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 잃은 대구 성서산단…대구 수출 전년 동월 대비 36.2% 감소

지난 17일 대구 달서구 성서산업단지.평소 같았으면 성서산단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실은 화물트럭들을 쉽게 볼 수 있었지만 현재는 화물칸에 물건을 싣지 않은 포터 트럭만 지나가는 것이 눈에 보였다. 문을 굳게 걸어 잠근 공장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그나마 문을 연 공장 사정도 녹록하지 않았다.금속 제조 공장을 운영하는 A 대표 얼굴엔 그늘이 가득했다. 생산라인이 끊임없이 돌아가던 지난해 이맘때와 달리 현재는 라인 8개 중 4개만 가동 중이었다.이 회사의 경우 금형을 제작해 본사에 부품을 납품하는데 코로나19로 수출 길이 막혀 지금은 물량생산이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A 대표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남미에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아 판로가 막혀 생산도 덩달아 중단됐다”며 “일감이 줄어들어 직원들도 격주 근무를 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단축 근무를 할 정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인근 LED 패널 2차 밴드회사 B 업체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대구에서 코로나19로 기승을 부렸던 당시 외국인 노동자가 대거 떠나면서 기존 인력의 업무가 가중되고 일감도 줄어드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겪고 있다.B 업체 관계자는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도산하는 관련업장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산되는 곳에서 인력과 물량을 받아와 어렵게 공장 운영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성서산단의 분위기는 서대구염색공단, 3공단 등 대구의 대표 산업단지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분기 대구 수출이 크게 줄어든 결과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분기 대구지역 수출은 11억8천만 달러(한화 약 1조4천231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2% 줄었다. 1분기(-8.3%)에 감소한 것에 비해 하락 폭이 더욱 커졌다.이는 코로나19 영향이 지난 4월부터 본격화하면서 수출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시간이 갈수록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 고스란히 나타났다.코로나19의 여파가 올해를 넘긴다면 대구 경제가 헤어나올 수 없는 깊은 침체에 빠질 것이란 목소리가 벌써부터 대구의 주요 산단에서 나오고 있다.대구기계부품연구원 최현진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로 모든 산단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성서 산단의 경우 자동차 부품, 기계장비 부품 기업이 대거 몰려 있어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단순 제조에서 융합 기술로 넘어가는 민·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권종민 수습기자 jmkwon@idaegu.com

‘동학개미운동’, ‘주린이’ 활기…대구지역도 주식 광풍

“주식에 대해 잘 모르지만 최근 주식이 떨어지면서 지금쯤 한번 투자해볼만하다는 생각에 한 달 전 주식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직장인 이진우(33·대구 달성군)씨는 “최근 200만 원 가량 소액을 투자했다. 일획천금은 아닐지라도 오랜 기간이 걸리는 적금, 예금 보다는 훨씬 빠르게 투자 이득을 볼 것 같아서 …”라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주가지수가 급락하면서 대구지역에서도 주식 광풍이 불고 있다.특히 초보 개인 투자자들이 폭락한 주가에 반등을 노리고 저가매수에 뛰어들고 있는 것. 이같은 분위기에 주식시장에서는 ‘동학개미운동’, ‘주린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동학개미운동은 ‘개미’를 개인 투자자에 비유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해외 투자자들이 팔아치우는 주식을 개인 투자자들이 그대로 사들이기 위해 몰리고 있다는 뜻이다. ‘주린이’는 주식과 어린이의 합성어로, 주식 초보 투자자라는 뜻이다. 대구 맘 카페, 블로그 등 지역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평범한 주부인데 최근 다들 주식 투자를 한다고 야단입니다. 빨리 시작하는 게 맞을까요?’, ‘오르면 계속 추매(추가매수) 할까요?’ 등 주식 초보자들의 문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또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대구주식’을 검색하면 주식 스터디 및 전문가 도움을 얻기위한 수십여 개의 1대1 채팅방, 그룹 채팅방이 개설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직장인 이모(35·수성구)씨는 “제로 금리 시대라 저축은 안 되고 재미삼아서 투자목적을 가지고 주식을 시작하게 됐다”며 “처음이라 300만 원 정도 넣었다. 실제로 변동성이 심해서 이익실현하기가 쉬운 쪽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저금리 시대가 오고, 유동자금이 커지면서 부동산 투자, 낮은 적금 이율 등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데 따른 금융투자 측면을 이유로 꼽았다. 대구지역 미래에셋대우증권 주식 컨설팅 관계자는 “최근 주부, 대학생 등 세대를 불문하고 개인 소액 투자자들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평소 주식을 하지 않던 비전문가들이 조금이라도 오를 것이라고 보고, 소액이지만 주식을 사들이는 추세다”고 말했다. 지역 금융업계 관계자는 “은행 대출 금리가 낮아지면서 풀린 자금을 가지고 급락하는 주식에 투자해 투자금액을 조금이라도 불려보기 위해서다”고 했다. 또 비대면 방식의 투자 콘텐츠 상품이 다방면으로 생겨나 접근성이 쉬워진 원인도 있다.온라인, 스마트폰 등으로 간편하게 증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것. KB증권은 이달 들어 KB증권 출범 이후 4년여 만에 온라인 고객 자산규모가 10조 원을 돌파했다. 폭발적으로 늘어난 개인 소액투자자 및 온라인 고객에게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프라임 센터도 구축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달 초 비대면 거래고객인 ‘다이렉트 고객’의 자산이 15조 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인공지능(AI)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 네이버 제휴 등을 통해 디지털 금융 시장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봉화, 전통시장 활기 돋우는 발걸음 북적

봉화군이 사회단체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봉화군은 지난 19일 억지춘양시장에서 상인회와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클린&안심 봉화 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봉화상설시장은 다음달 2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이장연합회와 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협의회, 봉화새마을회 등 사회단체가 적극 동참했다.또 엄태항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도 대대적으로 참여해 코로나 없는 깨끗한 전통시장에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장보기 행사 등 경기 활성화에 함께 했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봉화군민 전체가 단결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군민들의 주름살이 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김천시 스포츠를 통해 서서히 활기를 되찾아

코로나19로 휴장했던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이 재개장하면서 전국 규모의 대회 및 행사가 잇따라 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지난달 11일 재개장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은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배드민턴장, 수영장, 테니스장, 롤러 경기장, 국궁장, 사격장, 스쿼시장 등 12개의 경기시설을 갖추고 있다.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린 대회는 전국종별테니스 대회다.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에는 선수·임원 300여 명이 참가했다.또 19일부터 8일간 열리는 ‘제41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에는 500여 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 예정이다.지난 15일 시작된 대한축구협회 주관 ‘2020년 4차 아시아축구연맹(AFC) 지도자 강습회’는 오는 24일까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강습회 교육생은 30명으로 앞으로 매월 열릴 예정이다.김천실내체육관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20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핸드볼대회’가 열린다. 모두 28개 팀 500여 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한다.이처럼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이 점차 활기를 되찾으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던 음식점, 숙박업소, 주유소, 음식배달업, 특산품 판매업체 등 지역 소상공인들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전국 규모의 대회 참가들이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김천시는 이에 따라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종합스포츠타운 내 경기시설을 관리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올 상반기 중 수백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찾아야 할 식당과 숙박업소가 대회 연기 및 취소로 직격탄을 맞았다”며 “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열리는 만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7개 기업 입주…분양 활기

경북도와 포항시는 8일 포항시청에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임대전용산업단지에 입주하는 7개 기업과 공장신설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164억 원 신규 투자와 133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도에 따르면 협약에 참여한 △신화테크(대표 김정수)는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해동엔지니어링(대표 이완형)은 노후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 사업 △에프엠(대표 정규만)은 산업용 밸브 제조 △아이엠티(대표 박건식·박은수)는 특수강 제조 △아이언텍(대표 한제현)은 스크린공기여과기 제조 △스페이스모빌(대표 최은경)은 캠핑카 제작 △정수필터레이션(대표 손윤희)은 기체여과기 제조에 투자한다.포항블루밸리 임대전용산업단지는 2017년 지진 발생으로 인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포항지역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0만㎡ 규모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3월에 30만㎡ 추가 지정됐다.임대기간 의무 5년이 지나면 분양할 수 있고 최장 50년까지 임대할 수 있다. 연간 임대료는 다른 임대전용산업단지에 비해 저렴한 부지 조성원가의 1% 수준이다.임대전용산업단지는 중소기업, 외국인투자기업, 해외유턴기업 및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 등에 공급되며, 자금력이 부족한 기업의 초기투자 비용부담을 줄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분양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업을 위한 경북도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캠핑, 차박족 늘자 모처럼 활기 띤 아웃도어 시장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보다 인적이 드문 야외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아웃도어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밀폐된 공간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재확산을 우려해 등산이나 캠핑, 차박, 트레킹 등을 즐기려는 이들이 증가하면서다. 1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간절기 필수 아이템인 경량 바람막이와 모자 등 등산이나 캠핑에 필요한 의류 등 아웃도어 용품이 매출을 이끌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백화점 마다 아웃도어 매장의 매출은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대구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등의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신장했다. 특히 기존 등산을 즐기는 40~50대 중·장년층뿐 아니라, 주말을 이용해 캠핑이나 차박을 즐기는 20~30대의 급증으로 아웃도어 선호가 두드러졌다. 컬럼비아, 네파, 몽벨, 그레고리 등 젊은 층이 즐겨찾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신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 지난달 22~24일 롯데백화점 상인점의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76.7% 증가했다.아이더나 디스커버리 등은 전년 대비 매출이 약 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6층 아웃도어 전문브랜드 K2에서도 일명 수지신발로 불리는 트레킹화 수요가 급증하면서 판매 호조가 이어지는 추세다. 젊은 소비자들의 이용으로 온라인상 아웃도어 브랜드별 매출은 50% 이상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같이 코로나19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기 전까지는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증가로 아웃도어 시장의 활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백화점 스포츠·아웃도어 매장 관계자는 “프로야구나 축제, 공연 등이 제한된 상황에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가족단위 또는 젊은 또래 집단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의성군,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으로 지역활기 되찾는다

의성군은 청년 시범 마을조성 일자리 사업 창업팀 4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웃사촌 청년 시범 마을 조성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창업모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의성군은 최근 이번 사업에 참여한 팀에 대한 심사를 실시, △애니콩팀(애견구제간식 판매와 애견쿠킹클래스 운영) △산들물푸드팀(지역 농산물 활용 조미 제품 개발, 판매) △장돌팀(재래식 된장으로 간편 포장 제품 판매 및 체험 교육 진행) △플레네이팀(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필로우 미스트 제작·판매) 등 4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이들 청년창업팀에는 창업사업화 자금과 점포 리모델링 비용 등이 최대 9천만 원까지 지원된다.의성군은 또 창업 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창업 후 판로 개척 등도 지원한다. 선정된 팀원들은 공동사업자 등록과 함께 주소를 의성군으로 이전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외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할인행사로 모처럼 활기 찾은 동아쇼핑

“선물도 받고,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횡재한 것과 다름없죠.”동아쇼핑 본점 앞에서 만난 최성연(52·여)씨는 한껏 들뜬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최씨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과 함께 왔는데 오픈 1시간 전인 오전 8시부터 벌써 긴 줄이 만들어져 있어 놀랐다”며 “코로나19로 각박하기만 한 삶에 오랜만에 기분 좋은 이벤트 소식에 설렘을 느끼며 찾았다”고 했다. 27일 오전 8시30분 대구 중구 동아쇼핑 본점.300명 넘는 사람들이 정문에서부터 앞 마당으로 줄줄이 이어지며 건물을 감싸듯 늘어섰다. 동아쇼핑 새단장 오픈 10주년을 맞아 시작된 사은대축제 특별 행사 중 이날 단 하루 진행되는 럭키박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로봇청소기, 압력밥솥, 생선구이오븐 등을 랜덤으로 증정하는 럭키박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선착순 500명에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오전 9시 오픈과 동시에 럭키박스 교환권을 받아 확인한 사람들 중에는 함성을 지르며 기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상품에 아쉬움의 옅은 웃음을 띄는 사람도 있었다. 이번 특별 행사로 동아쇼핑 본점은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1층 정문 맞은편에 설치된 선글라스, 우·양산 등 여름시즌 편집숍마다 파격가에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특히 지하 1층 식품매장은 순식간에 몰린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쌀, 휴지, 세제 등 생필품을 비롯해 고기, 채소, 과일 등 세일 품목이 많고, 일부 카드에 한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사람들은 곧장 식품매장을 찾는 모습이었다. 김은주(43·여)씨는 “럭키박스 이벤트도 그렇지만 연중 단 한 번 있는 특가행사다 보니 아침 일찍 나왔다. 가격도 저렴한데 긴급재난카드도 사용할 수 있어 공짜로 얻어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수백 명의 사람들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걱정하기도 했다. 이랜드리테일 측은 코로나19 감염을 부추긴다는 우려 속에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지침이 적힌 종이를 나눠주며, 마스크 착용과 앞 사람과 2m 간격 벌려서기 등을 독려했다. 아예 ‘줄 세우기’를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오픈 40분 전인 오전 8시20분부터 럭키박스 손목밴드를 나눠주기 시작했다.하지만 순식간에 몰려드는 사람들을 일일이 통제하기란 역부족이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야외에 매장을 설치하는 등 줄 서기가 아닌 분산을 유도했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통제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서정식 문경시의원, “불 꺼진 시내 구도심 활기 위해 전투적 시정 필요하다”

문경시의회에서 문경의 재부흥을 위해 지역관광을 기반으로 한 정책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경기 침체로 인해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지역 경기와 불 꺼진 시내 구도심을 위해 관심을 더 가져달라는 주문이었다.서정식 문경시의원은 17일 제233회 문경시의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경의 대표적 관광지인 새재에는 해마다 25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만 대부분 체류형 관광이 아니 당일 관광으로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인 파급 효과는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머물고 싶은 문경 건설과 시내 경기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서 의원은 “국내 캠핑인구가 연간 600만 명을 넘어섰고 문경은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춰 국내외에서 훈련 장소로 매년 4만 명 이상 방문하는 만큼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신 숲과 하천변을 이용한 오토캠핑장과 숙박시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 그는 “현 위치에 있는 점촌역은 오히려 도심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점촌역사 이전과 연계한 영신들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도시 개발계획 수립 방안과 대표 먹거리 개발을 위해 꾸준한 투자와 전담 인력, 문경발전을 위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위기에 직면한 문경 관광정책에 대해서는 아이디어도 실행할 수 있는 전향적인 공무원의 자세도 필요하다고 이를 강하게 질타했다.그는 “남과 같이 생각해서는 관광객 유치에 있어 타지역을 앞설 수 없다”며 “시행착오를 두려워 하지 말고 도전과 홍보, 모험적이고 전투적인 시정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서정식 의원은 “제2의 ‘디즈니랜드’를 창조한다는 생각으로 시민들과 함께 노력한다면 불 꺼진 시내 구도심 상점들이 새로 활기를 찾을 것이고 문경시도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의성군 출산통합지원센터, 2020년 육아행복실현을 위한 활기찬 출발

의성군 보건소 출산통합지원센터는 4일 힐링 필라테스 교실을 시작으로 올해 영유아 가정 육아행복 실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출산통합지원센터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오감 성장 쑥쑥 교실 △룰루랄라 오감놀이 교실 △바이올린 및 발레교실 △루키스포츠 신체활동교실 △생일파티지원 △구연동화 이야기교실 등을 진행한다.또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행복 아카데미 △영유아와 부모의 교감으로 건강한 가정 형성을 위한 가족 행복감성 프로젝트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가정을 위한 부모 행복감성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블매직샌드아트쇼도 진행한다.이와 함께 출산 가정에 꼭 필요한 체온계 등 6종 꾸러미를 출생아 가정에 지원한다. 육아 스트레스에 허덕이는 0~24개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육아에 필요한 아기 목욕 세제 등 6개 서비스를 매월 4회씩 무료 제공해 육아 부담도 줄여준다.이 밖에 출산통합지원센터 내 아가사랑 자원봉사단을 구성, 운영한다. 이들은 부모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아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구연동화 이야기 나라 강사, 육아지도 방문서비스 사업 활동가로 활동한다.신복련 의성보건소장은 “앞으로 영유아 가정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며 “지역 2030세대 육아행복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출산통합지원센터 운영 첫해인 지난 1년간 베이비카페 운영 실적은 326가구 6천501명, 장난감 및 육아용품 대여 208가구 3천60점에 이른다.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 체험 프로그램 14개를 개설, 189회 운영했다.또 아가사랑 자원봉사단 운영을 통해 아기 돌봄 52회, 구연동화 봉사 27회, 육아지도 활동 20회를 지원했다. 센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2020년 출산통합지원센터 운영 적극 반영한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의성군, 청년층 유입으로 활기

의성이 청년층 유입으로 활기가 띠고 있다.청년을 모으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의성군과 경북도가 추진 중인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사업 등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2019 의성이웃사촌청년예술캠프 예술 의성 프로젝트’를 통해 열린 ‘안계상회’ 전시는 전국의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해 시선을 끌고 있다.전국의 청년 예술가들이 의성에서 어떤 영감을 받았고,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치게 될지를 ‘안계상회’ 전시가 열리는 ‘안성예탕’에서 전망을 해본다.◆전국에서 모인 청년예술가…안계와 의성의 모습 담아안성예탕은 안계시장 내에 위치한 안성목욕탕을 리모델링한 곳이다. 1981년부터 지난 8월까지 주민들이 사용하던 목욕탕이 ‘예술 의성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청년예술가들이 안계면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예술적 영감을 얻고 이를 전시·공연·퍼포먼스 등의 활용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건물 외벽에 걸린 ‘예술의성 프로젝트 안성예탕’이라는 위풍당당한 플래카드와 대조적으로 내부 모습은 친근하면서도 색달랐다. 무엇보다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비슷한 규모의 전시회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을 만큼 잘 준비된 것이 보였다.안계를 비롯한 의성을 담아냈기 때문인지 충분히 공감할 만한 작품들로 채워진 것도 인상적이었다.1층 전시실을 들어서자마자 보인 것은 욕탕 안을 가득 채운 쓰레기봉투로, 정민규 작가의 작품이다. 작가가 쓴 ‘쓰레기는 자연스럽게 인식된다. 소비하고 버리는 행위와 소비되어 버려진 물체, 쓰레기가 사회 구조와 관계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는 작품설명에 쓰레기봉투가 새롭게 보인다.천천히 작품을 응시하던 중 ‘안성예탕’을 관리하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 허인철 도슨트(전문 안내인)가 조심스럽게 작품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다.작품 옆에 쓰인 해설보다 자세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특히 ‘쓰레기는 그 사람의 흔적을 보여준다’는 작가의 생각을 알고 나니 크게 공감이 가 작품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다.전시는 ‘관계’라는 주제를 통해 작가들이 표현하고 싶었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타인의 의식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또다시 타인을 의식하게 되는 애매모호한 틀 안에서의 반복’이라는 설명이 곁들여진 김상덕 작가의 드로잉, ‘하루하루의 일상이 겹쳐져 만들어진 우리의 삶’을 표현한 권수현 작가의 작품, 어릴 적 목욕탕에서 겪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글씨를 청각적·시각적 이미지로 표현한 손유화 작가의 작품 등 관람객에게 다가가기 쉬우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남긴다.특히 김현진 작가의 작품은 한국전쟁 당시 일어난 국민보도연맹 민간인 학살사건으로 의성군 비안면 작두골에서 50여 명의 주민이 희생된 비극을 표현해 시선을 끌었다. 작가는 이 사건의 기억을 담은 현장에서 식물표본과 흙 등을 채취해 천과 종이 위에 시아노타입 방식으로 프린트했다. ‘오랜 세월 한 자리에서 뿌리 내리고 있는 식물은 민초들을 상징함과 동시에 사건의 목격자이기도 하다’라는 작가의 설명은 단아하게 놓인 마른 꽃과 잔가지를 본이라면 누구나 의성의 아픈 역사를 가슴에 새기게 한다.이번 전시의 주제는 ‘Canon-관계’로, 첫 번째 전시인 ‘미메시스-바라보기’에 이어 열렸다. 한편 지난달 14일부터 열린 ‘안계상회’ 전시회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카타르시스-즐거움’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이후 주민들의 작품으로 꾸며지는 ‘안계반상회’가 그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주민을 전시 안으로 끌어들인다, ‘안계사랑방’청년예술가들의 활동은 전시에서 그치지 않는다. △가곡배우기 △사진, 이미지로 이야기하기 △그리고 읽고, 그리고 읽고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생활 목공예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기초드로잉 등 예술가들이 직접 준비한 주민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한다.다음달 16일부터 ‘안계반상회’라는 제목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안성예탕’을 청년예술가들의 전시장이자 군민들의 예술 활동 및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시킬 예정이다.이번 ‘예술의성 프로젝트 안성예탕’뿐만이 아니다.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을 만들기 위한 시도는 다양한 방면에서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웨딩 앨범을 제작하는 ‘노비스르프’와 여성리빙편집숍 ‘화림: 꽃이 숲을 이루다’ 등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에 참여한 청년들의 성공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에 의성군의 적극적인 청년유치 사업에 기대를 거는 이들이 많다.의성군은 이에 따라 지역 산업구조에 맞는 푸드테크 관련 산업분야를 특화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의성형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지원사업’을 추진, 추가 모집에 나섰다.모집인원은 5명으로 3명 내외의 팀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대상은 창의적인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경북 외 지역인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이면 된다.의성형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년들은 본인의 창업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의성군에서 성공적으로 창업·정착할 수 있도록 1인당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선발된 청년은 전담 멘토,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 경영·자문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푸드테크란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이 합쳐진 용어다. 기존 식품 관련 서비스업을 빅데이터와 비콘 등의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해 새롭게 창출한 산업으로 생산부터 가공·유통·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이 급격히 성장 중이다.◆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변화하는 의성’의성군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사업화를 통해 군의 특화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청년이 몰리는 이유다.의성군은 올해 △스타트업 부트캠프 △지역청년 정착 활력화 사업 △맞춤형 창업캠프 △의성로컬 창업캠프 △일자리 스타트업 경진대회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청년을 모으기 위한 의성군의 의지와 다양한 지원사업과 매력을 느낀 이들이 많아졌다.이에 2021년 예정된 ‘영미숙 창업허브센터’ 입주가 시작되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청년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의성군의 이런 사업은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추진 중인 △청년주거지·신규 주거단지 조성 등의 청년주거지원 △도시재생사업 △안계 행복플랫폼 조성사업 △다 함께 돌봄 사업 등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의성군은 살기 좋은 여건을 조성, 매력있는 의성을 만들어 청년들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 시대의 청년들은 기성세대들이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로 세상을 놀라게 한다. 청년들의 열정이 부족하다고 말하지만 부족한 것은 청년들의 패기가 아니라 사회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다”며 “의성군은 청년들이 새로운 기회를 잡고, 의성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경주 역사문화 살아나는 도시재생뉴딜사업 활기

역사문화가 산재한 경주지역 곳곳에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신라문화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박물관, 토지주택연구원이 13일 경주 서악서원 일대에서 역사문화 현장을 탐방하고, 역사문화가 살아나는 도시재생 뉴딜이라는 제목으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우사로 활용되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전시회와 토론회 등의 행사를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뀌고 나서 처음 열린 행사다.이날 역사현장 탐방은 문화재로 개발이 제한됐던 서악마을 일대를 돌아보며 무열왕릉, 진흥왕릉, 서악리 삼층석탑 등 문화재와 개발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마을 곳곳을 탐방했다.또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전국에서 방문객이 줄을 잇는 황리단길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리단길은 5년 전만 해도 문화재보호구역으로 묶여 1층 건물에 개발사업이 진행되지 않아 도심 속의 낙후된 지역으로 외면받고 있었다.그러나 젊은 층을 상대로 건물들이 간단하게 리모델링하면서 지금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넘쳐나는 핫플레이스로 변신했다. 인근 대릉원과 고분공원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대구대 채미옥 교수는 경주 고도보존육성계획고 도시재생이라는 제목으로 문화재를 활용한 도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은 낙후되었던 서악마을 변화과정을 소개했다. 진 원장은 “마을 주민들이 기업과 함께 서악마을 정비사업을 진행해 문화재가 꽃과 함께 새로운 볼거리가 되어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신라문화제로 매일 10만 인파 몰려 활기 넘친다

경주지역이 잔치분위기로 활기가 넘친다.신라문화제가 열리는 황성공원 일대와 경주시가지에 지난 주말 동안 1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과 시민이 몰렸기 때문이다. 지난 3일 시작된 신라문화제는 오는 9일까지 열린다.지난 4일 이색적인 개막행사로 신라문화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차에 탄 진흥왕을 호위하는 무사들의 행진에 이어 화랑들의 무예 퍼포먼스는 봉황대에서 출발해 경주역, 경주세무서를 거쳐 황성공원으로 시가행진을 했다. 신라고취대와 다양한 모습으로 변장한 시민들의 가면행렬이 1.5㎞의 띠를 이루며 볼거리를 제공했다.젊음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하는 신라 K-POP 커버댄스는 예선을 통과한 홍콩팀을 비롯한 6개 팀이 황성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띤 경연을 벌여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또 경주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삼국시대 충신 박제상과 국대부인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치술신모’를 경주시립극단에서 창작 음악극으로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문화예술행사도 다양하게 열렸다. 아름다운 한국 전통음악인 시조를 널리 알리고 전승하기 위한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서라벌문화회관, 신라의 관리 선발제도인 ‘독서삼품과 재현’이 전국 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각각 열렸다.이 밖에 ‘신라검법 경연’과 마상무술 시범공연은 실내체육관 옆 광장에서,‘원효예술제’는 분황사, 충담재는 첨성대 사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한편 9개 분야 45개의 종목을 선보이는 신라문화제는 9일까지 황성공원과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