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환자 만족도 2차 조사, 경산중앙병원 ‘전국 2위’ 쾌거

경산중앙병원이 진료진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 조사에서 서비스 부문 전국 2위를 차지했다.경산중앙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최근 누리집을 통해 2차 환자 경험평가 공개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 부문 평가 전국 2위로, 상급 종합병원을 제외한 전국 1위 성적을 올렸다.또 종합점수 85.41점(전체 평가대상 병원 평균 82.20점)을 기록해 154개 기관 중 12위를 차지했다.경산중앙병원은 의사서비스 부문 외에도 투약 및 진료과정, 환자권리 보장, 종합평가에서도 전국 평균을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경산중앙병원 정민혜 이사장은 “이용 환자에게 의료서비스 등 만족할 수 있도록 의료진이 노력한 결과다”며 “의사 등 의료진이 역량과 질 높은 진료 서비스, 내실 있는 실무교육 등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안동병원 닥터헬기 7년 동안 환자 2천309명 이송

안동병원 닥터헬기가 중증 응급환자 이송과 치료에 톡톡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7년 동안 지구 7바퀴에 달하는 경북지역 하늘을 날며 2천300명이 넘는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6일 경북권역 응급의료센터 안동병원에 따르면 2013년 7월5일 첫 운항에 나선 닥터헬기는 올해까지 7년 동안 환자 2천309명을 이송했다.이중 중증외상 657명(28.5%)으로 가장 많았으며 뇌 질환 505명(21.9%), 심장질환 327명(14.2%) 등이고, 기타 820명(35.5%)은 증상이 다양했다.남성 환자가 1천452명(62.9%)으로 여성 환자 857명(37.1%)보다 많았다.이송환자 나이는 70대 612명(26.5%), 60대 467명(20.2%), 80대 437명(18.7%), 50대 414명(17.9%) 등의 순이었다.닥터헬기 하루 평균 이동 거리는 약 100㎞로 그동안 출동 비행거리를 합하면 지구 7바퀴를 돌았다.안동병원을 중심으로 영주와 봉화, 문경, 예천, 영양, 청송, 의성, 군위에는 10∼15분에 도착한다. 또 문경과 상주, 울진, 영덕, 포항, 성주로는 20분 안팎으로 날아간다.한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안동병원 항공의료팀 30여 명은 1년 365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의료팀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14명을 비롯해 응급 구조사·간호사가 항상 대기한다. 운항팀에는 조종사 5명을 비롯해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지원팀 등 11명이 근무한다.안동병원 닥터헬기는 보건복지부와 경북도 지원으로 운영된다. 환자 이송 비용은 무료다.한편 닥터헬기는 경북(안동병원)을 비롯해 전남(목포한국병원), 인천(가천대길병원), 강원(원주세브란스병원), 충남(단국대병원), 전북(원광대병원), 경기(아주대병원) 등에서 각각 활약하고 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울진군의료원,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진료비 무인수납기 운영

울진군의료원이 1층 원무과 정면에 무인수납기 1대를 설치했다.무인수납기 설치는 진료를 마치고 다시 원무과에서 수납 및 처방전을 받기 위해 대기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서다.진료 후 환자가 직접 진료비 수납은 물론 처방전 발행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스템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전담 인력을 배치, 안내한다.울진의료원 심재욱 원장은 “무인수납기 도입으로 진료 후 장시간 대기하는 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무 접수창구 적체 현상 개선 등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며 “고객들의 호응과 사용 추이를 지켜보고 추가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입소환자 절반이상 무증상

코로나19에 확진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받은 환자 절반 이상이 퇴원 시까지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대병원 연구팀(1저자 이용훈, 홍채문, 교신저자 이재태 교수)이 대구의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대구1,2센터) 두 곳에서 치료받은 총 632명의 환자들의 임상경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통계가 도출됐다.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 중 퇴원시까지 무증상은 58.7%에 달했다. 환자 중 11.9%는 입소당시 증상이 있었으며, 29.4%는 입소 시 무증상이었다가 생활도중 증상이 나타났다. 3%는 증상 악화로 병원으로 전원됐다. 연구팀은 센터 환자 중 50세 이상, 1개 이상 기저질환은 병원으로 후송되는 위험인자로 분류했다. 확진 시점부터 완치 판정 까지 평균 20.1일이 걸렸다. 20%에 가까운 환자들이 생활치료센터에서 4주 이상을 보냈다. 증상이 있는 환자가 무증상에 비해 완치 판정까지 기간이 평균 이틀 정도 더 길었다. 센터 생활 도중 증상 발생한 환자들이 센터 체류 기간이 긴 경향을 보였다. 증상이 있었던 환자들의 경우 증상 발생 시점부터 완치 판정까지는 평균 11.7일이 걸렸다. 연구팀의 논문은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에서 발행하는 의학학술지인 ‘이멀징 임팩셔스 디지즈(Emerging Infectious Diseas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경북대병원은 생활치료센터인 대구 1센터와 경북대 기숙사를 제공한 대구 2센터 운영을 지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들 중 대다수가 무증상 또는 경증이었다”며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자료가 향후 효율적인 생활치료센터 시설 운영 또는 자가 격리 지침 개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동산병원 조용원 교수팀 하지불안증후군 뇌 메키니즘 밝혀

계명대와 동산병원의 하지불안증후군 공동연구가 10여년 만에 빛을 발했다.계명대 동산병원 신경과 조용원 교수와 계명대 의용공학과 구정훈 교수는 10여 년간의 연구를 통해 하지불안증후군 환자가 하지불안자극을 느끼는 것과 관련된 뇌 메커니즘을 밝혀냈다.25일 동산병원에 따르면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장애의 하나로 잠들기 전 다리에 불편한 느낌이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수면을 방해하는 질환이다.조용원 교수팀은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뇌가 활성화되지 않은 휴지상태에 기능자기공명영상을 촬영해 뇌의 연결성을 분석했다.기능자기공명영상은 인체에 고통을 주지 않고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해 혈류나 산소화 상태를 인지하여 뇌 또는 다른 장기의 기능을 검사하는 것이다.이 연구팀은 2010년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다.지속적인 연구 결과, 2014년에 자극을 우선 처리하는 영역인 뇌시상과 대뇌피질과의 연결이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들과 정상 군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2016년에는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기본적인 활동을 관리하는 기본네트워크회로가 환자 군에서는 자극과 움직임을 처리하는 영역에 좀 더 강화됨을 알아냈다.조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하지불안증후군을 뇌 메커니즘의 관점에서 이해하는데 진일보된 결과”라며 “이후 치료에 대한 접근법과 진단 방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청송군 치매환자 인지재활 홈스쿨링 운영

청송군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장기화에 따른 치매 사각지대 공백 해소 및 악화 방지를 위해 비대면 ‘치매 안심 홈스쿨링’ 서비스를 운영한다.22일 청송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치매안심 꾸러미를 전달하고 대상자 상태 확인과 비대면 수업을 위한 교육 방법은 물론 통화 가능시간도 조사하는 등 홈스쿨링 서비스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치매안심 꾸러미는 학습, 체험, 감염예방, 배달꾸러미 등 4가지로 구성했다. 치매예방과 인지훈련을 위한 자가 학습지와 정서적 지원을 위한 콩나물 키트, 덴탈 마스크, 물티슈, 손 세정 비누, 일회용 장갑 등을 지원한다.또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대상자별 담당자를 지정해 정해진 시간에 전화 통화로 식물 돌보기와 인지훈련 워크북 수업을 진행한다.청송군은 치매안심 홈스쿨링이 치매안심센터 운영 정상화 전까지 치매 어르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치매환자 인지 재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치매안심 홈스쿨링 운영이 가정에서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치매환자와 지역민들에게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화상 치료의 추억

이동은 리즈성형외과 원장흔히 미용수술로만 알려진 성형외과는 실제로 하는 일은 다양하다. 그중 한 분야가 바로 화상치료다. 요즘 화상 전문병원이 많이 생겼다고 하지만, 대학병원 수련 과정에서 화상 치료의 상당한 부분은 성형외과에서 도맡아 담당하고 있다. 그래서 성형외과를 개원하고 있는 필자에게도 알음알음 화상 치료를 위해 찾아오는 환자들이 있다.며칠 전 수술을 받고 치료를 하던 환자와 이야기하던 중 지인이 팔에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상처가 잘 낫지 않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예전 전공의 시절 화상 치료를 했던 경험을 되살려 치료해 보겠노라고 대답을 해 주었는데 그 말이 끝나고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환자를 데리고 온 것이다.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다니던 병원에서 잔뜩 주의를 받았다는 환자는 눈동자에 걱정이 가득 찬 모습이었다.일단 상처를 감고 있는 붕대를 풀어 보았다. 오전에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진물이 거즈 밖으로 배어 나오고 있었다. 거즈를 다 떼어내고 상처를 들여 보았다.가피라고 부르는 화상으로 죽은 조직들이 군데군데 들어차 있는 2도 화상이었다. 이제 3일이 지났다고 하는 것을 보면 물집은 치료 도중에 떨어진 것 같고 진물이 나는 것을 멈추게 하고 새살이 돋아나도록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 같았다.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새살이 잘 돋아날 수 있도록 조건을 맞추어 주기로 했다.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올이 굵은 거즈를 여러 겹 덮어서 감염을 예방하고 상처가 치유되는 속도를 높여 주기로 했다. 붕대로 단단하게 감아준 다음 이틀 동안 상처를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다.이틀 뒤 화상을 입은 상처 주변에서부터 새살이 돋아나면서 상처가 나아가고 있는 것이 보였다. 일단 이렇게 좋아지는 과정이 시작되었으면 큰 문제 없이 좋아지는 것이 대부분이다.이제부터는 속도가 중요하다. 2도 화상은 다치고 나서 2주 내외에서 치유가 이루어져야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다. 이틀마다 한 번씩 병원에서 치료하면서 화상을 입은 상처가 빠르게 줄어들었고 마침내 보름째 화상 상처가 다 나았다.그렇지만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이 더 중요하다. 일단 화상을 입고 난 피부는 처음에는 붉은 빛을 띤다. 다시 예전의 피부로 되돌아가도록 해 주어야 한다. 충분한 보습과 함께 색소가 앉는 것을 막아 주어야 한다.화상을 입고 난 피부는 털이나 피지를 분비하는 샘들이 손상되어 피지가 제대로 분비되지 않고 피부 재생능력이 손상된 상태가 된다. 이것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피부색이 되돌아오는데 빠르면 3개월, 보통은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이번 여름에는 되도록 긴 팔만 입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보습 크림을 자주 발라서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이야기해주고는 매달 한 번씩 상태를 확인하기로 했다.이렇게 화상 치료는 환자들에게 힘들고 지루한 치료 과정을 필요로 한다. 이런 환자들을 치료하다 보면 수련의 시절 힘들었던 경험이 떠오르는 것이다.병원 업무에 밀려 하염없이 순서가 뒤로 밀리다 보니 늦은 시간까지 환자들을 힘들게 했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지금 생각해 보면 미안하기만 했던 기억이다. 그렇게 치료하면서 아파하는 것을 함께 지켜보면서 환자가족들과 동병상련의 관계가 되기도 했었지만 말이다.이제는 그런 일이 없으려나 하는 생각에 안도가 되지만 아픈 것을 대신해 줄 수는 없었기 때문에 의사나 환자에게 모두 힘든 시간일 수밖에 없었지 않았을까?노출이 많은 시기에는 화상이 더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 화상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일단 화상이 생기고 나면 정확하게 진단을 내리고 가장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화상 치료도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전신에 걸친 중한 화상은 선택의 여지없이 대학 병원 화상센터에 가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렇지만 작은 부위의 화상은 대학병원, 성형외과, 화상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다음 선택하는 것이 아쉬움을 남기지 않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코로나19 환자 다녀갔다...허위사실 유포 벌금형

코로나19 환자가 특정장소에 다녀갔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회사원들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형사1단독 이호철 부장판사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A(49), B(53)씨 등 회사원들에게 각각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19일 회사에서 SNS 메신저로 동료 B씨에게 코로나 환자가 목욕탕을 다녔가다는 허위사실을 전달했다. B씨는 이같은 내용을 SNS 단체대회방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이 주변 사람 말만 듣고 진위를 확인하지 않은 채 허위사실을 유포한 잘못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1등급 평가

경북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2018년 5월부터 1년 간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천398개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에 유해한 입자, 가스 흡입 등으로 염증 반응이 발생해 폐 기능이 저하되고 만성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호흡기 질환이다.평가지표는 폐기능 검사 시행률,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지속 방문 환자 비율 등으로 검사, 치료 지속성을 평가했다.이번 5차 적정성 평가에서 경북대병원은 종합점수 92.5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전체 의료기관 평균 65.2점과 동일종별 평균 90.2점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는 평가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 선정, 이달부터 본격 추진

대구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재활·간병인 편익증진을 위한 케어로봇 보급 프로젝트’로 사업비 4억6천여만 원을 투입해 11월까지 수행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으로 ‘거치형 하지재활 로봇시스템’과 ‘스마트 소변처리 로봇’을 개발·제작해 대구시의 장애인복지관과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거치형 하지재활 로봇시스템은 하지보행 장애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지 근육의 재건, 관절운동의 회복을 위해 사용되는 보행 재활 훈련시스템이다. 스마트 소변 처리 로봇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고령자, 와상환자를 대상으로 소변 흡입모듈과 저장장치, 흡입줄 연결관의 구성을 통해 가정 또는 병원의 침상에서 소변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로봇기업들을 위해 총사업비 중 국비지원 비율을 당초 50%에서 70%까지 확대 지원해 참여기업의 부담을 줄였다. 대구시 최운백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케어로봇의 보급 확산으로 지역 로봇기업의 매출증대 및 공장 신규설립 등 직접 고용유발효과 외에도 돌봄인력 업무경감 및 환자의 심리적 안정감 증대, 사회적 약자의 근본적인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마트서 화재, 30여 명 대피해

26일 0시3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마트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마트가 있는 건물은 5층 건물로 1층에는 마트, 2~5층에는 요양원이 있어 이 불로 요양원에 머물던 환자 30여 명이 연기로 대피했다. 불은 마트 내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천625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동양대 응급처치로 교통사고 위급 환자 도움 간호학과 학생에게 공로상 수여

동양대학교는 교통사고로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를 신속한 응급처치로 병원으로 이송한 간호학과 임종하(3학년)씨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임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1시30분께 강원도 중앙시장 인근에서 버스와 택시가 부딪치면서 택시 운전기사 A씨의 손이 차량 문 사이에 끼여 손가락 일부가 절단된 것을 목격했다.이에 임씨는 사고 현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자신이 간호학과 학생이라고 밝히고 응급처치를 했다.임씨는 우선 택시기사 A씨를 안전한 인도로 옮긴 뒤 지혈을 하며 주변 시민에게 인근 약국에서 거즈와 생리 식염수를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의 손을 지혈한 임씨는 잘린 손가락은 생리식염수로 소독하고 거즈로 감싼 후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에게 전달했다.응급처치를 받은 택시기사 A씨는 119구급대 차량으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손가락 접합수술을 마친 뒤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원주소방서는 지난달 28일 신속한 응급처치로 손가락이 절단된 시민을 구한 임씨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임씨는 “이번 일을 겪으며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게 됐다”며 “순식간에 발생한 사고지만 누구보다 앞장서서 도와야 한다 생각뿐이었다”고 설명했다.동양대 권광선 총장은 “배운 일을 실천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은 데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배움을 실천할 수 있었던 학생의 용기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경북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야생 진드기 주의

경북도내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포항에서 발생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포항시에 사는 64세 여성이 산행 후 발열(39℃), 구토 등의 증상으로 서울시 소재 의료기관에 입원했다가 지난 5일 STFS 양성 판정을 받았다.올해 전국 첫 SFTS 환자는 강원도에서 지난달 말 신고됐다.SFTS는 주로 4~11월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 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6~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예방 백신이 없고,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다.지난해 경북에서는 25명(전국 223명)의 환자가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예방을 위해서는 나무 채취 및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귀가 후 옷을 세탁하고 목욕해야 한다.이강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관련기관은 진드기 서식지인 풀밭 제초작업 등 사전 위험요인 제거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