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교육청 IB프로그램 교류한다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이 양 지역의 교육정책 교류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 1년을 맞았다.올 한해 대구교육청은 대구의 대표적 교육정책인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노하우를 경북에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나라사랑 프로젝트인 독도체험 탐방단을 주도하는 등 대구와 경북이 하나의 뿌리라는 인식에서 양 지역의 대표적 교육 정책을 살펴보고 정보를 교류하는 장을 열어갔다.◆2020년 어떤 사업 펼치나대구교육청은 11일 대구시교육청에서 경북도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 1주년을 맞아 교육정책 사업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2019년 대구-경북교육청 교류증진협의회’를 연다.이날 협의회는 양 교육청의 교육감과 부교육감, 교류사업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2019년 교류사업 결과를 환류하고 2020년 교류사업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2020년에는 양 교육청이 4개의 공동사업을 선정하고 교육청별 2개의 사업을 주도하기로 사전 협의를 마쳤다.대구교육청은 올해 제안했던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심도 있는 운영, △학식과 전문경험을 갖춘 대경지역 공무원이 각종 위원회와 T/F 등에 상호교류 하는 ‘전문가 인적자원 교류’를 주도한다.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대구는 실무협의체 운영과 교원 연수 운영지원, 홍보콘텐츠 공유, 전문가 초청 특강, 수업·평가 실천 사례나눔행사 등을 지원한다.또 각종 시험이나 위원회, TF팀 등의 위원 위촉을 위한 추천 요청 시 소속 공무원이나 퇴직 공무원 등 적임자를 추천하고, 정책 수립 및 자문 등에 활용해 외부위원 인력풀을 안정적으로 확보토록 도움을 주게 된다경북교육청은 올해 운영했던 △‘대구-경북 다시보기 콘텐츠’사업을 확대해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 학생들의 미래역량과 민주시민성을 키우는 ‘미래학교 및 미래교육지구 교류’를 주도하기로 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1년간 대구-경북교육청의 정책 사업 교류와 교육협력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매년 개최되는 교류증진협의회를 통해 양 교육청이 힘을 모아 미래역량교육을 선도해 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 한해 교류 성과는대구와 경북 교육청 교류 첫해인 올해 양 교육청은 2개 사업을 제안해 운영했다.대구는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과 지역사랑 고취사업인 대구경북 다시보기 콘텐츠 공동 개발을 제안했다.IB 프로그램 사업과 관련해서는 경북교육청과 실무협의체를 구성, 교원연수를 지원하고 홍보 콘텐츠를 공유했다.대구-경북 다시보기 콘텐츠 사업과 관련해서는 중등교재 개발자료를 공유하고 향후 학생체험 프로그램을 상호협력해 개발하는 체제를 구축했다.경북교육청은 나라사랑 프로그램인 ‘독도체험 탐방단’ 상호교류를 제안해 지난 7월5일에서 7일까지, 3일간 독도사랑연구회의 대구·경북 교원 20명이 독도를 공동탐방하고 독도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또 ‘가족 수학캠프’를 제안해 지난 6월22~23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48팀이 경주에서 모여 놀이와 함께하는 수학체험전을 실시하는 등 교류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계명대 동산병원, 이달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 진료과 확대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이달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전 진료과로 확대 시행한다. 동산병원은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특히 모든 진료과(내과, 외과, 정형외과, 부인과, 비뇨의학과, 성형외과, 신경과)로 확대 시행해 120병상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해 병원의 전문 인력인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24시간 환자를 돌봐주는 간호서비스이다.환자는 간병비의 부담을 줄이면서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달성군, 식품접객업소 옥외영업 전 지역 확대

대구 달성군청이 최근 식품접객업소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옥외영업을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그동안 옥외영업을 불법영업으로 규정했으며, 올해 8개 업소가 옥외영업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달성군청은 옥외영업 규제를 해소하고자 2015년 대구시 최초로 ‘식품접객업의 시설기준 적용특례에 관한 규칙’을 제정해 가창 냉천유원지 일원에 부분적 옥외영업을 허용, 지난 1일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사유지 내 자투리 공간이나 베란다에 이동식 테이블, 의자, 파라솔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보행자들의 불편을 막기 위해 인도나 도로에서의 영업과 옥외 조리 행위 등은 제한한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초중고 기초학력 올린다.. 대구시교육청 기초학력 향상 프로젝트 확대

교육부가 지난 6월 실시한 2019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중3과 고2학생을 대상으로 국어와 영어, 수학과목의 성취수준을 살폈는데 중‧고등학교 모두 영어 학업성취도는 상승했다. 국어와 수학은 전반적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성취수준2019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영어 성취도는 오르고 국어와 수학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성별로는 중·고 모두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도시 형태로는 대도시 중학교가 읍면지역보다 성취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교과별로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중학교 영어가 72.6%로 전년 대비 6.8%p 증가했고, 고등학교 국어는 77.5%로 전년 대비 4.1%p 감소했다기초학력 미달의 경우, 중학교 영어는 3.3%로 전년 대비 2.0%p, 고등학교 영어는 3.6%로 전년 대비 2.6%p로 줄었다.구체적으로 중3 학생의 보통이상 비율은 국어 남 76.7% 여 89.6%, 수학 남 60.2% 여 62.5%, 영어 남 67.4% 여 78.3%다.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어 남 6.2%, 여 1.9%, 수학 남 13.6% 여 9.7%, 영어 남 4.7% 여 1.7% 비율이다.고2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국어 남 71.4% 여 84.0%, 수학 66.8% 여 64.0%, 영어 75.5% 여 82.4%다.기초학력 마달 비율은 국어 남 5.8% 여 2.0%, 수학 남 9.6% 여 8.4%, 영어 5.0% 여 2.1%다.◆대구 기초학력 미달 '잡는다'대구시교육청은 내년도 초·중학교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구 SHiNE+ 프로젝트’를 확대한다.‘대구 SHiNE+ 프로젝트’는 대구시교육청의 대표적인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학생 개별 유형에 맞는 다중 지원(Supporting), 심리·정서적 특성에 따른 치유(Healing)를 통해 개별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Networking)을 구축하고, 학교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인적·물적 교육자원(resource of Education)을 제공해 진단에 따른 맞춤형 치유를 지원하는 것이다.우선 학교 수준의 기초·기본학력 보장을 위한 학교 지원 예산을 25억 원 증액해 67억8천만 원을 투입한다.학교는 여건에 맞게 수업 중 보조 인력 지원과 학생 수준을 고려한 방과 후 학력 보충반 운영, 학생 다중 지원(학습,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심리정서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준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 AI기반 학습 콘텐츠 활용 등 학생들의 학습수준을 고려한 학습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또 두뇌기반 학생맞춤형교육 지원 사업에 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두뇌기반 학생이해 검사를 통해 학생에게 적합한 지원 프로그램(교실 내, 학교 내, 학교 밖 전문가 연계)을 제공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교실 내 학생들의 수업 지원을 위해 1수업2교사제와 학습보조강사제도 확대 운영한다.1수업2교사제는 2020년 초·중학교 180교로 확대하고, 학습보조강사제 역시 2019년 1학기에만 운영했지만 내년에는 1, 2학기로 연중 운영한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기초학력 지원 사업은 학력 뿐 아니라 심리·정서적 측면에서의 학습부진 요인에 대한 학교 안팎의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 교육의 책무성을 높이고 신뢰성 있는 공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의성군, 기업 투자유치 인센티브 확대 조례개정

의성군이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을 26일 공포하고 보다 적극적인 기업유치에 나섰다.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투자기업 지원 조건을 크게 완화하는 한편 관련 조항을 신설해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했기 때문이다.주요 내용을 보면 지원조건으로 신규 고용 20명 이상 고용을 10명 이상으로 완화했다. 고용 및 교육훈련 보조금은 최대 3억 원까지, 입지 및 이전보조금은 투자금액의 5% 범위에서 최대 50억 원까지 지원한다.또 신설 지원조항을 통해 투자기업에 물류비 지원 최대 9천만 원까지, 관광사업 투자금액의 5% 범위에서 최대 20억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지역 집중유치 업종인 △기타 식료품 제조업 △전기 변환장치 제조업 △농업 및 임업용 기계 제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휴·폐업된 농공단지에 투자하는 기업 보조금을 가산 지원해 농공단지 투자활성화를 유도한다.이 밖에 투자기업 인센티브 강화를 위해 내년에는 투자유치진흥기금 30억 원을 조성, 기업투자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기회가 온다.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투자유치를 위한 새로운 제도 도입과 지원을 통해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9월 지역 금융기관 수신 증가폭 축소, 여신은 확대

지난 9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여신은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9월 중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9월 2천594억 원으로 전월(2조3천394억 원) 대비 증가폭이 줄었다. 예금은행 수신도 1조5천581억 원에서 -3천247억 원으로 감소 전환됐다. 저축성예금의 감소 전환이 주로 기인했으며, 시장성 수신은 감소폭이 소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은행기관 수신 증가폭도 7천813억 원에서 5천841억 원으로 소폭 축소됐다.신탁회사, 상호금융의 증가폭이 줄었다. 금융기관 여신은 8월 7천965억 원에 비해 9월 1조242억 원으로 증가폭이 늘었다. 예금은행 여신의 증가폭은 8월 6천495억 원에서 9천423억 원으로 확대됐다.특히 기업대출 및 가계대출 모두 증가폭이 늘었다. 비은행기관 여신은 9월 819억 원에서 8월 1천470억 원으로 증가폭이 줄었다.상호저축은행은 감소로 전환, 신용협동조합의 증가폭은 축소됐다. 기업대출은 증가폭이 소폭 줄었으며, 가계대출 감소폭은 증가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수성 뷰웰 리버파크’, 무상제공 품목확대에 소비자 호평 쏟아져

지난 11월15일부터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 ‘수성 뷰웰 리버파크’가 특화된 평면과 마감재 등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특히 무상제공 품목 확대로 소비자 실부담 금액이 낮아져 방문객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개관 첫 3일 동안 1만2천여 명이 다녀가면서 고객들은 발코니 확장 시 무상제공 품목이 대폭 강화된 부분은 상당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이 단지는 발코니 확장을 선택 시 84㎡ 기준으로 △현관 2중연동 중문 △아일랜드 식탁 △냉장고 수납장 △대용량 싱크대와 엔지니어드스톤 상판 △행주·도마 살균 건조기 △스마트 전기오븐 △고급 진열장 △대용량 팬트리 △침실 1의 다용도 붙박이장과 드레스장 △욕실 2군데의 고급 비데 외에도 여러 품목들을 무상으로 제공한다.수성구 만촌동에 사는 이모(52)씨는 “다른 단지들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와 별도로 유상옵션으로 별도계약을 진행해야 하는 품목들 대부분이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며 “입주 후 자비로 별도 시공해야 하는 수고와 번거로움을 덜고 비용적인 면에서도 상당한 금액을 절감 받는 기분”이라며 만족했다. 분양 관계자들도 상품성 강화를 위해 과감하게 선택한 발코니 확장 시 무상 제공품목 대폭 확대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이밖에도 대부분 소비자가 △잘 빠진 평면설계 △세련된 인테리어 △고급스러운 주방 △거실과 침실의 넉넉한 사이즈 △대폭 늘어난 수납공간 등에 후한 점수를 줬다고 전했다.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성구 중동지역이 인근지역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도 높지만, 수성구에서 ‘신천’이라는 자연환경을 품은 몇 안 되는 단지 중 하나”라며 “게다가 확장 시 받을 수 있는 무상제공 품목확대로 사실상 분양가 인하 효과도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청약일정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당해지역 1순위, 22일 기타지역 1순위, 25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당첨자 발표는 29일이다.청약자 경품으로도 유럽여행권(2인 기준), QLED 75형 대형 TV도 마련해 추첨으로 증정하고 청약고객 사은품도 선착순 500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수성 뷰웰 리버파크는 대구시 수성구 중동 485-1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9층 4개동으로 건축 예정이다.공급면적별 세대수는 △75㎡ 84세대 △84㎡ 182세대 모두 266세대로 실속형 중소형 단지로만 구성했다.견본주택은 동구 신암동 345-18번지에 위치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구미시, 내년부터 출산축하금 지원 확대

구미시가 내년부터 통합적 출산축하금(출산축하금과 출산장려금) 지원을 확대한다.구미시는 4일 통합적 출산축하금을 확대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구미시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출산축하금’은 출산을 축하하고 임산부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원하는 금액, ‘출산장려금’은 출산 장려와 자녀의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지원하는 금액을 말한다.출산축하금은 100% 시비로, 출산장려금은 도비 30%와 시비 70%로 마련된다.개정안에 따르면 첫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는 100만 원, 둘째 120만 원, 셋째 200만 원, 넷째 300만 원, 다섯째 이상에는 400만 원 이내의 통합적 출산축하금을 지원된다.기존에는 첫째와 둘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출산축하금 없이 출산장려금만 각각 10만 원과 60만 원이 지원됐다. 또 셋째부터는 40만 원의 출산축하금과 60만 원의 출산장려금이 주어졌다.구미시가 이 개정안을 시행키로 한 건 저출산 문제가 지역의 사회적 위기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구미시의 합계 출산율은 2014년 1.44명에서 2016년 1.34명, 2018년에는 1.11명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반면 첫째 출산율은 2017년 52.7%에서 지난해 54.4%로 오히려 1.7% 포인트 증가했다.구미시 관계자는 “출산율 자체는 줄고 있지만 첫째 출산율은 늘었다는 점은 대단히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현 시점이 출산장려정책을 확대해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해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내년 고 3 무상급식에 지역사회 환영

내년부터 대구의 고교 3학년 무상급식 전면 시행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고교생 전체에게 무상급식이 지원된다는 소식에 지역사회가 환영하는 분위기다. 학부모와 학생, 시민단체 등은 온도차는 있었지만, 대체로 무상급식 확대를 반겼다. 고교 1~2학년 중 무상급식 대상이 아닌 김영미(영송여고 2년)양은 “학원비 등으로 지출부담이 많은 부모님께 늘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내년부터는 무상급식이 시행된다는 소식을 접하곤 기쁜 마음에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며 “전 학년에게 무상급식이 지원되지 않은 점은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현재 고교 무상급식은 1~2학년 중 중위소득 104% 이하인 34%가량에게만 제공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김철수(고교 2년·가명)군은 “아무도 모르게 무상급식 혜택을 받고 있다고는 하지만, 다른 친구들이 알아차리지 않을까 늘 마음이 위축돼 있다”며 “고교 1~2학년 가운데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는 학생들이 받고 있을 심리적 고충을 헤아린다면 2022년이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됐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반면에 김성진(고교 3년)군은 “현재 무상급식 혜택을 받지 못해 아쉬움도 있지만, 이번 결정으로 후배들부터는 무상급식이 시행돼 기쁘다”며 “적어도 3학년 사이에서는 무상급식으로 친구들끼리 가계 형편을 지레 짐작하거나 무시하는 등의 분위기도 사라질 것 같아서 다행이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에서도 이번 고교 3학년 무상급식 시행방침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복지형평성’을 언급하며 전 학년 무상급식 조기 시행을 촉구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늦었지만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고교 무상급식을 하지 않는 유일한 지역이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는 환영한다”면서도 “예산에 맞춰 대상을 선별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다. 여전히 선별급식을 해야 하는 내년도 고1, 고2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 조기시행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들도 무상급식 소식을 반기면서도 한편으로는 급식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여고 3학년 수험생 자녀를 둔 한미향(50·여)씨는 “우리 아이는 혜택을 받지 못하지만, 지금이라도 수험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무상 교육 환경이 만들어져 다행”이라면서도 “무상급식이라 급식 질이 떨어지진 않을까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초등학교 예비소집 평일 저녁 혹은 주말까지 확대

2020학년도부터 대구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이 평일 저녁 또는 주말까지 확대 실시된다.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신입생 부모(보호자)의 예비소집 참석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0학년도부터 예비소집 일시를 다양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2020학년도는 2020년 1월3일 주간에 예비소집을 기본적으로 한차례 실시하고 1월3일부터 7일 사이 평일 저녁 또는 주말 중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한차례 더 진행하게 된다.초등학교 신입생을 둔 학부모는 12월10일부터 20일까지 행정복지센터가 발부한 취학통지서를 받아, 취학통지서에 기재된 예비소집 일정에 따라 취학대상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하면 된다.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은 입학 등록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아동의 안전을 파악하는 절차로 모든 취학대상자와 보호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입학대상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한다.사전 예고 없이 예비소집일에 불참할 경우, 소재·안전 파악이 필요한 아동으로 분류되면서 유선연락, 가정방문 등 아동 소재파악을 위한 절차가 진행돼 주의해야 한다.그동안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은 평일 주간 한차례만 실시돼 당일 특별한 사정이 있거나 맞벌이 부부의 경우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맞벌이 부부를 비롯한 학부모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예비소집 응소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컬러풀페스티벌 민간참여 본격 확대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 민간참여를 확대한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 지역협력업체는 23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컬러풀페스티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구시, 대구문화재단, 이월드, 스파밸리, 대구숲,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등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대구의 대표축제 명칭인 ‘컬러풀페스티벌’을 사용해 각자의 특색 있는 축제를 개최하고 관람객을 위한 홍보마케팅을 협력한다. 또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국내외 공연자들이 참여업체와 별도의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대구시는 공연이 원활히 이뤄 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한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은 각종 축제 홍보물에 이들 참여업체가 축제 장소임을 홍보하고, 축제를 통한 관광객 유치 등 필요시 공동으로 홍보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참여업체와 상호 협조체계도 구축한다. 국채보상로에서만 개최되던 대구컬러풀페스티벌 공연이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구의 대표축제인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성장과 도약의 동력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축제로의 육성을 위해 민간분야와의 상생협력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거리퍼레이드와 해외참가자 규모를 보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해 지역 관광산업의 핵심요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문경 감홍 맛 최고예요”…문경시 2022년까지 재배면적 400ha 확대

우리나라 사과 품종 가운데 당도가 높은 사과가 있다. 바로 문경의 인기사과 감홍(甘紅)이다.감홍은 평균 18브릭스로 전국 사과 중 최고의 당도와 맛을 자랑한다.문경은 전국 여섯 번째 사과 주산지이지만 감홍만큼은 전국 1위 생산지다.문경감홍사과재배연구회는 23일 오후 2시 문경사과축제장에서 우리나라에서 육종한 문경특산품인 감홍을 홍보하기 위해 나눔행사(18㎏ 들이 60여 박스)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문경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우리 품종 감홍사과를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문경시는 현재 320ha인 감홍사과의 재배면적을 2022년까지 4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국비 등 총 60억여 원을 투입, 유통교섭력 강화와 재배기술 확립 등으로 농가소득을 극대화시킨다는 방안이다.박성오 문경감홍사과재배연구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방문객을 미래 잠재 소비자로 생각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명품사과를, 농업인에게는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 유아, 초등생 생존수영 등 물 적응력 높인다

대구지역 유치원생과 초등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등 물에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환경이 확대되고 있다.대구시교육청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수영실기 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1월말 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수영장을 완공하고 연내 개장할 계획이다.농업마이스터고 수영장이 개장하면 대구에는 2014년 세월호 사고 이전 보유하고 있던 학교 수영장 5곳 외에 추가로 2014년 대구세명학교, 2018년 평리중학교, 2019년 새본리중학교, 문성초등학교(이동식수영장)까지 모두 10곳의 학교 수영장을 보유하게 된다.수영실기교육은 초등학생의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상황에서 자기 생명 보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교육부 지침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일괄 시행되고 있다.대구교육청은 2014년 수영실기수업을 시범 실시한 뒤 2015년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본격 시작했고, 올해는 초등학교 전학년으로 확대했다.3~5학년은 전체 학생, 1, 2, 6학년은 희망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6만2천여 명이 10시간씩 교육을 받고 있다.10월 현재 대구시교육청 수영실기교육에 활용된 수영장은 전체 30곳이다.동촌초, 수성초, 대봉초, 문성초, 새본리중, 평리중, 대구체고, 학생문화센터와 세명학교 등 대구교육청 보유 수영장 9곳에 인근 73개 교 2만897명이 이용하고 있다.지자체 보유 수영장 8곳에 73개 교 1만5천912명, 사설 수영장 13곳에 83개 교 2만5천865명이 활용하는 등 모두 6만2천674명 학생이 활용중이다.2014년 4천300여 명이 참가한 수영 실기수업은 5년 만에 6만2천674명으로 껑충 뛰게 된다.연내 개장하는 농업마이스터고 수영장은 2020년부터 인근 10여 개 초등학교 2천500여 명 학생의 수영실기교육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초등생과 별개로 유치부에서도 생존수영 등 물에 대한 유아들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올해는 서변유치원과 문성초 병설유치원 등 공립 2곳을 비롯해 반디·문화·은초롱·용산·신영유치원 등 사립 5개 유치원까지 모두 7개 유치원에서 생존수영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들 유치원은 만 5세 아동을 대상으로 지자체 및 사설 실내수영장, 유치원 자체 수영장 등을 활용해 도구없이 물에 뜨는 방법을 비롯해 페트병이나 과자봉지를 활용해 물에 뜨기 등 10회 내외의 실기 중심 교육을 펼치고 있다.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수영 이론교육을 한 후 2단계에는 물에서 간단한 게임을 하거나 숨을 차는 방법, 눈 뜨기, 기초 호흡과 엎드려서 땅 짚고 헤엄치기 등 물과 친해지는 활동을 하게 된다.이후 구명조끼를 착용한 뒤 물속에서 누워 뜨거나 이동하기, 체온유지 방법, 물건을 이용해 물에 떠보기 등을 배우게 된다.대구시교육청 임오섭 체육보건과장은 “농업마이스터고 수영장 개장 이후에도 원활한 수영실기교육을 위해 수영장 이용 학생수 등을 종합 검토해 수영장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문 대통령, “SOC 투자 확대·조기착공” 주문...건설경기 부양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경제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기업 투자를 격려하고 지원하며 규제 혁신에 속도를 내는 등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검찰개혁과 함께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경제 문제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읽힌다.특히 문 대통령은 정부가 중심을 잡고 경제 활력, 민생 안정 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며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강조했다.건설투자확대와 서민주택 조기공급, 광역교통망 조기 착공 등을 언급하면서 건설과 부동산 분야 정책에 변화가 일지 주목된다.건설·부동산은 현 정부 출범 이후 투자는 줄이고 규제는 확대하는 등 ‘홀대’ 논란이 일었던 산업이다.문 대통령은 “민간 활력을 높이는 데 건설 투자의 역할도 크다”면서 “우리 정부는 인위적 경기부양책을 쓰는 대신에 국민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건설 투자에 주력해왔다. 이 방향을 견지하면서 필요한 건설투자는 확대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구체적으로 “서민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주택공급을 최대한 앞당기고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망을 조기 착공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교육, 복지, 문화, 인프라 구축과 노후, SOC 개선 등 생활 SOC 투자도 더욱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지자체도 최대한 협조해 달라”고 덧붙임으로써 지자체 심의와 인허가 등에 영향을 줄지 관심을 모은다 정부가 앞서 예비타당성 면제한 각 지역별 SOC 사업들에 대한 속도를 내는 등 향후 대대적 건설 경기부양 방침을 밝힌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또 경기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경기가 어려울 때 재정 지출을 확대해 경기를 보강하고 경제에 힘을 불어넣는 것은 정부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