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귀농 지원사업 확대 추진

‘역사문화도시 경주로 농사지으로 오세요.’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귀농인들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경주농기센터에 따르면 부부가 함께 귀농한 농가를 대상으로 귀농 분야 7개 사업을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경주농기센터는 귀농인 영농정착 7개소, 귀농인 소형농기계 지원 3개소, 귀농인 주택수리비 지원 5개소, 농업경영활성화사업 이자지원 25건,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지원 5건, 귀농인 이사비용 지원 14건, 귀농인 임시거주지 임대료 5개소 등의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타지역에서 전입한 귀농인뿐 아니라 경주시 도시지역에서 전입한 귀농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또 시설하우스나 저온저장고 설치 등 영농시설 확대에 대한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귀농 이후 영농경력이 1년 이상인 귀농인 대상으로 영농정착 지원 사업도 실시한다. 사업비 2천만 원으로 7건을 우선 지원한다.‘농업경영활성화사업 이자지원 사업’은 귀농인과 농업 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인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신규 농업인 현장실습교육지원 사업’은 귀농인이 선도농가에서 영농 현장실습을 하게 되면 선도농가에 월 최대 40만 원, 귀농인에게 월 최대 80만 원의 교육비를 5개월간 지원하는 것이다.전입한 지 1년 이내인 귀농인에게 100만 원 한도에서 이사비용 실비 및 농촌지역 주택 등을 임대해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귀농인에게 임대료의 50%를 각각 지원한다.모든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자격이나 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는 경주농기센터 홈페이지 귀농지원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경주귀농지원상담센터(054-779-8859) 또는 농업진흥과 교육훈련팀(054-779-8724)으로 문의하면 된다.최정화 경주농기센터 소장은 “도시 인력 귀농 동기유발과 귀농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개발 시행한다”고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북도 환경연수원 경북도 산하기관과 협력 확대

경북도 환경연수원이 경북도 산하기관과의 협력 확대로 환경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열고 있다.경북환경연수원은 11일 경북교통문화연수원과 상행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도민 안전·생명존중문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도민 환경보전의식 공감대 형성을 위한 상호협력 사업 공동 발굴·추진 △친환경 경제운전 교육과 환경 음악 공연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앞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대응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강의는 경북환경연수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손창규 미생물과장이 맡아 우한 폐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적 확산방지와 예방에 대해 교육했다.또 경북환경연수원과 경북교통문화연수원,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전예방 활동과 교육생 위생관리, 교육장 관리를 위해 공동 대처하기로 약속했다.심학보 경북환경연수원장은 “도 산하 기관들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과제는 무한하다”며 “도내 유관기관과 함께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융합사업을 발굴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상주시 유치원 급식 지원 확대 시행!

상주시는 다음달부터 공·사립 유치원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식자재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상주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 4억5천300만여 원을 들여 공·사립유치원 10곳에 급식자재(농축산물)를 현물로 지원한다.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식자재를 유치원에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 대상은 원아 1천60명이다.지원 단가는 한 끼 1인 기준 2천 원이다. 지원 일수는 병설유치원 190일, 단설 유치원 220일이다.상주시는 이 밖에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 친환경농산물(1만223명, 12억 원), 초·중·고 의무급식(6천969명, 18억 원),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1천185명, 6천7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상주시 관계자는 “유치원 급식 지원 확대로 학부모 양육비 부담 경감과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확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봉화군 택시 래핑 광고 확대 추진, ‘전국을 누비며 봉화 홍보한다’..

봉화군은 올해 지역 우수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택시 래핑 광고를 확대,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봉화군에 따르면 택시 래핑 광고는 광고를 부착하거나 감싸서 만드는 광고물로 주로 움직이는 대중교통에 사용된다. 택시는 365일 24시간 쉴 틈 없이 움직이면서 외부에 노출돼 자연스럽게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봉화군은 현재 지역 내 62대를 비롯해 수도권과 대구지역 141대의 택시에 래핑 광고를 하고 있다.이들 택시는 지역 우수 관광자원과 은어·송이축제, 지역 농·특산품 홍보지를 택시 좌·우에 래핑해 곳곳을 누비며 봉화를 알리는 홍보 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봉화군은 택시 래핑 광고 홍보 효과가 크다고 보고 올해는 대구지역 택시를 대상으로 래핑 광고를 확대할 방침이다.엄태항 봉화군수는 “택시가 봉화를 알리는 홍보 대사다”며 “관광 홍보는 곧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기반으로 앞으로 여러 시스템과 매체를 활용해 봉화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영천시, 천원의 행복, 행복택시 확대운행

영천시가 오지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운행 중인 행복택시를 확대 운행한다.영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11개 읍·면·동 37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택시를 운행한 결과 2만1천여 명의 주민이 이용했다. 마을 이장을 통해 예약하면 1인당 1천 원으로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지난해까지는 버스 승강장까지만 마을 주민을 태워줬는 데 올해는 시내(영천공설시장)까지 확대했다.특히 지난 1년간의 운행에 따른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6개(연계 1리 외 5개) 마을은 행복택시에서 소형버스로 운행을 전환했다. 지난 3일부터 신규로 5개 마을에 행복택시 운행을 시작했다.이번 행복택시 확대 운행으로 교통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171가구 235명의 주민은 쉽게 나들이를 할 수 있게 됐다.주민들은 “평소 20분 이상 걸어나가야 버스를 탈 수 있었는 데 이제 택시가 마을까지 들어오게 돼 불편함을 크게 덜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행복택시 확대 운행이 지역의 교통복지 실현에 도움이 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많은 시민이 행복을 누리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의성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확대 시행

의성군이 올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이번 사업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주택 지붕개량 지원사업은 사회 취약계층에 한해 지원한다.올해 지원사업비 16억2천만 원이다. 지난해 7억8천만 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주택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410동, 주택 지붕개량 30동, 소규모 축사와 창고 등 비주택 슬레이트 건축물 50동 등을 지원한다.대상자로 확정되면 철거·처리비는 1동당 주택은 최대 344만 원, 비주택은 최대 172만 원, 취약계층 주택지붕개량은 최대 427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을 초과하면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서수환 의성군 도시환경국장은 “슬레이트는 인체에 해로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돼 있어 조속히 철거해야 한다”며 “올해는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사업 범위를 확대, 시행한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4.15 총선 드론)이인기, 성주칠곡 참외 국납 확대 필요

4.15 총선 고령·성주·칠곡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이인기 전 의원이 4일 “전국 최대 참외 생산지인 성주와 칠곡의 참외소비 촉진을 위해 국방부 군납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날 이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수입과일이 물밀 듯 밀려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면서 빠르게 국내 과일을 대체하고 있다”며 “참외 소비량이 줄어들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참외는 단맛이 배어 나오는 과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라도 고품질의 참외 군납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2년 동안의 군대생활 중 접했던 참외의 맛은 제대 후 사회생활로 복귀했을 때 여러 과일 중 선택 여부를 결정짓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젊은 층 상대의 입맛 공략이 필요하다”며 “국방부 군납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영양군, 군정알리미 시스템 구축으로 주민과의 소통행정 확대

영양군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인 행정 정보 제공을 위해 영양군정알리미 시스템을 구축,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영양군정알리미 시스템은 군청 담당자가 입력한 정보가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제공되는 디지털 정보제공 시스템이다. 6개 읍·면 115개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각 1대씩 설치됐다.마을회관 및 경로당은 주민들이 가장 많이 몰리기 때문이다.모니터는 앞으로가기, 뒤로 가기, 일시정지 등 버튼을 일체형으로 제작해 주민들이 더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군정 알리미 시스템이 기존 소식지와 함께 군민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군정정보를 제공하고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예천군, 공영주차장 확대 주차여건 개선 팔 걷어

예천군이 침체한 상권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예천읍 중심가 주변에 공영주차장을 확대 조성한다.2일 예천군에 따르면 올해 예천읍 예천교육지원청 인근 3곳과 상설시장 주변 3곳에 차 151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든다.또 예천읍 원도심과 호명면 신도시 인구 증가로 늘어나는 주차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중심상가 제1공영주차장에 100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규모 주차타워도 건립한다.오는 4월에는 31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연면적 8천910㎡ 규모의 타워 공사에 나선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전통시장과 시가지 상가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안전한 보행환경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한천길 주차장(예천교~동본교 구간 450m) 조성을 위해 한천 제방에 구조물을 설치했다. 직각 또는 대각주차 공간을 만들어 기존 59면이던 주차구역을 164면으로 확대했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예산 절감 및 효율화 사례로 꼽혀 ‘2019 시민단체 선정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경북교육청, 교육복지사업 대폭 확대 …6천171억원 투입

경북도교육청이 올해 교육복지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경북도교육청은 올해 6천171억 원을 들여 교육복지사업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천496억 원보다 675억 원 증가한 것이다.사업은 교육 기회 보장, 학력 향상, 학교 부적응 치유, 교육여건 불평등 해소 등 6개 영역 76개 사업이다.전국 단위 우수 인재 유치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기숙사비, 식비, 교통비 등을 일부 지원하고 산업기술기능인력 양성 지원 사업을 새로 하기로 했다.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도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복지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교육복지 예산계획을 확정했다.전진석 경북교육청 부교육감은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복지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봉화군 아이낳기 좋은 환경조성...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확대

봉화군은 올해부터 저소득층 영아 가정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한다.봉화군에 따르면 지난해 0~24개월 미만 영아를 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부모가정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 가구와 다자녀(둘째아 이상) 가구까지 포함해 지원한다.지원 금액은 기저귀는 월 6만4천 원,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가구 중 산모 사망·질환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하면 월 8만6천 원을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한다.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영아는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하면 24개월 모두 지원한다. 60일을 초과하면 만 24개월까지 남은 기간에 한해 지원된다.이 밖에 보건소 임산부 등록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의료비, 산모·신생아건강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 지원 혜택도 받는다.자세한 사항은 봉화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바우처 신청은 읍·면사무소, 보건소, 복지로 사이트(www.bokjiro.go.kr)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54-679-6742.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중진공 경북남부, 연대보증 면제 확대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는 28일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연대보증 면제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중진공 경북남부지부에 따르면 올해 경산시와 영천시, 청도군 등 경북 남부지역 대출기업 연대보증 면제심사 대상을 확대해 기업경력 3년 미만 기업도 면제심사 대상에 포함시켰다.연대보증 면제는 사업실패 시 부담하는 과도한 채무부담을 벗어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재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정책금융 역할 강화를 위한 제도다.이번 연대보증 면제심사 확대는 기업의 채무부담을 경감시켜주는 대신 도덕적 방지를 위한 책임경영 심사를 병행해 제도의 실효성을 살려 기업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연대보증 면제 문의는 중진공 경북남부지부로 연락하면 된다.중진공 이상국 경북남부지부장은 “연대보증 면제 확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창업 기피현상이 완화되는 동시에 기존 대출기업 채무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숨겨둔 재산 끝까지 추적…대구경찰 범죄수익추적팀 확대 운영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송민헌)은 2020년을 수사권 조정 입법에 따른 책임수사의 원년으로 삼고 보다 전문적이고 균질화된 수사 품질을 구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금융·부패범죄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범죄수익금의 흐름을 분석·추적하고, 범죄수익금을 빼돌리는 것을 차단하는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금융·회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은 범죄자들이 숨긴 범죄수익을 찾아 동결하는 역할을 한다. 범죄수익은 정식 재판을 통해 몰수하는 데 범인이 재판 전 이를 은닉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해당 재산 등의 처분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도록 하는 것이 기소 전 몰수보전 제도이다. 법원에서 몰수보전이 인용된 범죄수익은 정식 재판에서 몰수판결이 확정될 경우 국고로 귀속되거나 절차에 따라 범죄 피해자들에게 돌려준다. 대구경찰청 범죄수익수사팀은 성매매업주 A씨를 구속하면서 성매매로 인한 범죄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범죄수익금 24억 원 상당을 동결하는 등 지난해 동안 모두 38억 원의 범죄수익을 몰수 보전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수사를 통해 범인을 검거하는데 그치지 않고 범죄로 인한 수익을 원천 차단해 범죄를 억지하고 피해자의 피해회복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북교육청, “문 닫는 학교 많은데 작은학교 학생 수 늘어”

안동 남후초등학교는 올해 뜻하지 않은 ‘경사’가 생겼다.인근 안동시내 학교에서 9명의 학생이 전학을 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5학급에 불과했던 남후초는 6학급으로 1학급이 늘어나 복식학급도 해소됐다.이 같은 변화는 남후초교뿐만이 아니다.지난해 경북도내 초등학교 29교가 자유학구제를 운영, 모두 113명의 학생이 작은 학교로 전입하는 등 9개 학교에서 한 학급씩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자유학구제가 농촌 소규모 학교를 변화시키고 있다.경북도교육청은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를 올해 중학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제도의 조기 정착과 농·산·어촌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중학교 자유학구제를 한 해 앞당겼다.대상은 초등학교 97교, 중학교 11교다.이 제도는 작은 학교 학구(초등 통학구역과 중학교 학군)와 큰 학교 학구를 자유 학구로 묶어 큰 학교에서 희망하는 작은 학교로만 입학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반대로 작은 학교에 배정됐을 때 큰 학교로 입학은 할 수 없다.저출생, 고령화, 도시 집중화로 농·산·어촌 학생이 매년 감소하자 도시 학생들에게 작은 학교에 진학할 기회를 줘 학생 수를 늘리고 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작은 학교 자유학구제의 확대 시행으로 도내 97개 큰 학교의 초·중학생은 별도의 주소 이전 없이 108개의 작은 학교로 입학과 전학이 가능해진다.중학교 자유학구제 확대시행으로 벌써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다음달 경북신도청 도시 학교 등에서 50여 명에 달하는 학생이 안동 풍산중으로 전학할 예정이다.마원숙 경북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확대, 운영해 작은 학교도 살리고 농산어촌도 살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