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생산에서 판매까지 원스톱’…경북 경산에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개소

경산에 화장품 연구와 생산, 비즈니스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이하 센터)가 문을 열었다. 2014년 보건복지부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된 센터는 2017년 착공돼 연건평 4천767㎡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총사업비는 228억 원이 투입됐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3일 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도민에게 알렸다. 센터 운영은 대구한의대,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이 참여한 경북화장품산업진흥원 컨소시엄이 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센터는 최신 사양으로 구성된 248종의 연구장비,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에 공동 CGMP 시설이 없어 경기도와 충북 등을 통해 주문자생산방식으로 화장품을 생산해온 지역 업체들이 경북에서 직접 생산과 판매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지역 화장품 관련기업들은 센터를 통해 △바이오 소재 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 △기초에서 색조 화장품 생산 △판로개척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와 뷰티산업의 접목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경산시 여천동 일대에는 오는 2022년까지 149.173㎡ 규모로 화장품 특화단지가 조성 중이다. 여기에는 50여 개의 화장품 기업이 입주를 희망해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가 지역 화장품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북에는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글루앤코가 개발돼 태국 등 해외 상설판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매출은 지난해 기준 1천338억 원 규모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센터 개소식에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장품 업체에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산시와 적극적으로 뷰티산업을 육성할 것임을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거점으로 2025년까지 생산액 5조 원, 기업유치 50개사, 일자리 3천500개,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경산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성주군 참외 추출물을 이용한 화장품 개발 용역

성주군이 달콤하면서 아삭한 계절과일인 참외 추출물로 화장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성주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병환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군의원,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외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개선용품 및 화장품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참외 추출물의 피부 노화 재생 및 피부 미백 기능을 도출해냈던 1차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피부 개선 용품 및 화장품 제조·개발을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발주했다.용역기관인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날 참외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개선 제품 개발 과정 및 제조공정, 안정성 평가와 더불어 7종의 시제품(헤어제품 4종, 피부개선제품 3종)에 대한 전문가 및 일반인의 체험 평가 등을 포함한 용역결과를 발표했다.특히 7종의 시제품 세트를 지역 내 미용사협회, 여성단체, 초등학교 학부모, 군청 직원 등 200여 명의 다양한 계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체험하도록 한 뒤 결과를 평가에 반영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용역보고회를 통해 성주 참외 추출물의 탁월한 피부개선 효과와 다양한 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비상품 참외를 활용한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농가소득 증대와 환경보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마스크가 미워요…코로나19로 화장품 업계 직격탄

27일 오후 대구 중구에서 화장품 로드숍 매장을 운영하는 박모(50)씨는 손님이 없이 텅 빈 매장을 바라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그는 ‘장사가 잘 되던 시절’에는 직원 3명을 채용하고도 제법 짭짤한 수익을 냈단다. 하지만 화장품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매출이 줄어든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까지 확산되면서 더 버틸 수 없을만큼 벼랑 끝에 내몰린 것. 박씨는 “수도 없이 폐점을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럴 수도 없는 상태”라고 하소연했다. 밀린 월세를 보증금으로 돌려막은 데다, 권리금도 받을 수 없어 빈털터리로 바닥에 내던져질 상황이라 ‘울며 겨자 먹기’로 버텨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는 “임대료와 각종 관리비 등을 빼면 매출은 아예 없다고 보면 된다. 직원까지 줄이고 혼자 매장을 지키고 있지만, 한숨만 나온다”고 털어놓는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화장품 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 공포에 고객들의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데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까닭에 화장품 사용이 엄청나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화장품업계의 매출은 바닥까지 추락하며 화장품 가맹점주들은 생존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처했다. 27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화장품 업종 가맹점주의 48.8%가 평소 매출의 절반(51%) 이상이 감소한 상태라고 답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데다 마스크 덕분에 화장품은 쳐다보지도 않는 상황”이라며 “하루 인건비도 못 건지는 매장들이 대부분”이라고 하소연했다. 화장품 업계에서 매년 봄철은 대학의 신학기와 입학시즌이 맞물려 새 고객을 맞이하는 가장 바쁜 시기다. 예년 같으면 신입생을 위한 색조화장 등의 신제품 출시와 행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때지만, 코로나가 덮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모든 신제품 출시와 행사가 무기한 연기됐다. 특히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로 인해 화장품 업계는 치명타를 맞았다.마스크로 대부분 얼굴을 가리기 때문에 여성들의 경우 기초화장만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직장인 김지은(33·여)씨는 “화장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면 화장이 마스크에 묻어나 며칠째 민낯으로 출근 중”이라며 “집에서도 외출을 자제하고 있어 요즘은 화장을 할 일이 거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화장품 업계는 피부 트러블 방지 제품과 아이(Eye)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위기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또 오프라인 판매보다는 온라인 전환에 주력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하지만 본사의 온라인 판매 강화는 오히려 오프라인 가맹점에게는 부담이 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경대 뷰티메디컬스킨케어학과 장혜진 교수는 “화장품 업계가 위기 상황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극복할 상품과 프로그램들을 찾아내야 한다”며 “최근 마스크로 인한 여드름과 붉음증 등을 호소하는 고객들이 많다. 피부 트러블 방지 제품들과 묻어나지 않는 얇은 메이크업 제품 등 상황에 걸맞은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봉화군·한국수목원관리원·아이오씨아이 화장품 개발 협력

봉화군과 한국수목원관리원, IOCI가 최근 ‘봉화군 산림생물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제조 기술’에 대한 업무협약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협약식 행사를 하지 않고 지난 9일 서면으로 진행했다.이번 업무협약과 기술 이전으로 각 기관은 산림생물자원의 유용소재 확보 및 제조기술 기술이전·산업화, 산림생물자원 추출 화장품 제조 기술 노하우 등의 상호 제공, 산림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및 상용화 제품 개발, 유기농 식물 자원 생산에 관련된 사항 및 공동연구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국내 최초 미국 농무부로부터 USDA 유기농 인증 비누제조장 승인을 받은 IOCI가 한국수목원관리원과 봉화군의 ‘봉화군 유용생물자원발굴조사’사업을 통해 특허 등록한 ‘가래나무 수액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을 활용해 다양한 기능성 천연비누 제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의 산림생물자원을 통해 다양성 증진을 위한 활용 기반과 증식기술 개발로 농산촌 주민소득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아모레퍼시픽, 코로나19 의료진에 제품 키트 전달

아모레퍼시픽은 9일 대구의료원 앞에서 코로나19 극복과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지역 의료진 1천1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및 과자 등이 담긴 제품 키트(8천5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코로나19 극복, Dr.JSK 화장품 전화 주문시 50% 할인

대구백화점 본점 1층 코스메틱 브랜드 Dr.JSK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해 이달 말까지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구매는 매장 방문 외에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 검색 후 매장 전화(053-256-6256)를 통해 할 수 있다.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된다. 대구백화점 제공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크리스마스·연말 시즌 맞아 한정판 제품 인기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를 앞두고 유통업계에서는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해 선보이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 등 특별한 날에 한해 제한적으로 출시되는 한정판 상품들은 특별한 희소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대구신세계백화점은 영국 왕실 차 브랜드 포트넘앤메이슨의 크리스마스 한정판 제품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콜렉션은 차, 인퓨전, 비스킷 등 9가지 제품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패키지부터 색다르게 꾸몄으며 기프트 박스도 준비했다. 연말 파티를 위한 특별한 와인도 준비했다.샴페인 코피네는 화학 물질 없이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비건 인증 샴페인으로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아 신세계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인다. 라임, 아몬드, 자몽, 비스킷 등의 향을 품었으며, 식전 주부터 식사 페어링까지 두루 어울리는 제품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표적 한정판 제품인 화장품도 콜렉터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백화점의 크리스찬 디올에서는 ‘디오리픽 해피2020’ 립스틱과 ‘꿀뢰르 해피2020’ 아이새도우 등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크리니크, 헤라, 맥 등 다양한 코스메틱 브랜드에서 립스틱을 비롯해 아이새도우, 쿠션 등 색조를 중심으로 홀리데이 한정판을 판매하고 있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과 본점 에스티로더 매장에서는 홀리데이 시그니처 메이크업 세트로 불리는 ‘홀리데이 블록버스터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지하 2층 12베이커에서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제작된 다양한 케익을 비롯해 푸딩, 타르트 등을 판매한다. 지하 1층 화장품 코너 더바디샵에서는 크리스마스 기획 선물세트를 구성, 한정 수량으로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입욕제를 비롯해 핸드크림, 샤워젤 등으로 기획, 크리스마스 별도 포장용기를 사용해 특별함을 덧입혔다. 한정판 외에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강좌도 인기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문화센터에서는 ‘갤러리에서 즐겨보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12월 매주 토요일마다 이색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따뜻한 목화리스 만들기, 피톤치드향 가득한 트리 만들기, 연말 선물하기 좋은 목화 센터피스, 파티테이블 연출팁과 센터피스 제작 등을 진행하며, 재료비 포함 수강료는 4만 원이며, 사전 접수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박귀라 영업기획 팀장은 “크리스마스나 연말 연시 관련 상품들과 같은 이슈성 상품들은 매년 기다리는 고객들이 있을 정도로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브랜드와 협업을 통한 상품 개발에도 매진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 클루앤코 태국 방콕 판매장 열어

경북도가 경산시와 함께 태국 방콕에 도내 화장품 공동 브랜드인 클루앤코(CLEWNCO=CLEW+COSMETIC 합성어) 판매장을 여는 등 등 글로벌 뷰티산업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경북도와 경산시에 따르면 방콕 클루앤코는 태국 화장품 전문 HEJ 매장 내 숍인숍(가게인 가게) 형태로 3년간 무상 사용 조건으로 46.2㎡ 규모의 2층 건물에 들어섰다.매장에는 공동브랜드 회원사 54곳 가운데 30곳의 145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 클루앤코 매장 개소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클루앤코 화장품기업 대표와 태국 방콕 올레 C4 글로벌 회장, 클루앤코 방콕 매장 운영자와 임직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개소한 클루앤코 매장은 태국의 수도인 방콕의 번화가에 많은 유동인구를 보유해 성공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글로벌 뷰티산업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 도와 시는 2017년 11월 베트남 호찌민, 다낭 등 2곳에 이어 지난 5월 중국 인촨시 매장에도 문을 열어 동남아 지역 4곳에 글로벌 시장을 확보했다.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 화장품 수입 증가가 늘고 있는 태국에 수출 발판을 마련했다”며 “서비스 업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화장품 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지역 화장품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말했다.남동해 기자문정화 기자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비건 열풍 불자 백화점에도 비건 매장 등장 

동물애호에서 시작된 채식주의로 알려진 ‘비건’ 열풍이 식단을 넘어 화장품, 패션 등 유통업계에도 불고 있다.‘비거니즘’이 최근 들어 지구의 생태계를 보호하는 친환경적인 생활 방식으로 범위를 넓히면서다. 비건은 동물 가죽 등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뜻한다.비거니즘은 주체적인 생활 방식에 대한 의식을 갖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백화점 등 유통업계에도 비건족을 위한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대구백화점 본점 2층과 프라자점 3층에는 동물 가죽이 아닌 합성 피혁으로 전 제품을 만든 핸드백 브랜드 ‘루즈엣르누와’가 입점했다. 루즈엣르누와 제품은 시크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로 합성 피혁을 사용해 비건족들에게 인기다.화장품 업계에서도 비건족을 위한 영역을 넓히고 있다.벌꿀이나 기름 등 동물에서 온 물질을 쓰지 않거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화장품도 비건 화장품으로 불린다.대구백화점 본점 화장품 매장에서는 보나쥬르, 길라에잇 등 비건 뷰티 브랜드들이 속속 입점했다.보나쥬르는 지난 6월 기준으로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로부터 국내 최대 수치인 41건의 비건 인증을 받으며 안전하고 건강한 화장품을 만드는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과 자연의 생명력을 담은 브랜드로 프리미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브랜드 길라에잇도 최근 대구백화점 본점 코스메틱 편집샵 코스메피아(COSMEPIA)에 입점했다.비건 화장품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다.일반 화장품 시장은 매년 성장률이 0.5~1%대에 그쳤지만, 비건 화장품은 6~8%씩 커지고 있다. 스킨케어 제품 구입시 천연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것도 맞아 떨어졌다.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도 다양한 비건 관련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사람들에게 이로운 화장품을 콘셉트로 한 러쉬는 1977년 탄생된 이후 매년 꾸준하게 고객들에게 인기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러쉬는 매월 5~10% 신장세를 보인다.식품업계도 비건 관련 간편식들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콩을 원재료로 한 패티를 비롯, 돈까스 등이 출시돼 비중이 커지는 비건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일부 점포에서만 진행하던 ‘비건 푸드 페스티벌’을 내년 상반기께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비건 식품들을 특화시킨 ‘비건존’ 등과 비건 뷰티, 비건 의류 등도 함께 선보인다.박귀라 롯데백화점 대구점 영업기획팀장은 “사회적으로 비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관련 상품들과 차별화된 브랜드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곱슬사초 화장품 원료로 사용한다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곱슬사초 추출물을 국제 화장품 원료 사전에 등재했다고 18일 밝혔다.곱슬사초는 습한 풀밭, 제방 등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 자생한다. 시베리아 동부, 몽골, 일본, 중국 만주 등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 생물을 이용해 다양한 효능을 평가하고 화장품 원료로 등재하고 있다.연구진은 지난 7월 ‘곱슬사초를 이용한 항염증 조성물’로 특허 출원했다. 미세먼지로 인한 염증 반응을 곱슬사초 추출물이 완화해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낙동강생물자원관은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폐 속으로 들어가 기능을 떨어뜨리거나 장시간 노출된 세포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등 현대인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대식세포에 미세먼지를 처리하면 염증 반응에 의해 산화질소가 생성되는데 곱슬사초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산화질소 생성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낙동강생물자원관 동식물활용연구팀 김민진 전임연구원은 “앞으로 곱슬사초 추출물을 이용해 화장품 및 기능성 식품 소재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병원서 인정한 천연화장품 선보여

대구백화점 본점 1층 화장품 매장에서는 닥터.JSK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닥터.JSK 화장품은 병원에서 인정한 안전한 원재료를 사용한 제품들로 클렌징품·세럼·에센스·스킨·크림 등 천연화장품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대구백화점 제공-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그랜드포럼 선도기업 부스, 각양각색 천연 화장품…여성들 발길 사로잡아

7일 대구 엑스코 3층 그랜드볼룸 앞에 마련된 메디·뷰티 선도 기업 홍보부스. 이날 ‘2019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에서 웰니스 산업과 스마트관광(뷰티·문화)산업 선도 기업에 선정된 대구·경북지역 의료기업 3개와 뷰티기업 3개의 모두 6개 기업 부스가 열렸다. 이 기업들은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에 참여한 시민과 관계자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특히 헬스올 기업은 의료기기 기업으로 스마트 휴대용 약상자를 소개해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수납이 편리한 크기에다 가벼워 사람들은 관심을 가졌다. 또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해 복약알림, 스케줄관리, 알람 원격설정 등 방문객의 휴대전화에 바로 연결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곧바로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연결해 알림시간을 설정하고, 실시간으로 약 복용정보를 문자를 받게끔 설정하자 방문객들은 감탄했다. 도형호 헬스올 대표이사는 “복용시간을 늘 놓쳐 체계적인 복용법과 효과적인 보관법을 생각하다 만든 것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다양한 기능의 앱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국내에서는 병원과 협업해 노약자,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임상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스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화장품 뷰티 기업은 립스틱, 수분크림, 마스크 팩 등 각양각색의 화장품을 전시해두고 직접 이용해보고 써볼 수 있도록 전시해 여성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은 20~40대의 젊은 여성들에게 천연 제품을 일일이 테스트해 주며 제품을 설명하고 안내해주기에 바쁜 모습이었다. 이곳을 방문한 40대의 한 여성은 “최근 가을철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가 거칠어져 천연제품의 화장품으로 구성됐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체험해보러 왔다”며 “다양한 제품이 마련돼 있어 여러 가지를 골고루 체험해보고 구매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국오아시스 관계자는 “천연제품으로 된 다양한 화장품을 구성해 직접 이용해보고 발라볼 수 있도록 마련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좋은 취지로 홍보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돼 피부테스트 등 체험의 장을 펼쳐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의료기기 기업인 한아IT는 손, 팔등, 발 등 부위별로 다양하게 사용가능하고 휴대전화를 이용한 무선통신으로 각도까지 조절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통증완화기를 시민들에게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경산시, 중국 위해시 화장품산업 공동협력 체결 판로 청신호

경산시가 중국에 화장품을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4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 위해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위해시와 한국기술혁신연구원 프로젝트 협력 계약식을 맺었다. 위해시 시장, 조려평 웨이하이산업투자그룹 대표,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양측은 화장품 공동 사업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상호 정보 공유, 인적 교류 등 화장품 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한국기술혁신연구원은 중국 ‘중관춘 e 곡’이라는 기술서비스 유한공사가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력을 가진 업체에 실내장식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다. 10년 무상 임대가 가능한 1천30㎡ 규모다.한국기술혁신연구원을 운영할 한국 업체는 클루앤코(경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 회원사 중 하나인 ‘더나은컴퍼니(대표 김윤희)’다. 연구원 내 클루앤코 상설전시관을 개관, K-뷰티 아카데미 운영 및 기업 간 거래(B2B)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등 화장품 판로 개척에 앞장선다.김흥수 경산시 전략사업추진단장은 “양 도시는 앞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관계로 유지해 나가는 등 화장품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중국 위해시는 산둥반도 최동단에 위치한 한국과 가장 근접거리에 있는 항구 도시다. 옌타이와 칭다오를 잇는 육상 교통의 요지로 인구 280만 명, 면적은 5천436㎢, 대류 해안선 길이가 985.9㎞로 중국의 제일 유명한 해변 휴가 관광 도시이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대간 자생식물로 2종의 화장품 개발 출시

산림청 산하기관인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원장 김용하)은 백두대간 자생식물인 가래나무 수액, 털부처꽃 등을 활용해 2종의 화장품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봉화군이 '백두대간 자생식물 산업화 공동연구'로 개발해 특허 등록한 기술을 엔에스비로 기술 이전해 만들었다. 봉화지역에서 생산된 가래나무수액 등을 주 원료로 사용한 ‘비피테라 듀이 스킨 미스트’ ‘비피테라 베리어 크림’ 등 2종이다. ‘비피테라 듀이 스킨 미스트’는 정제수가 첨가되지 않고 가래나무 수액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건조한 피부의 보습에 도움을 준다. ‘비피테라 베리어 크림’은 가래나무 수액, 꽃가루 추출물과 세라마이드 성분 함유로 민감·건조 피부를 위한 고보습 크림이다. 이 제품들은 엔에스비 온·오프라인 매장 및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든샵 등을 통해 판매되며 오는 8월11일까지 열리는 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 페스티벌 기간에는 수목원 가든샵에서 할인판매 한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