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명동 주택서 화재, 1명 부상

25일 오전 6시5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1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집 안에서 자고 있던 A(66)씨가 목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불은 6㎡을 태워 소방서 추산 49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소방 관계자는 “자기 전 침대 주변에 냄새 제거용으로 켜놓은 촛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달성소방서, 고층건축물 화재 대응합동소방훈련 실시

대구 달성소방서는 지난 22일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훈련 대상은 달성군 옥포읍 소재 미진이지비아 아파트로 10개동이 모두 33층 고층으로 이뤄진 아파트이다.이날 훈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방식으로 진행했다.특수차량인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차가 출동해 운전원의 실전 감각을 키우고, 구조대는 아파트 자위소방대와 함께 공기안전매트 전개훈련을 실시해 초기 인명구조훈련을 했다.지휘조사팀은 현장지휘를 위해 건축물 특성에 맞춘 대책을 논의하고 안전센터에서는 아파트 소화활동설비의 현황을 파악하고 피난안전구역, 옥상 등 피난경로상 애로사항이 없는지 확인했다.김봉진 달성소방서장은 “고층건축물은 화재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훈련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초기 대응능력을 키우고, 고층건축물 화재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울릉로타리 클럽, 화재 복구비 500만원 지원

울릉로타리클럽(회장 김상헌)이 화재 복구비 500만 원을 지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23일 김상헌 회장과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한 역대 회장들이 함께 화재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화재 복구비를 전달했다.이번 지원금은 2020·2021년 지구보조금사업의 일환으로 화재 긴급 복구비로 마련됐다.김상헌 울릉로타리 클럽 회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이때 울릉군 지역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보내주신 김상수 총재님, 권종호 5지역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함께 해주신 울릉로타리 클럽 회원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집콕 생활시대, 우리집 ‘화재 면역력’ 강화하기

김봉진달성소방서장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새해이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는 해가 바뀌어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차츰 그 기세가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는가 싶더니 지난해 12월 말을 기점으로 확산세를 보여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설정하고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코로나19 관련 강화된 조치와 시민들의 거리두기 준수에 따라 가정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졌고 집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며 살아가는 행동 패턴을 일컫는 새로운 신조어인 ‘집콕’이 생겨났다.이처럼 사람들은 새로운 흐름에 발맞춰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집이 몸과 마음의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해주는 것을 넘어 아이들에게는 놀이의 공간으로 어른들에게는 일터가 되고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다양하게 변화되는 이른바 ‘집콕’의 시대, 우리집 ‘화재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2015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NFDS)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화재 발생 현황은 여름(22.5%), 가을(20.9%)보다 약 5~6%p 증가한 27.2%로 나타났다.이처럼 계절에 따라 화재 발생 현황이 차이 나는 이유는 계절별 특성으로 인해 화기사용과 실내 활동이 증가했기 때문이다.또한 난방용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화재도 늘어나고 있다.2015년~2019년 겨울철 난방용품에서 발생한 화재 중에 전기장판·전기히터가 1천816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 열선 1천257건, 화목보일러 1천194건의 순이었다.실제로 지난 15일에는 달성군 소재 반송리 한 주택에서 전기장판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관계인이 조금만 화재를 늦게 인지하였다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사고였다.겨울용품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한 우리 집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장판은 KC 인증마크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온도조절장치에 충격을 주지 말아야 한다.특히 라텍스 용품과 같이 불이 잘 붙을 수 있는 재질은 겸용해 사용하지 않으며 외출시 전기용품의 전원을 철저히 차단하고 보관할 때는 동그랗게 말아서 보관해야 한다.수도 배관 등의 동파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전기 열선 또한 마찬가지로 KC 인증마크 제품을 사용하고 충격을 주거나 겹쳐서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화목보일러는 연통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연통은 보일러 몸통보다 최소 2m 이상 높게 연장해 설치해야 한다.모든 재난사고가 그렇듯이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관심과 주의를 소홀히 할 때, 언제든지 우리에게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신축년은 여유와 평화의 해로 불린다. 우리 모두 성급해 하지 않고 생활 속 작은 안전습관들을 실천하며 우직하게 나아간다면 화재없는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누릴 수 있으리라 생각해 본다.

지난해 대구 화재피해 줄었다…절반은 부주의

지난해 대구지역의 화재피해가 전년 대비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발표한 ‘2020년 화재 발생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구지역 화재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90건(6.8%), 인명피해(사망 11명, 부상 63명)는 31명(29.5%) 각각 감소했다. 재산피해 역시 7억7천만 원(10.6%) 줄었다.지난해 대구에서 1천233건의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74건, 재산피해 6억5천만 원이 발생했다.대구소방은 지난해 7분 이내 도착률 85.2%를 달성하는 등 신속한 출동과 적극적 화재진압 활동으로 79명을 구조하고 251명을 유도 대피시켰다. 205건의 화재를 초기에 피해 없이 진화했다.대구소방은 지난해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감소한 이유로 화재 발생 시 ‘최고 수위 우선 대응 원칙’에 따른 소방력 집중 투입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화한 경우가 많았고,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따른 화재 초기인지 및 대응 능력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했다.발화 원인별로는 부주의 582건(47.2%)이 전체 화재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전기적 요인(330건, 26.8%), 기계적 요인 (146건, 11.8%), 방화 (43건, 3.5%)가 뒤를 이었다.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에서 514건(41.7%), 주거시설에서 34건(27.7%), 임야 및 기타 야외 217건(17.6%), 차량 160건(13.0%)이다.대구소방 관계자는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등에는 골목길 안심소화기를 확대 설치하고, 계절별 특성에 맞는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시민들께 지속적으로 알리고 그 보급을 위한 시책들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동부소방서, 차량출입차단기 활용 화재예방 홍보 나서

대구 동부소방서는 다음달 말까지 지역 공동주택 24곳의 차량출입차단기에 화재예방 배너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화재 예방 홍보에 나선다.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여파로 화재 예방 홍보에 제약이 발생하면서 자체 특수시책으로 비대면 방식의 홍보를 추진한다.이 밖에도 △옥내소화전 사용법 스티커 배부 △안전 그림문자 승강기 부착 △피난시설 안내문 게시판 부착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안내·홍보 등 다양한 겨울철 화재 예방대책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 지난해 화재 2천863건 14%↑, 인명·재산피해 감소

지난해 경북도내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늘었으나 인명·재산 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천863건으로 전년보다 352건(14%) 증가했다.부주의와 주거시설 중 음식물 조리 화재 늘면서 전체 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장소별로는 △주택 (690건) △산업시설(501건) △차량(427건) 등이다.발생 요인별로는 △부주의(1천336건) △전기적 요인(534건) △원인미상(398건)순으로 나타났다.인명과 재산 피해는 전년보다 각각 5.1%, 17.8% 줄었다.인명피해는 184명(사망 27명, 부상 157명)으로, 이는 2019년보다 10명이 감소한 수치이다.재산피해는 471억 원으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102억 원) 줄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9천t 생활폐기물 쌓여 있는 포항 쓰레기매립장에 불

생활폐기물이 쌓여 있는 포항 쓰레기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0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께 남구 호동 쓰레기매립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포항시와 소방당국은 신고 직후 진화 장비 50여 대와 100명이 넘는 인원을 화재 현장에 동원했다.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90% 가량 불길을 잡았지만 매립장에는 쓰레기 9천여t이 쌓여 있고 매립 면적도 넓은데다 초속 6m의 강풍이 불어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구 동구에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대형화재 막아

대구 동구의 한 주택밀집 지역에서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활약으로 자칫 대형 사고로 번질 뻔했던 화재를 막았다.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께 동구 신암동의 한 단독주택 2층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주유 업자가 옥상 기름탱크에 주유하고 돌아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보일러실에 불이 붙은 것이다.화재가 발생하자 보일러실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에서 맹렬한 경보음이 울렸다. 마침 주택에 거주하고 있던 집주인은 경보음 소리를 듣고 화재를 발견, 수돗물로 자체 진화해 화재의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덕 경북 화재 건수 ‘뚝’

경북도내에서 연말연시 발생한 화재 피해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연말연시 기간 중 도내 화재 발생 건수는 28건이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0.2% 감소한 것이다.구조 출동은 전년도 보다 20.6% 감소한 288건, 구급은 16.8% 감소한 1천256건이다.119신고횟수 역시 전년도 1일 평균 1천806회(16.3%) 줄어든 5천353회(1일 평균 1천512회)로 집계됐다.경북소방본부는 연말연시 정부의 코로나19 특별방역 기간 지정으로 도민들의 야외활동 감소와 이동이 줄고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했다.경북소방본부 김종근 본부장은 “올해도 도민에게 보다 나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산소방서, 경량칸막이 홍보해 화재 피해 예방

경산소방서는 화재 발생이 잦은 겨울철을 맞아 공동주택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설치된 경량칸막이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경량칸막이는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출입문으로 탈출할 수 없는 경우 옆 세대로 대피할 수 있도록 베란다 벽면에 설치된 칸막이다.경량칸막이는 9㎜가량의 두께인 석고 보드로 만들어져 여성과 어린이도 몸이나 물건을 이용해 충격을 주면 쉽게 파손할 수 있어 위급한 상황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하지만 경량칸막이 존재 여부를 모르거나 베란다에 물건을 쌓아둔 탓에 화재 시 신속하게 대피를 못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산소방서는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경량칸막이 홍보 스티커를 배부하고 홍보 교육에 나서며 공동주택 화재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경량칸막이는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설치된 만큼 가정에 정확한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울산 주상복합 화재 시민영웅 구창식 씨 고향인 청도군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울산 주상복합 화재 시민영웅’ 구창식(51)씨가 28일 고향인 청도군을 찾아 어려운 고향민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780만 원을 기탁했다.구 씨는 지난 20일 BGF 그룹과 경찰청이 아동안전활동에 공헌한 시민영웅을 찾아 시상하는 BGF아동안전시민상 시민영웅부문에 수상자로 선정됐다.그는 수상자로 지급받은 포상금 1천만 원 중 세액을 공제한 전액을 청도군에 기부한 것이다.지난 10월8일 발생한 울산의 주상복합아파트 화재에서 18명의 시민을 구조한 구씨는 화재당시 자택에서 나와 가족들과 대피하던 중 구조를 요청하는 임산부 등 4명을 발견하고 대피를 유도했다. 또 아들과 함께 이불을 활용해 구조를 요청하는 주민을 돕는 등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위한 구조 활동을 펼쳤다.이에 청도군은 구 씨의 희생정신을 본보기로 지난 11월2일 청도군민회관에서 모범군민상을 수여했다.고향을 방문한 구창식씨는 화재당시 이웃을 구조하게 된 동기에 대해 “화재 당시에는 구조를 요청하는 이웃을 도와야겠다는 마음밖에는 없었고 그렇게 몸이 움직였다”며 또 “이번 성금이 고향에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도움을 드릴 기회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기부는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남을 먼저 배려하는 살신성인의 정신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담겨져 있어 더욱 특별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청도군에 따르면 기부금은 구 씨의 뜻에 따라 지역 저소득 어르신 39명에게 각 2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