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 동정

△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 참석 = 오전10시 서울 신라호텔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관광도시 경주, 코로나19 피해 심각

관광도시 경주지역 곳곳에 코로나19 피해가 밀물처럼 밀려들고 있다.제조업은 물론 농업, 문화관광산업 전반적으로 영향이 미쳐 대책 마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경주는 지난달 22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6일까지 17명이 확진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16일 1명, 18일 7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 분위기가 다시 위축되고 있다.이에 따라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젊은이들로 북적거리던 황리단길은 적막감이 들 정도다. 최하 20여 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던 ‘황금십원빵’은 아예 문을 닫았다. 대게닭강정 주인은 “밀려오던 손님의 발길을 잊지 못해 문을 닫지 못한다. 하루종일 기다려도 손님 구경하기가 힘들다”며 깊은숨을 몰아쉬었다.황리단길뿐만 아니다.경주관광 1번지로 자리를 굳힌 첨성대 주변 동부사적지 일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차량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던 거리지만 관광객은 찾아보기 어렵고 도로변 주차장 역시 한산하다.단체손님 예약으로 개인 손님은 앉을 자리조차 찾기 어려웠던 쌈밥집은 아예 문을 닫고 주차장과 시설을 보수하고 있다.첨성대 맞은편 마리오카페 대표 이상진 성악가는 요즘 수시로 문을 닫는다. 그는 “손님이 없는 틈을 타 예술계 인사들을 만나 새로운 아이템을 논의하는 등으로 시간을 활용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피해 심각성을 설명했다.경주보문관광단지 내 호텔업계는 존폐위기로 내몰리고 있다.특급호텔 더케이경주호텔, 힐튼경주, 코로롱호텔 등은 아예 문을 닫았다. 인근에 있는 농협연수원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이후 확진자가 대거 입소하면서 찾는 고객이 없다고 하소연한다.또 자동차박물관, 키덜트뮤지엄 등도 1주일씩 휴업했다가 다시 문을 열었지만 손님이 없기는 마찬가지다.농협연수원과 마주한 식당 주인 A(48)씨는 “최근 두 달은 손님을 찾아보기 어려워 종업원을 모두 내보냈다”며 “아예 문을 닫고 쉬다 아내와 둘이서라도 장사를 하기 위해 1주일만에 식당에 나왔는데 손님 구경하기가 어렵다”고 하소연했다.불국사 일대 숙박업소 업주들은 말할 기운조차 없는 듯하다.불국단지숙박업협회 관계자는 “식당과 카페는 그래도 지나가는 한 두 사람이라도 있지만 숙박객은 농협연수원에 확진자가 단체로 입주한 이후 아예 없다”며 피해 심각성을 설명했다.또 “코로나19 피해는 산업 구조상 경주지역이 가장 심할 텐데 재난특별지역에서 제외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실태조사라도 해서 재난특별지역에 포함시켜 대출이자 연기 등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주시와 경주시의회는 “경주지역의 실제 상황을 세부적으로 조사해 특별재난지역 추가지정 건의와 함께 지역에 맞는 지원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불특정 다수 이용한 퀸벨호텔 아직 확진자 없어 다행

대구시는 20일 코로나19(우한 폐렴) 슈퍼전파자로 꼽히는 31번째 환자(여·61)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퀸벨호텔 뷔폐식당에는 아직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다. 퀸벨호텔은 31번째 환자가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19일 오전10시30분부터 12시까지 8층 뷔페식당에서 지인과 점심을 먹었다. 당시 퀸벨호텔은 예식 하객이 수백여 명 있었고, 확진자와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는 등 접촉자들의 신원파악이 힘든 상황이었다. 이와관련 대구시는 “31번째 확진자는 예식장에는 들어가지 않았고 바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8층 식당을 가서 지인과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예식장 종업원 등을 상대로 검사를 한 결과 양성환자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세계적 호텔체인 ‘베스트웨스턴’ 영덕에 들어온다

세계적인 호텔이 영덕에 들어선다.영덕 최초 레지던스 호텔이자, 영덕 최대 규모의 호텔이다.영덕군은 19일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영덕호텔과 총 91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영덕호텔은 강구면 금진2리에 건립된다. 7천35㎡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1층, 338실 규모다. 2022년 오픈을 목표로 동우개발이 다음달 착공한다.338개의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등 동해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게 설계됐다. 야외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클럽, 연회장, 세미나실 등을 갖춘 가족형 레지던스 호텔이다.완공 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영덕IC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인근에 강구대게거리, 해파랑 공원이 있어 영덕대게에 대한 집객 효과도 더욱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번 투자로 인해 지역 내 152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호텔 운영에 필요한 자재를 지역 상권이 공급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지난 18일에는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영덕호텔 전속모델이자 한국프로야구의 전설 이승엽 한국프로야구(KBO) 홍보대사가 영덕군을 방문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동해를 조망하고, 영덕의 대표 관광지인 강구대게 거리와 인접한 이번 호텔 유치로 영덕이 지향하는 체류형 관광지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동선 추적

대구에 거주하는 61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환자로 18일 확인됐다. 이 환자는 최근 한달 간 외국을 다녀온 경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주 동안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예식장, 교회 등 다중시설도 다녀간 것으로 파악돼 보건당국이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18일 오전 5시께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확진환자로 최종 판정받았다. 17일 오후 3시께 발열과 폐렴 소견이 있어 수성구 보건소를 방문했다. 보건소 측은 정부의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A씨를 대구의료원 음압병동에 격리 입원시켰으며, 코로나19 검사를 해본 결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이날 오후 11시께 1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A씨의 검체를 질병관리본부로 보냈으며, 18일 오전 최종 확진판정을 받은 것이다. A씨는 8일부터 인후통 등 감기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본부는 18일 즉각대응팀 12명을 수성구보건소로 파견해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대구시가 A씨를 상대로 1차 동선을 파악한 결과, 이 환자는 지난 6일 오후 10시30분께 교통사고를 당해 9일 오후9시부터 수성구보건소를 찾은 17일까지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새로난한방병원에서 입원 중이었다. 입원 기간 중 A씨는 9일과 16일 두 차례 남구에 위치한 대구교회에서 2시간 동안 예배에 참석했다. 또 19일 오전에는 동구의 퀸벨호텔 뷔폐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환자는 자기 차량과 택시를 이용해 이동을 했으며, 6~7일 동구에 위치한 직장 씨클럽 사무실에 머물렀으며, 지난달 29일에는 강남 본사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는 A씨가 최근 한 달간 외국에 다녀온 적이 없어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섰다. 또 질병관리본부 현장대응팀은 CCTV, A씨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A씨의 가족(3명)은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이며, 입원했던 한방병원과 호텔은 출입금지 조치됐다. 대구시는 “A씨가 다녀간 장소를 방역 중이며, 폐쇄 기간은 질병관리본부와 논의해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호텔업계, 일회용 어메니티 축소 바람 분다

대구 호텔업계에 일회용 어메니티 축소 바람이 불고 있다. 일부 호텔이 나무젓가락, 종이컵을 없애거나,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바꾸는 등 저마다 친환경 정책을 펼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메니티(amenity)는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샴푸, 린스, 비누 등 물품을 제공하는 최소한의 호텔 서비스다. 호텔마다 브랜드와 가치를 드러내기 위해 차별을 두고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호텔업계에서는 각종 일회용품을 무분별하게 써 왔지만, 일회용 상품 규제 바람이 불면서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호텔업계 측은 환경 친화적인 호텔을 찾는 고객들의 욕구와 시대 흐름에 따라 친환경 정책을 피할 수 없다는 것. 특히 글로벌 호텔 체인인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는 친환경 어메니티에 앞장서고 있다. 이미 2018년부터 호텔 계에서는 가장 먼저 객실, 식당, 행사장 내에서 과감히 플라스틱 빨대를 퇴출시켰다. 필요한 고객에게는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해 종이 빨대나 스테인리스 빨대와 같은 친환경 빨대를 제공하고 있다. 또 모든 객실 내 일회용 칫솔과 치약은 제공하지 않고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신 로비에 기부함을 비치했다. 치약과 칫솔 구입을 원하는 고객들은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고, 자유롭게 가져가면 된다. 기부된 금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형태로 사용된다. 침대 시트나 수건 등은 리넨 제품을 비치해 깨끗한 상품에 한해 한 번 더 사용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샴푸, 컨디셔너, 샤워 젤과 보디로션 등 욕실용품은 모두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그랜드 호텔 역시 칫솔, 치약, 면도기 등 욕실용 일회용품 어메니티를 친환경 정책에 일조하고자 제공하지 않고 있다. 대신 한번 쓰고 버리지 않고 되가져가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가정용을 권장해 판매하고 있다.객실과 행사장 안 면봉, 종이컵, 나무젓가락 사용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랜드 호텔 측은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대용량 샴푸, 린스 등을 구비하는 방향을 계획 중”이라며 “위생상 꺼려하는 고객들도 있지만 안내와 협조를 요청해 소독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 인터불고 대구의 경우에는 객실전체에 펌프식 대용량 샴푸, 린스 등을 들여놓거나 보다 작은 제품을 제공하는 방향을 구상 중에 있다. 앞으로 호텔업계에서도 일회용품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고, 다회용으로 바꾸기 위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기도 하다. 인터불고 관계자는 “고객들의 거부감은 줄이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추구하는 등 일회용으로 굳이 제공할 필요가 없는 제품부터 점차 바꿔나가려 한다”며 “대용량 욕실용품부터 고체 비누까지 일회용품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계획하고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호텔계 지각변동…준공, 리뉴얼 등 변신

대구 호텔업계에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대구에는 2020년 2개의 신규호텔이 들어선다. 오래된 호텔들은 폐업하거나 사업주가 바뀌기도 하고, 호텔을 고급화시키기 위해 리뉴얼 하는 등 호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토요코인 호텔, 호텔 수성, 인터불고 호텔 등 유명 호텔들이 대거 변화를 보이고 있다. 2020년 대구지역의 변화되는 호텔들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준공 앞둔 ‘토요코인 동대구점’,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 2019년 5월 오픈한 토요코인 동성로점에 이어, 2020년 하반기에는 토요코인 동대구점이 오픈한다. 토요코인 호텔은 1986년 설립돼 33년 된 일본계 비즈니스 전문호텔 경영회사로 현재 세계적으로 일본, 유럽, 미국 등 약 300여 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일본의 글로벌 체인 호텔로, 유독 접근성이 높은 곳에 호텔 입점을 계획해 이용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토요코인 호텔 대구 동성로점은 2019년 5월 오픈해 대구시 중구 동성로 1길 15에 위치하고 있다. 대구 시내 도심인 이른바 통신 골목에 약 800㎡의 면적에 지상 7~10층에 215개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여는 토요코인 동대구점은 동대구역 앞인 대구 동구 신천동 66-4번지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의 객실 447실 규모로 2020년 5월 착공에 들어가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있다. 도시철도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코인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싱글, 더블, 디럭스 더블 등 7종류의 개실을 구비한다. 또 장애인과 고령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토요코인만의 유일한 객실인 ‘하트플룸 싱글’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토요코인 호텔의 지배인과 프론트, 메이드, 팬트리(조식담당 직원) 등 전 직원은 모두 대구지역 출신들로 배치해 대구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도 2020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동대구역 인근 동구 신천동에 연면적 5만1천967㎡, 지하 5층~지상 23층 규모의 모두 327개의 객실로 조성된다. 1·2층은 근린생활시설, 3·4 층은 호텔 로비 및 라운지, 5층은 피트니스 센터가 들어선다. 6~11층에는 메리어트 호텔 174실이, 12~23층에는 최고급 레지던스 148실이 들어선다. 메리어트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는 신개념 인공지능(AI) 호텔·레지던스 서비스를 선보이며, 호텔 투숙고객 및 레지던스 입주자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아파트를 대체해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레지던스에는 더욱 차별화된 인공지능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는 것. AI 호텔과 AI 아파트의 서비스가 결합돼 객실 내 사물인터넷(IoT) 기기제어, 컨시어지 서비스는 물론 주차관제, 엘리베이터 호출, 인공지능 쇼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구 대동은행 자리에 들어설 ‘대구 DFC호텔’, 결국 무산 야심찬 신축 계획을 밝혔지만, 위기 속에 살아남지 못한 호텔도 있다. 호텔 이름은 가칭 ‘대구 DFC호텔’이다.2015년 대구 수성구 중동 파이낸셜센터(수성구 청수로 43, 구 대동은행 본점)에 새 호텔의 등장을 예고하며 호텔계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당시 호텔 그룹 노보텔 앰배서더는 2015년 수성구 중동 파이낸셜센터(DFC·구 대동은행 본점)에 엠배서더 계열사 호텔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노보텔은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에 이어 수성구 중동 파이낸셜센터 건물을 인수해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수성’을 오픈할 계획이었다. 이 호텔은 일반 객실 없이 전 객실을 스위트로 꾸밀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하 2층~지상 13층에 150개 객실과 비즈니스센터, 연회장 등을 완비한 앰배서더 호텔을 건립한다는 방침이었다. 당시 호텔은 2016년 준공 계획을 밝히고, 2017년 6월 착공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호텔 설립 공사가 지연되는 등 지지부진 해오다 여러 차례 땅 소유주가 넘어갔다. 당시 시행사는 명동타워 주식회사였지만, 2017년 12월 하나자산신탁에서 또다시 소유주가 넘어가는 등 2019년 6월이 되서는 제이에프개발로 바뀌었다.최근 제이에프개발은 공매를 거쳐 347억 원에 낙찰 받았다. 제이에프개발 측은 대구 건축위원회에 파이낸스센터 자리에 주상복합아파트를 짓는다는 건축심의에 통과 후 현재 내부 철거를 완료하고, 외부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신관 증축해 재도약하는 ‘호텔 수성’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리뉴얼해 고급화시키는 호텔들도 있다. 호텔 수성은 2016년 4월 착공했던 신관 증축공사를 진행, 2019년 11월14일 준공했다.신관은 1만3천500㎡규모로 지어졌다. 호텔 수성의 전체 객실 규모는 준공된 신관 객실 114개와 기존 본관 67개를 포함해 181개에 달한다. 신관의 전 객실에는 미니 온천풀장을 설치해 고객들에게 호텔에서 보기드문 온천풀장에 대한 신선함을 제공했다. 호텔 내 객실은 물론 수영장 등 모든 부대시설에 온천수를 공급해 도심 속 온천 휴양지로서 독특한 면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 호텔 업계에서는 최초로 루프탑 온천 수영장을 조성했다. 루프탑 온천 수영장은 길이 108m로 대형 휘트니스센터, 남·여 대온천 사우나, 사계절 전천후 노천탕 등을 갖추고 있다. 또 호텔 수성은 청정암반 지하 1천4m에서 용출된 양질의 온천수를 이용해 컨벤션센터 3층 옥상에 6천600㎡규모의 야외 워터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호텔 수성 김영미 대표이사는 “9만9천㎡의 대지 위에 천혜의 비경을 품은 세계 최고의 온천휴양지로 발전시키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또 호텔 내 모든 시설에 100% 온천수를 공급하고 초대형 워터 파크와 대온천 사우나를 즐기며 각종 문화·예술 공연과 스포츠를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롭게 리뉴얼하는 ‘인터불고 호텔 만촌점’, ‘그랜드 호텔’ 대구지역에서 5성급 호텔로 유명한 인터불고 호텔 만촌점은 바르미 그룹이 2015년 11월 인터불고 호텔을 인수한 후, 4년 간 지속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해오며 최근 새로운 인터불고 대구의 모습으로 변신시켜 재도약하고 있다. 2018년 4월 기존 별관 야외수영장이 위치하던 공간에 웨딩 파크빌리지를 오픈했으며, 2019년 9월에는 또 하나의 웨딩홀 웨딩 파크빌리지를 추가로 조성했다. 웨딩드레스샵, 스튜디오, 메이크업, 한복, 파티샵 등 웨딩 관련 시설들도 입점 시켜 호텔 결혼식장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운영하고 있다. 또 호텔의 본관 로비 라운지와 델리샵 등 기존 업장을 전면 리뉴얼해 운영 중이다.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있는 그랜드 호텔은 대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랜드 호텔은 2019년부터 컨벤션 홀과 객실 리노베이션을 진행하는 등 리뉴얼시키고 있다. 2021년까지 객실 수는 150개에서 350개로 늘리고 수영장, 스파, 이그제크티브라운지 등 시설 확충을 통해 ‘쉐라톤 대구호텔’로 간판을 바꿔 달 예정이다. 또 면세점 사업 범위를 넓혀 면세점 규모 역시 현재 1천320㎡에서 두 배 넘는 3천300㎡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조성민 그랜드 호텔 대표는 “2021년까지 객실 수를 늘리고 면세사업 범위를 확대시키는 등 부대시설을 더욱 보강할 계획이다”며 “그랜드 호텔에 이어 새로운 모습의 쉐라톤 호텔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법원 호텔에서 빈대에 물린 투숙객 2명에게 각 300만 원 배상 판결

투숙 중인 호텔에서 ‘빈대’에 물려 피부염으로 치료를 받았다면 호텔 측은 얼마를 배생해야 할까?이모(41)씨는 2017년 10월 웨딩사진 촬영을 앞두고 언니와 함께 전주에 있는 한 호텔에 2박3일간 묵던 중 ‘빈대’ 에게 수십 군데나 물려 소양증 및 피부염으로 확대되는 피해를 입게 됐다.이씨의 언니는 같은 해 1월에도 같은 방에 투숙했다가 해충에게 물려 치료를 받고 항의하기도 했다. 당시 호텔 측의 자체 조사에서는 여러 마리의 빈대와 빈대알이 발견됐다.이씨 자매가 항의하며 손해배상을 요구하자 호텔 측은 이들의 요구가 지나치다며 오히려 200만 원 이 외에는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취지로 소송을 제기했다.피해를 보고도 오히려 소송을 당하게 된 이씨 자매는 김천혁신도시 내 대한법률구조공단을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공단에서는 이들 자매를 위해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으로 대응하는 한편 손해배상청구의 반소를 제기했다.소송과정에서 호텔 측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방역하고 꾸준히 청소를 했음에도 해충이 박멸되지 않은 것은 불가피한 사정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춘천지방법원은 최근 이씨 자매와 호텔 측이 두 차례의 조정을 거쳐 이씨 자매에게 각 300만 원씩 모두 60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정했다.법률구조공단은 “숙박업소 운영자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침구를 철저히 세탁하고 소독해서 해충 피해를 방지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경북광고산업협회 광고인의 밤

대구·경북광고산업협회(회장 최종태)는 지난 12일 호텔수성에서 ‘2019 대구·경북광고산업협회 광고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 광고업계 종사자, 언론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제56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12일 호텔 인터불고서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무역협회는 무역의 날을 기념해 수출의 탑 수상기업 및 수출유공자 300여 명과 함께 ‘제56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행사를 12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에스케이실트론(6억 달러, 경북), 에스엘(3억 달러, 대구) 등을 포함해 105개 기업(대구 38개사, 경북 67개사)이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또 영호엔지니어링 김기현 대표(경북)가 금탑산업훈장을, 희성전자 조기주 부사장(대구)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세계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힘쓴 공로로 모두 49명(대구 23명, 경북 26명)이 정부의 수출유공을 수상한다. 보광아이엔티, 와우텍, 진영피앤티 등 3개 기업과 부호체어원 이영진 팀장, 아이테크디젤 이재근 대표, 와이앤피 안동현 대표, 엘앤에프 김승환 팀장, 신화에스티 김동환 부장, 유진섬유 이승봉 공장장 등 6명이 대구시 수출유공표창을 수상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임현준 품절남 대열에 합류

삼성 라이온즈 투수 임현준이 오는 8일 신부 곽명선씨와 대구 동구에 있는 퀸벨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지인의 소개로 만난 둘은 3년 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결혼식은 마친 뒤에는 뉴질랜드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삼성 라이온즈 파크 일대에 신혼 살림을 차린다.임현준은 “늘 곁에서 힘이 돼주는 아내의 믿음에 보답하는 든든한 남편이 되고 싶다”며 “가장의 책임감으로 팀에도 보탬이 되고 한층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디지털콘텐츠 네트워킹 데이 4일 호텔라온제나서

‘2019 디지털콘텐츠 네트워킹 데이’가 3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열린다. 디지털콘텐츠 네트워킹 데이는 지역 디지털콘텐츠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던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의 4개 사업에서 발굴된 유망 콘텐츠를 한 자리에 모아 진행하는 행사다.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콘텐츠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DIP의 4개 사업은 △스마트콘텐츠 지역산업경쟁력강화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스포츠콘텐츠개발 △대구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제작거점센터운영 △대구스마트미디어센터운영 등이다. 올 한 해 동안 디지털콘텐츠 분야에 대해 대구기업 43개사를 포함한 기업 총 54개사를 지원했다. 에이비 크리에이티브, 언더브릿지12 등 22개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업의 한 해 성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분야의 종사와 함께 소통할 시간을 가진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 생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연말, 송년회 바뀌는 분위기…호텔, 대형 음식점 울상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하면 다음 달 송년회 예약문의가 30%가까이 줄어들고 예약률이 저조합니다.” 다 같이 모여 술 마시며 한해의 마지막을 보내려는 ‘송년회’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술자리를 자제하고, 저녁식사나 카페 등을 선호하며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누리는 등 송년회를 더욱 의미있게 보내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민들이 송년회 장소로 자주 찾는 일반 주점 등은 여전히 연말 특수를 누리고 있지만, 일부 호텔과 대형 음식점 등은 예약문의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대구 시내에 위치한 한 대형 호텔 관계자는 “평소 연말이 되면 한두달 전부터 동창회 모임이나 회사의 송년회 예약으로 모임장소가 부족할 정도였지만,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예약문의부터 많이 줄었고, 인원 등 규모도 많이 간소화된 추세”라며 “간혹 문의가 들어와도 연말과 주말에 몰려 겹치는 경우가 많고, 자신들이 원하는 날짜와 요일이 아니면 굳이 다른날짜를 예약하지 않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대형 음식점과 규모가 큰 주점 등은 연말이 시작됐지만, 예약이나 손님이 줄어들어 울상이다. 지난달 29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술집과 음식점 등이 몰려 있는 골목길에는 늘 북적대던 골목길이 다소 한적한 분위기였다. 대형 고기집 관계자는 “송년회 회식예약이 예년과 비교해 30% 가까이 줄어들었다”며 “경기가 어려워 회사 자체 인력이 줄어들어서인지 연말 회식 분위기를 간소하게 하려는 회사들이 많아져 지난해보다 썰렁한 분위기를 실감한다”고 토로했다. 대구 북구 칠성동 한 술집 골목 역시 인근에 북구청, 북부경찰서 등 관공서가 밀집해 평소 직장인들이 회식 장소로 즐겨 찾는 곳이지만 썰렁한 분위기는 마찬가지였다. 한 대형 음식점 관계자는 현재 연말 예약률로 봤을 때, 지난해보다 올해는 매출이 1억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대체로 서민들이 자주 찾는 일반 음식점과 카페 등은 자리가 없을 정도로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비교적 규모가 작은 일식집, 고기집 등 일반 음식점과 카페 등은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적거렸다. 대구 북구 칠성동의 소규모 일식집 사장은 “최대 2주 전부터 예약문의가 빗발쳐 예약하지 않고 온 사람들은 헛걸음을 하는 게 다반사다”라며 “연말 술자리가 아예 없을 수는 없으니 가볍게 동료들끼리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 모(33)씨는 “매년 송별회 회식자리가 있었는데, 올해는 부서원들끼리 간단히 커피 회식으로 대체하기로 했다”며 “사내에서 술을 안 마시는 분위기가 생겨나 조촐한 식사 후 가족과 함께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