이라고 답했다.민주당 김영진 총괄원내수석부대표도 “법사위가 여전히 문제”라고 말했다.통합당은 8일 상임위원장 임명을 위한 본회의 전까지 협상의 문을 열어놓고 민주당의 입장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민주당이 국회의장 선출을 강행한 이상 통합당으로선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임명 강행을 막을 만한 수단이 마땅치 않다.법사위원장을 놓고 여야가 타협하지 않으면 수적으로 유리한 민주당의 뜻대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삼성, 우여곡절 끝에 연봉 협상 마무리…들끓는 팬심은 ‘현재진행형’

우여곡절 끝에 삼성 라이온즈와 구자욱이 연봉 협상을 마쳤다.삼성은 2020년 재계약 대상자 49명과의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마지막 미계약 선수로 남아있던 외야수 구자욱은 지난해 연봉 3억 원에서 2천만 원 삭감된 2억8천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삼성과 구자욱은 그동안 연봉 협상을 놓고 평행선을 달렸다.이 과정에서 구자욱은 스프링캠프에 참석하지 않았다. 프랜차이즈 스타 구자욱에 대한 구단의 ‘홀대’ 때문에 삼성 팬심은 들끓었다.기존 삼성은 3천만 원을 삭감한 2억7천만 원, 구자욱은 지난 시즌 연봉(3억 원) 동결을 주장했다.계약 내용을 보면 서로 양보한 셈이다.양측은 한발 물러선 2억8천만 원에 합의했다. 구자욱은 올 시즌 성적에 따라 최대 2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성적만 낸다면 사실상 동결인 셈이다.문제는 이번 일로 삼성을 바라보는 팬들의 부정적인 시선이 극에 달했다는 점이다. 구단을 향한 원망 섞인 목소리는 현재진행형이다.연봉협상 문제로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경산 볼파크에서 개인 훈련을 하자 팬들은 구단을 원망하고 비난했다. 경산 볼파크와 삼성 라이온즈 파크 일대에 구자욱을 응원하는 현수막까지 내걸 정도.이는 과거 ‘푸른 피 에이스’ 배영수처럼 프랜차이즈 스타를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큰 의중이 깔려있다.당시 배영수는 2014시즌 후 “구단과의 협상 과정에서 상처 입었다”는 말을 남기고 팀을 떠났다.상황도 비슷하다.구자욱은 지난해 성적이 부진해 연봉 삭감을 받아들일 마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동결’을 주장하는 데는 구단의 협상 태도에 마음이 상했다는 게 구자욱 측의 입장.이번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갈등의 골은 분명 깊어졌다. 또 프런트에 대한 질책도 이어지고 있다.구자욱은 2023시즌까지 규정타석을 채우면 FA(자유계약선수)가 된다. 구자욱이 팀을 떠난다면 이번 일이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이미 엎질러진 물을 담을 수 없다. 그러나 수습은 할 수 있다. 엎질러진 물을 삼성이 어떻게 수습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지난해 데뷔 첫 해부터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증명한 원태인이 투수 파트에서 최고 인상률(196%)을 기록했다. 기존 연봉 2천700만 원에서 올해 8천만 원으로 인상됐다. 지난해 8월 컴백한 오승환은 12억 원에 사인을 마쳤다. 단 정규시즌 개막 후 출전정지 기간 동안에는 급여가 지급되지 않아 연봉 수령액은 줄어들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4+1 협의체’, 패스트트랙 법안 협상안 도출...국회 본회의 ‘촉각’

여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23일 공직 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해 접점을 찾으며 국회에는 또 한 번 전운이 감돌고 있다.‘원포인트 본회의’ 개의 여부를 두고 자유한국당과의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겠다는 민주당과 예산안 강행 처리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부터 하라는 한국당의 기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날 4+1협의체는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을 유지하고 석패율제를 도입하지 않는 선거법 개정안에 전격 합의했다.또 비례대표 47석 중 30석만 연동률 50%를 적용하기로 했다.비례대표 배분 기준이 되는 정당득표율 최저선, 즉 봉쇄조항은 현행 3%를 유지했다.군소정당들은 지역구 250석과 비례대표 50석에 준연동형 비례대표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석패율제 도입까지 요구를 했지만 민주당이 석패율제는 중진들을 살리기 위한 제도라면서 반대를 해왔다.이에 군소정당들은 석패율제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이들은 석패율제를 포기한 이유에 대해 “선거법과 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안, 예산부수법안 및 민생법안을 일괄 상정해 통과시키기 위한 대승적 차원”이라 설명했다.물론 더이상의 국회파행이 있어선 안된다는 판단 하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지만 결과적으로는 거대양당인 민주당과 한국당만 이득을 보게 됐다.선거구 획정 인구 기준을 ‘선거일 전 3년 평균’으로 변경하는 방안은 없던 것으로 했다.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에 해당 내용이 없어서 4+1 협의체 차원의 수정안에 해당 내용을 반영하는 게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공수처법에서는 쟁점이 됐던 기소심의위를 별도로 두지 않기로 했다.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공수처법 2개 중 민주당 백혜련 의원안과 달리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안에는 공수처의 기소 판단에 대해 심의하는 기소심의위를 구성하는 조항이 들어가 있다.또 공수처장은 추천위의 위원 7명 중 6명의 찬성으로 2명을 추천하고 대통령이 그중 1명을 택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도록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도 정리가 돼 최종 성안 작업 중이다.한국당은 이날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 등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를 위한 규탄대회를 열고 패스트트랙 법안에 대한 저지 방침을 재확인했다.황교안 대표는 ‘4+1 공조’를 “야합 막장드라마”로 규정하며 “저들의 숙주 기생정치가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뿌리부터 흔들고 있다”고 맹비난 했다.한국당은 패스트트랙법안의 본회의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필리버스터와 의원직 총 사퇴 등 대응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여야, 막판 협상 여부에 이목 ...예산·패스트트랙 정국 ‘일촉즉발’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막판까지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다.문희상 국회의장이 9~10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상정을 예고한 가운데 본회의를 앞둔 8일 국회는 전운이 감돈다.패스트트랙 안건은 10일 정기국회가 끝난 뒤 곧바로 11일 임시국회를 소집해 처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자유한국당이 신청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는 정기국회가 끝나면 진행하기 어렵다는 것을 감안한 조치다.이날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협의체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 이견을 조율했다.513조5천억원 규모의 정부 원안에서 1조7천억원을 감액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증액요구는 4천억원 규모다.민주당은 이날 오후부터 기획재정부의 ‘시트작업(예산명세서 작성)’을 예고하며 속도전에 나섰다.이에 자유한국당 소속 김재원 국회 예결위원장은 ‘4+1’자체 예산심사에 대해 “국민의 세금을 도둑질하는 떼도둑 무리에 불과하다”고 맹비난했다.김 위원장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문제는 오늘부터 그들이 저지른 세금 도둑질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트작업’에 들어간다는 것”이라며 “특정 정파의 결정에 따라 시트 작업을 지시하는 경우 장관, 차관, 예산실장, 국장은 실무자인 사무관에게 불법행위를 지시하는 것으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가 성립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러자 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4+1 공조를 통한 예산안 논의는 국회법이나 헌법에 전혀 지장 없는 합법적인 것”이라고 반박했다.하지만 ‘4+1’ 협의체는 국회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이들은 9일 다시 협상을 하기로 했다.민주당 윤호중 의원은 회동 후 브리핑에서 “지난 금요일과 큰 변동이 없다”며 “각 당 의견을 모아 오기로 했는데 당내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듯하다”고 전했다.‘지역구 250석·비례대표 50석, 연동률 50% 적용’ 안이 유력한 합의안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협의체는 비례대표 50석 중 절반인 25석만 50% 연동률을 적용해 배분하고 나머지 25석은 현행 선거법처럼 병립형으로 배분하는 안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FC에 당면한 과제, 잘 풀 수 있을까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대구FC는 올 겨울 유독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2019시즌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야 하고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알짜배기 선수를 영입하는 일이 있다.무엇보다 집토끼를 잡는 것이 중요한데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시즌이 끝나자마자 대구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조현우와 세징야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이기 때문이다.세징야의 이적설은 어제 오늘 나온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나 최근 “내년 대구에 머물기 힘들 것이다. 나는 더 많은 것을 필요로 하고 클럽은 돈을 지불할 이유가 없어서 떠날지도 모른다”는 SNS 내용이 알려지면서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하지만 주도권은 대구에 있다.올 시즌 전 세징야와 재계약(3년)에 성공했다. 대구의 입장은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세징야를 보내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올 연말이면 계약이 종료되는 조현우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K리그 규정에 따라 12월 말까지는 대구만 협상할 수 있다. 그러나 시즌 중 대구가 조현우를 붙잡기 위해 대화에 나섰지만 평행선을 달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순탄치 않다.게다가 K리그 시상식에서 조현우가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적에 힘이 붙은 상태.조광래 대표이사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 유럽 진출일 경우 흔쾌히 보내줄 생각이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조현우가 대구에 남아 미래를 함께 그리고 싶어 한다.지난 7월 대구FC 이사회로부터 재신임을 받은 조 대표이사는 임기(2021년 9월) 내 ‘K리그1 우승’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품었다.올 시즌 보여준 저력으로 팀 내실을 다지고 전력을 강화해 2년 내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것.이 구상엔 분명 조현우 그리고 세징야가 포함돼 있다.대구 주축 선수들을 둘러싼 이적설이 어떻게 매듭지어 질지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한국당 강석호 의원, 원내대표 출사표...“원내 협상력 복원·보수통합”

자유한국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이 3일 당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 불가가 이날 오후 결정되면서 출마가 예상되는 유기준 의원과의 치열한 일대일 매치가 이뤄질 전망이다.3선의 강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저는 원내 협상력 복원과 보수통합에 적임자”라며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강 의원은 최근 여야 대치 상황을 앞세워 원내대표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나경원 원내대표가 선거법·검찰개혁법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저지를 위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선언하며 더불어민주당과 극한 대치를 이어가는 것에 노선변화를 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강 의원은 패스트트랙 대치 국면을 언급하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협상력과 정치력”이라며 “협상 주도권은 고사하고 우리 스스로 아무것도 손에 얻지 못하는 결과를 만들어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원내대표에 당선된다면 패스트트랙을 포함한 국회 강대강 대치 국면에서 협상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한국당은 새 원내대표를 통해 대립을 해소하고 협상의 기틀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패스스트랙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민주당이 한국당을 제외한 야당과의 공조로 패스트트랙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는 불안이 밑바탕에 깔려있다.강 의원은 자신의 경력을 소개하면서 기업을 운영하며 노사간 협상을 해온 경험, 기초의원, 광역의원, 국회의원을 거치며 쌓아온 정치적 경험, 농해수위 간사, 국토위 간사를 역임하며 상대당과 협상했던 경험, 외교통일위원장과 정보위원장을 역임한 사실을 공개하고 중재 역할도 충실히 해왔다는 입장을 보였다.특히 “저를 보수통합의 실질적인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2016년 최고위원으로서 국정농단의 동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 당 화합을 위해 누구보다 노력했고 한국당뿐 아니라 보수정당 의원들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내년 총선에서 여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보수통합으로 원내 보수 정당 간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보수통합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한국당 드림팀을 꾸리겠다는 발상도 내놓았다.많은 의원들에게 적재적소 전문분야 국회의원을 배치시켜 사안에 따라 전면에 나설 기회를 주고 자신은 한발 물러선 협상가, 중재자로서의 원내대표로 남겠다는 계획도 전했다.한편 한국당은 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오는 10일로 종료되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의결했다.한국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사랑채 앞에 설치된 '투쟁텐트'에서 황교안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나 원내대표와 정용기 정책위의장의 임기 연장 안건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완수 사무총장이 전했다.이에 따라 황 대표는 이들의 임기 종료 사흘 전에 원내대표 경선 날짜를 공고할 방침이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울릉공항 건설 협상대상, 극토부 대림산업 선정

대림산업이 울릉공항 건설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열린 중앙건설심의위원회에서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 간 울릉공항 건설공사 기술평가를 시행하고 이 같이 선정했다.이번 기술평가에서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은 각각 88.07과 86.77점을 받았다.국토부는 25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후 조달청에 기술평가 점수를 통보할 예정이다.조달청은 기술점수와 가격평가 등을 합산해서 이번 주 내 울릉공항 건설 업체 최종 결정을 한다는 방침이다.대림산업은 44%의 지분으로 영진종합건설(15%), 삼환기업(7%), 고덕종합건설(7%), 경우크린텍(6%), 백송건설(6%), 대명건설(5%), 신흥건설(5%), 풍창건설(5%) 등과 한 팀을 꾸렸다.앞서 국토부는 2013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2015년 기본계획 고시를 거쳐 2016년 턴키(일괄수주) 방식으로 발주했다.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이 참여했으나, 매립석으로 사용될 가두봉 절취암이 강도가 부족해 사업비가 추가로 들어간다는 이유로 포기한 바 있다.울릉도에 하늘길이 열리면 울릉주민 정주기반은 물론 관광 활성화와 독도수호 강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울릉공항 건설공사는 1천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 총 사업비 6천633억 원이 투입된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군, 대형여객선 유치 우선협상대상자 대저건설 선정

울릉군은 ‘울릉~포항 항로 대형여객선 유치 및 지원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모에서 대저건설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오후 2시 경북도어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안서 평가위원회에서 3개 선사의 심의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이번 공모는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지원사업 참여 선사의 제안서를 제출받았다.참여한 3개 선사는 포항∼울릉 간 항로 운항선사인 대저건설, 강릉·묵호∼울릉 간 항로 운항선사인 씨스포빌 그리고 울릉도 주민 여객선협동조합이 만든 울릉독도해운 등이다.대형여객선 사업은 울릉군민의 안정적 해상 이동권 확보를 위한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로 김병수 울릉군수의 민선 7기 제1호 공약사업이다.김 군수는 지난해 10월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경북도와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빠른 행보를 보여왔다.울릉군은 협상 대상자 선정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고려해 내부 위원은 배제하고 해운관련 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위원으로만 구성했다.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저건설은 길이 80m, 2천125t, 최고속력 41노트, 최대 파고 4.2m까지 운항 가능한 쌍동형 여객선을 2년 이내 건조할 계획이다.또 울릉에 본사를 두고 연중 울릉도에서 오전 출항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앞으로 주민 1일 생활권이 보장되는 등 주민 편익 향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울릉군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저건설과 대형여객선 도입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논의한 후 최종 협상과정을 거쳐 올해 안으로 대형여객선 유치 및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대형여객선 지원에 관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2022년 상반기 대형여객선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해 취임 때 약속한 제1호 공약 사업인 대형여객선 유치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군민 모두의 꿈이자 최대 숙원인 대형여객선이 취항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국회의장-5당 대표 정치협상회의 신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가 참여하는 정치협상회의를 신설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사법·정치개혁을 비롯한 정치 현안을 논의하기로 야4당이 7일 의견을 모았다.다만 이 회의를 제안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이날 합의에 빠진 만큼 최종 결정은 아직이다.문 의장과 야4당 대표는 이날 보수와 진보 지지자들이 광화문과 서초동으로 나뉘어 집회를 여는 등 ‘광장여론’이 양극단으로 갈려 국민분열이 심각한 상황을 지적하며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국회 한민수 대변인은 “당면한 정치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한 정치협상회의를 운영하는데 당대표들이 합의했다”며 “검찰개혁을 비롯한 사법개혁, 선거제도개편 등 정치개혁이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회의 참석자는 현 초월회 멤버인 여야 5당 대표다.사법개혁·정치개혁 의제가 우선적으로 논의되지만 회의 참석자가 요구할 경우 정치현안 전반에 대한 사안도 논의한다.첫 회의는 오는 13일 이전에 열릴 예정이다.한 대변인은 “5당 대표 전원이 참석하는 전체회의 외에도 양자회의, 다자회의 등의 다양한 회의를 개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여야 대치국면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협치를 복원할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문 의장은 “국회는 사회의 모든 갈등과 대립을 녹일 수 있는 용광로가 돼야 하는 곳이다. 대립과 혼란을 부추기는 모습에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이대로 가면 대의민주주의는 죽는다”며 “정치실종의 장기화는 민주주의 자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심각한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의장님이 말한 의회정치의 실종. 그것이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공감하며 “그래서 국민들이 광장으로 뛰쳐나간 측면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한편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도 이날 회동을 갖고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검찰 개혁 관련 법안을 조속히 논의하기로 했다.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광장으로 민의가 쏟아져 나오고 국회에서 정치가 실종된 책임에 대해 통감하고 있다“며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했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비롯해 검찰개혁 법안들 논의를 조속히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북·미협상 결렬...민주당 “간극 좁히길” vs 한국당 “대북정책 실패”

여야는 6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에 상반된 평가와 해석을 내리며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온도 차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향후 북·미 양국이 입장 차이를 좁혀나가기를 기대했고,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가 대북정책의 실패를 인정할 때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안타깝고 아쉽다”면서도 “북한은 실무협상을 연말까지 미루지 말고 2주 내 추가 협상을 이어가 ‘새로운 셈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간의 간극을 메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반면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핵 폐기 이행 없이는 노딜이 명답”이라면서 “문재인 정부는 냉철하게 지난 3년간 대북정책을 놓고 스스로 돌아보기 바란다. 실패를 인정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라고 날을 세웠다.바른미래당 최도자 수석대변인은 “실낱같은 희망을 품었던 북미 실무협상의 결렬에 유감을 표명한다. 성급한 결정이 아닌지 아쉽다”며 “북미는 협상의 끈을 놓지 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정의당 유상진 대변인과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 대안신당 김정현 대변인도 각각 조속한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앞서 5일(현지 시간)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8시간 반에 걸쳐 이어졌지만 결국 결렬됐다.북한은 미국이 새로운 계산법 없이 빈손으로 나왔다고 결렬 책임을 넘겼고 미국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반박했다.이번 실무협상에서 북·미 양 측이 접점 찾기에 실패함에 따라 연내 3차 북·미정상회담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울릉~포항, 대형여객선 유치 협상대상자 공모

울릉군이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유치 및 지원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모를 6일 공고한다,울릉항로의 유일한 대형여객선인 썬플라워호의 선령이 임박함에 따른 조치다.이번 공모를 통해 대형여객선 유치가 결정되면 울릉주민의 보편적 해상 교통권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공고 내용은 크게 공모 신청조건과 대형여객선 도입에 따른 운항 결손액 산정기준을 골자로 하고 있다.신청조건은 △총톤수 2천t급 이상 △최대속력 40노트 이상(설계 기준) △선박 출항 통제기준 최대 파고 4.2 m(설계기준)를 충족하는 여객선을 신규 건조할 수 있어야 한다.또 울릉 오전 출항과 신조선 건조 기간 중 임시여객선을 도입할 수 있는 자로 한정하고 있다.운항결손액 산정기준에는 유류비 등 여객선 운항에 따른 필수경비를 비롯해 적정수준의 일반관리비와 이윤 그리고 선박 건조자금 마련을 위한 금융대출 이자 상환금까지 포함하고 있다.기타 세부내용은 울릉군 홈페이지(www.ulleung.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객선사는 다음달 18일까지 울릉군 해양수산과(054-790-6275)에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김병수 울릉군수는 “군민들과 약속한 제1호 공약인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지역주민의 최대 숙원인 대형여객선 유치가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추경안 협상 이뤄지는 와중에 음주?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 논란

추가경정예산안 협상이 이뤄지는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음주한 모습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일 오후 11시10분께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회의를 한 뒤 얼굴이 벌개진 모습으로 나온 김 의원은 횡설수설하거나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였다.김 의원은 추경안 협의에 대해 기자들에 "빚내서 추경하는 건데 우리 당에선 빚을 적게 내자, 국채 발행 규모를 줄이자, 민주당에선 적어도 3조 이상의 국채를 발행해야 한다고 한다"라고 말했다.그러나 브리핑을 하는 김 의원에게서 술냄새까지 풍기자 기자들 사이에서 '음주한 것 아니냐'라는 말이 나왔다.실제 한 기자가 "약주를 한 잔 하신 것 같은데, 논의 와중에 한 것이라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자 김 의원은 "아니 그냥 서로 편하게 이야기한 자리였다"고 답했다.online@idaegu.com

오승환 KBO복귀 속도전…‘돌부처’ 2020년 라팍에 뜰까

2020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라젠카 세이브 어스(오승환 삼성 마무리 시절 등장곡) 노래가 울려퍼질 전망이다.‘돌부처’ 오승환의 삼성 복귀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삼성은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오승환과 입단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게 되면서 8월 중순 전후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미국프로야구(MLB) 콜로라도 로키스는 지난 23일 오승환을 방출 대기 조처한 후 26일 방출했다. 이어 다른 미국 구단이 오승환을 영입할 수 있는 기한(지난 30일)도 끝남에 따라 협상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오승환을 영입할 수 있는 구단은 삼성뿐이다. 삼성은 2013년 11월 오승환의 일본프로야구 진출을 허용하며 ‘임의탈퇴’로 묶었다. 삼성이 임의탈퇴를 해제할 때까지 KBO리그에서 뛸 수 없다.삼성도 일찌감치 오승환이 한국으로 돌아올 상황을 대비해 내부적으로 구체적인 논의도 한 상태다.삼성 구단 관계자는 “구단 내부에서는 1주일 정도면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발 빠른 대처는 내년 시즌 삼성 전력 강화에 큰 힘이 되기 때문.과거 해외 원정 도박 파문으로 검찰로부터 벌금형에 약식 기소된 오승환은 2016년 1월 KBO 상벌위원회로부터 KBO리그 복귀 시 해당 시즌 총 경기 수의 50%(7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이에 따라 협상이 빠르게 마무리해 40여 경기 정도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하고 내년 잔여 징계를 채워야 5월 초 복귀가 가능하다.오승환은 현재 한·미·일 통산 399세이브를 달성한 상태로 삼성과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내년 400세이브의 금자탑을 쌓는 것은 식은 죽 먹기로 보인다.한편 오승환은 미국 생활을 정리한 뒤 지난달 29일 오후 귀국했다. 그는 곧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에 전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