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박물관, 스마트 기기 활용 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구교육박물관이 다음달 7·14·21일 3일간 미션 수행 활동을 하는 ‘위험에 빠진 교박이(교육박물관 캐릭터)를 구하라!’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2019 대구교육박물관 교육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구 유가초 장성환 교사가 제안해 교육감상을 받은 교육프로그램이다.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박물관에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일제강점기 역사를 대구교육박물관의 유물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알아본다.프로그램 신청은 대구교육박물관 홈페이지(www.dge.go.kr/dme)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대구교육박물관 김정학 관장은 “박물관에 대한 고정관념이 빠르게 변화되는 시대가 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박물관을 좀 더 친숙한 대상으로 인식하고 박물관을 즐기는 대상으로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동구청, 깨진 도자기 활용 ‘업사이클링 관광홍보물’ 제작

대구 동구청이 깨진 도자기를 활용한 이색적인 관광홍보물로 관심을 끌고 있다.깨진 도자기를 활용해 만든 동구의 상징인 팔공산과 갓바위, 금호강을 형상화한 명함꽂이 등이 바로 그것이다.제작은 동구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중 하나인 ‘담담한 도자기 담을’에서 맡았다.‘담담한 도자기 담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호텔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다 깨진 접시와 그릇으로 업사이클링 하는 업체다.지난 3월에는 깨진 도자기를 활용해 마스크걸이 200여 개를 제작,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지역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의 약사들에게 무료로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동구청은 앞으로도 친환경 관광문화를 전파하고, 관광두레를 활성화시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도, 농업·문화재 정부 공모 잇따라 성과

경북도가 농업과 문화재 분야 정부 공모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13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 영천, 영양, 청도 의 4개 시·군, 7개 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2년간 국비 95억 원(총사업비 119억 원)을 확보했다.또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1년도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서 도내 19개 시·군의 10개 분야 6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51억 원을 마련하게 됐다. 먼저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된 시·군별 지구는 △포항 기계면-인비남계지구, 죽장면-일광지동지구 △영천 북안면-북안지구, 화남면-안천지구, 고경면-용전지구 △영양 석보면-석보지구 △청도 청도읍-내동지구이다.특히 이 사업에 전국 14개 지구가 선정됐는데 이중 경북에서 절반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과실전문생산 조성사업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과수 집단재배지(30㏊ 이상) 단위로 2년에 걸쳐 용수원 개발, 급수관로 설치, 경작로 정비 등 생산기반을 구축해 경쟁력을 가진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도내 과실전문생산단지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1천93억 원을 투입, 90개 지구(전국 점유율 43.6%) 3천799㏊로 조성됐다.도는 앞으로 과수주산지를 중심으로 매년 10개 지구 내외를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은 사과, 포도, 복숭아, 자두 등 우리나라 대표 과일의 최대 주산지로 국산 과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노력해왔다”며 “과실전문생산단지 중심으로 고품질 과실을 생산해 농업인 소득 향상을 지속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화재활용 공모사업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선정됐다.△생생문화재 18건 △향교·서원 활용 16건 △문화재야행 3건 △전통산사 활용 4건 △고택·종갓집 활용 7건 △지역문화유산교육 5건 △세계유산 활용 6건 △세계유산 홍보 1건 △세계유산축전 1건 △세계기록유산 홍보 1건으로 모두 10개 분야 62개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특히 단일 사업으로는 사업비 규모가 가장 큰 세계유산축전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돼 경북이 문화재 최다 보유(국내 세계유산 14건 중 5건) 지역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세계유산축전사업은 지난해 국비 23억5천만 원(총사업비 38억5천만 원), 이번에 21억 원(총사업비 26억 원)을 확보했다.시·군별로는 안동이 13건으로 가장 많아 관광거점도시임을 확인했다. 다음은 경주가 10건으로 뒤를 이었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재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이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문화재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고 고용창출을 도모해 문화도시인 경북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고령군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 3건 선정

고령군은 문화재청이 공모한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서 총 3건이 선정돼 국·도비 3억1천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문화재 야행사업 등이다.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고령향교에서 실시하는 교육·공연 체험행사다. 유교문화의 공간에서 전통의 즐거움과 새로움의 가치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또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죽유종가에서 ‘실사구시(實事求是)를 배우다’라는 주제로 죽유선생의 삶 실사구시 체험나들이, 죽유종가 4계절 별미 밥상 공동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이와 함께 문화재 야행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문화재 관람, 체험·공연·전시 등으로 구성된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 및 관광객에게 지역의 문화유산이 가진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향유하는 문화 체험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냄새나는 은행나무 열매...미리 딴다

대구시는 8개 구·군과 함께 추석 전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 조기 채취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은행나무는 가을철 아름다운 단풍을 제공하고 공기정화 능력과 병해충에도 뛰어나 가로수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10월 초부터 떨어지는 열매의 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은행나무는 암수가 나뉘는 수종으로 대구시 은행나무 가로수 5만2천 그루 중 24%인 1만2천564그루가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다. 대구시는 봄철 암나무의 꽃눈 형성가지를 사전에 전정하는 작업과 가을철엔 굴삭기 부착 진동수확기를 활용, 열매를 털어내는 조기 채취를 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심사평가원, 보건의료 통계정보 활용 영상 콘텐츠 공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이 주최하는 ‘보건의료 통계정보 활용 영상 콘텐츠 공모’가 9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열린다. 이번 공모는 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보건의료 통계정보를 국민들이 쉽고 재밌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심사평가원이 제공하고 있는 보건의료 통계정보를 포함한 일반 영상과 애니메이션의 모두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보건의료 통계정보와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인원은 공모 영상을 각 개인(팀)의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한 후 참가 서식과 함께 공모 영상 주소를 공모 담당자 이메일(pipione2@hir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 등 자세한 내용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http://opendata.hira.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부문 무관 1팀), 우수상(부문별 1팀), 장려상(부문별 1팀)으로 모두 5개 팀을 선정한다. 수상팀의 영상 콘텐츠는 심사평가원 유튜브 채널에 등록되고 홍보영상 제작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활용 및 관세환급 실무교육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지역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관세환급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활용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25일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활용 및 관세환급 실무교육을 개최한다.교육 주제인 ‘관세환급제도’는 기업들이 수출용 원재료를 수입해 이를 가공해 만든 제품을 수출하면 징수했던 관세를 다시 환급해주는 제도다.지역 기업들이 관세환급제도를 활용하면 수출경쟁력 확보와 자금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교육 내용은 관세환급 개요 및 요건, 관세환급의 방법, 주요 협정별 원산지증명서 및 신고서 작성방법 등이다.교육 이수시 원산지 전담관리자 인증점수도 배정돼 있어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을 준비중이거나 인증 갱신이 필요한 기업에게 도움이 된다.참가 신청은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www.dcci.or.kr/)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23일까지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북 스타트업,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활용 '미미'

대구·경북 스타트업의 크라우드펀딩 활용이 다소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크라우드펀딩 제도 핵심 운영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에 따르면 그동안 대구 13개 기업 17억 원, 경북에서는 13개 기업 16억 원 등 대구·경북에서 26개 기업이 총 33억 원의 자금을 크라우드펀딩으로 조달했다.이같은 규모는 전체 기업 수 대비 4%, 조달금액 대비 2.6% 수준에 불과하다.전국적으로는 2016년 제도 시행 후 현재까지 655개 기업이 6만5천여 명의 투자자로부터 1개 기업당 평균 1억9천만 원, 총 1천28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할 경우, 발행기업 측면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의 크라우드넷과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의 플랫폼 등을 통해 기업과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또 불특정 다수의 집단지성으로부터 기업가치를 평가받는 과정을 거쳐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할 경우 필요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펀딩 성공 후 벤처캐피탈(VC)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유치도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실제 크라우드펀딩을 돕고 있다. 또 대구창업보육협의회(BI)와 손잡고 모의 IR훈련 및 컨설팅 사업, 엑셀러레이터(AC)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홍보, 마케팅 및 IR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K-camp 대구’도 진행중이다.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 내 스타트업이 크라우드펀딩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성장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한편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주식, 채권 등의 증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모집하고, 투자자는 보유한 지분에 따라 사업에서 발생한 이익을 배분 또는 이자를 받는 펀딩 방법으로 개정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법제화됐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시교육청, 원격수업 우수 사례집 발간…2학기 교육활동 참고자료로 활용

대구시교육청이 코로나19에 따른 지난 1학기 원격수업의 우수 사례를 묶은 사례집을 발간해 일선 중·고등학교에 배부한다.사례집은 ‘하마터면 놓칠 뻔한 기초·기본학력’ 이란 주제로 원격수업과 학급관리, 학교 프로그램 등이 담겨져 있다.또 학생들의 학력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교사들의 노력과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표현했다.교사들은 원격수업 사례로 ‘수업에서 꼭꼭 챙기는 기초·기본학력’ 이야기, 담임교사가 챙기는 ‘기초·기본학력’ 이야기, 학교의 모든 교육력을 함께 모아 ‘꼭꼭 챙기는 기초·기본학력’ 이야기 등을 통해 원격수업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과정을 전했다.학생들과 소통하고 학습 이해도 확인을 위해 ‘Q&A’ 학습방을 운영한 포산중 석지혜 교사는 “학습 내용이 제시되면 학생의 이해 정도를 파악하는 건 기본이다”고 말했다.사례집은 책자 및 전자파일 형식으로 모든 중·고등학교에 배부돼 2학기 수업과 교육활동 계획에 참고자료로 활용된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교사들과 학생들의 이야기에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 앞으로도 학력격차 해소와 방역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주어진 모든 것을 활용하라!

이부형현대경제연구원 이사대우아마도 지난 3월 초인 것 같다.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전국적인 확산을 눈앞에 둔 우리 보건 당국이 ‘이제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라’고 충고해 준 것 말이다. 당시에는 그저 당분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겠거니 했던 이 말이 가진 깊은 속 뜻을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가팔라지는 지금에야 겨우 알아채다니 참으로 아둔했다는 생각이 든다.이제야 말로 그토록 우려했던 미증유의 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은 아닌지 두렵다는 생각마저 든다. 다른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해보면 그나마 괜찮은 수준이라는 우리 경제는 이 상태가 지속되면 앞을 담보하기 어려워졌다. 불과 얼마 전만 하더라도 0%대를 기대했던 우리 경제는 굳이 한국은행의 전망치가 아니더라도 마이너스 성장은 불가피해 보인다.0%대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사실은 하반기 소비 회복에 기댄 바가 컸었는데 이제 그러한 기대는 접어야 할 것 같다는 말이다. 지금까지는 축소된 가계소득을 긴급재난지원금이나 긴급고용안전지원금, 저소득층 구직촉진수당 등과 같은 정부 및 공공부문으로부터의 공적이전소득으로 채워 소비 침체를 막을 수 있었지만, 국가재정 여력을 고려하면 이는 지속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그렇다고 기업에 기대기에는 그들도 힘든 것은 마찬가지다. 그나마 여건이 좀 낫다는 600개에 좀 못 미치는 국내 상장업체들조차도 올 상반기 실적이 지난 해에 비해 급감하는 등 생존의 위기에 처해 있다. 비대면 비접촉, 바이오, 헬스케어 등과 같이 코로나19로 수혜를 받고 있는 일부 산업에 속한 기업군들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기업들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등이 처한 상황은 더 힘겹다. 이래서야 투자 증대나 고용 창출은커녕 기존의 투자계획 실행이나, 일자리 보전도 장담하지 못할 상황이다.물론 일각에서는 마이너스 성장을 하더라도 다른 선진국들보다 양호한 수준이고, 내년에는 V자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크게 염려할 일이 아니라는 반응도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있기 이전에 이미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크게 훼손되어 왔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간단히 치부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지금의 전망대로 내년에 우리 경제가 V자 회복을 한다 손치더라도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사실상 잠재성장률을 하회하는 수준이 될 것이다.그렇다면 진짜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성적표는 내후년이나 되어서야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인데, 기대한만큼의 성적표를 받기 위해서는 대외 여건이 개선되어 외수와 내수가 균형있게 성장해줘야 하는데 과연 그렇게 될지는 의문이다. 백신은 언제 개발될지 누구도 모르고 설사 개발되더라도 사회적 면역 형성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기까지는 적어도 6개월 이상이라는 전염병 전문가들의 말을 이제라도 믿는다면 너무 높은 기대는 방역은 물론 말 그대로 견실한 경기 회복에도 독이 될 뿐이다.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있자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종결에 대한 기대는 버리되 이제는 철저히 장기전에 대비하자는 것이다. 특히나, 정책 효과가 불명확한 재정 의존형 대책들은 과감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자면 당장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단기 대응은 불가피하겠지만, 새로운 일자리는 분명 좋은 일자리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정책 신뢰성을 높일 수 있고 재정지출에 대한 당위성도 확보된다.사회간접자본처럼 투자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커 경기 진작에 즉시적으로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부문도 마찬가지다. 노후 사회간접자본의 개보수는 물론 첨단화 등에 대한 투자는 당장의 경기 대응뿐 아니라 잠재성장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혹시라도 부동산 시장 안정화처럼 기존 정책 기조와 상충되는 부분이 있어 우려된다면 이해관계에 있는 부처 간의 조정으로 해결하면 될 일이다.늘 하는 말이지만 잠자고 있는 기업들의 야성을 깨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 대부분의 원인은 불확실한 경영 여건 때문이지만, 불합리한 규제나 만연한 반기업 정서 등도 배제할 수 없다. 장기전이 불가피한 이번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주어진 모든 것을 활용하는 수 밖에 없다.

대구 달서구청, 공유주방 활용 배달전문 창업 인큐베이팅 개강식 개최

대구 달서구청이 지난 24일 계명문화대학교 복지관에서 ‘공유주방 활용 배달전문 창업 인큐베이팅’ 개강식을 열었다. 대구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공유주방 활용 배달전문 창업 인큐베이팅은 창의적인 레시피를 가진 외식업 예비창업자 20명을 발굴, 오는 12월까지 공유 주방의 개념, 상권분석, 마케팅 등의 이론교육과 독창적인 메뉴개발 및 실습교육을 진행한다.달서구청은 실습교육과 창업체험을 계명문화대학교 유휴 주방시설과 실습조리실 등 공유주방과 비슷한 환경에서 진행해 교육생들에게 간접경험을 제공한다.교육 수료 후에는 공유주방을 통한 요식업 창업까지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늘어난 온라인 구매 위주의 외식산업에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새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공유주방은 하나의 주방을 둘 이상의 영업자가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식음료 사업자들의 투자비용을 낮춰주는 공유경제형 비즈니스모델로 최근 요식업 예비창업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 전공 대학원생 실무 전문성 강화교육 성황리 종료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로봇 전공 대학원생 대상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기반 혁신선도 전문인력양성사업’ 중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9일까지 4주간 단기교육과정을 개설해 로봇 전공 대학원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진흥원은 올해 실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로봇 활용 교육과 4차 산업혁명 핵심 신기술 관련 분야 2개 과정을 신규로 개설했다.‘협동로봇 코어(Core) 교육’과 ‘자동화설비 운영을 위한 로봇 조작’ 과정은 실제 산업 현장 내 도입돼 활용되는 로봇의 운용 및 활용법에 초점을 뒀다.‘딥러닝 영상처리 알고리즘 구현’과 ‘Data Science 기본과정’에서는 딥러닝 기반의 영상처리 분석 및 알고리즘 작성법과 Matlab & Simulink 활용 모델링 학습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머신러닝·딥러닝 기법을 교육했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영남대 김동진 학생은 “실제 현장에 도입된 산업용·협동로봇이 다양한 공정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고, 학습한 이론을 직접 로봇에 적용해볼 수 있었다는 것이 다른 교육과 비교되는 차이점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인재 육성”이라며 “이번 단기 교육 프로그램 이외에도 비대면 취업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4차 산업혁명 신기술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로봇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