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회복에 가려진 과제들

이부형현대경제연구원 이사대우코로나19 확산세가 완연히 꺾이기는커녕 오히려 최근에는 4차 대유행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 경제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고, 우리 경제도 이제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는데 실제 피부로 체감하기 어려운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다. 한편으로는 코로나19 백신이 지금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보급되지 않는 한 이런 현상은 지속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그런데 이 와중에 모처럼 반가운 소식도 들려 온다. 지지부진한 내수 경기 회복세를 보완이라도 하듯이 외수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 해 들어 지난 4월10일까지 누적 수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10% 이상 증가했을 뿐 아니라, 시간이 갈수록 수출 증가 속도도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뿐이 아니다. 수입도 동시에 증가하면서 올 해 다시 무역 1조 달러 달성이 기대되는 것이다. 2019년까지 4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상회한 바 있는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지배를 받았던 지난해에 약 300억 달러 차이로 5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올 해는 세계 경제가 기대한 만큼의 회복세를 보여준다면 지난해에 비해 적어도 10% 이상 무역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수출 뿐 아니라 수입도 동반 확대되면서 지난 2년 간 경험했던 불황형 무역수지 흑자 기조에서도 탈출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약 390억 달러, 약 449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바 있지만, 이는 모두 수출과 수입이 대폭 축소되면서 나타난 성과 아닌 성과다. 올 해는 이런 축소균형적인 상황에서 벗어나 수출과 수입 규모가 동시에 확대되면서 불황형 무역수지 흑자 기조에서 벗어나는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고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상당히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물론, 이렇게만 된다면 수출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와 고용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것이고, 그만큼 국내 경기 회복세도 앞당겨 질 수 있다는 기대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반가운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호사다마라고 무작정 기뻐하거나 안도할 수 만은 없는 것이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다.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먼저, 국내 수출 회복을 이끌고 있는 주요 품목들을 살펴보자. 여전히, 무선통신기기나 반도체, 자동차와 같은 이른바 수출 주력상품들이 중심이다. 물론 덕분에 우리 수출 구조의 고도화가 진전되고, 수출 상품 및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경험한 것처럼 이 품목들에 대한 높은 수출 의존도가 경기 회복기나 확장기에는 약이 되겠지만, 반대인 경우에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더군다나, 수출 주력상품이라 불리는 주요 품목, 굳이 예를 들자면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10대 품목의 구성도 지난 10여 년 간 거의 변하지 않았다. 당연히 이들 품목들의 비교 또는 절대 경쟁우위가 높은 등 수출 주력상품의 지위를 유지하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 하지만, 이는 반대로 타 분야에서의 혁신이 부족하든 과도한 규제와 같이 제도적인 문제 때문이든 새로운 수출 주도 산업 또는 상품의 등장이 그만큼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대변하기도 한다.또, 다른 문제는 이들 수출 품목들이 이제는 미국과 중국 등 세계 최대의 경쟁국들과 무한경쟁을 통해 살아남아야 하는 것은 물론 경쟁국들이 자국 중심의 공급망 구축을 공통으로 추진함으로써 수출보다는 오히려 현지 투자와 생산, 고용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는 점이다. 자동차는 물론이고 반도체와 배터리처럼 대표적인 수출 산업부문에서의 투자(자본)와 고용 유출이 가속될 수 있다는 점을 배제할 수 없다는 말이다.이외에도 남겨진 과제가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는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인 추세가 그렇다. 물론 당장 다가올 수년 안에 우리의 수출 경쟁력이 급격히 약화되거나, 혹은 대규모 자본과 고용 유출 등으로 국내 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급감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 하지만, 구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적절히 대응해서 나쁠 일 또한 없다.

경산상의 2/4분기 기업경기전망…경기회복 전망

경산지역 제조업체들이 2분기 기업 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경산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1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서 경기전망실시지수(BSI)는 1분기 77.7 대비 6.4포인트 상승한 84.1로 조사됐다.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 1분기에 이어 지역경기가 회복세로 나타났다.이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와 국내 백신접종개시에 따른 기대감과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제조산업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은 신차효과 및 해외 수출증가 등 완성차 업계의 판매호조에 따라 경기전망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내수부진 지속과 함께 금리 및 환율 변동 등 대내·외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본격적인 회복세 기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2021년 1분기 BSI 실적치는 지난 분기 77.1포인트 대비 5.9포인트 감소한 71.2포인트로 집계돼 지역기업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주요 업종별 2분기 전망 BSI는 기계·금속업종이 89.1, 섬유 61.8, 화학·플라스틱 58.8, 기타 업종이 56.4로 나타나 전체 업종에서 기준치(100)보다 감소했다.주요 부문별 2분기 경기 동향은 매출액은 78.2, 영업이익은 64.8, 설비투자가 91.9, 자금 조달여건 62.4로 나타나 전체 부문에서 기준치(100)에 비해 줄어들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지역 제조업 BSI 7년만에 100 넘어

대구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가 7년 만에 100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3분기 이후 제조업과 건설업의 경기전망치가 모두 꾸준히 상승하면서 지역 경기 회복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5일 대구상공회의소가 210개 기업(제조업 160개·건설업 50개)을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BSI가 110을 기록했다.지역 제조업 BSI가 100을 넘긴 것은 2014년 2분기 103을 기록한 이후 7년 만이다.BSI(Business Survey Index)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업종별로 섬유·의류 119, 기계 110, 자동차부품 104 등이다.섬유·의류업은 내수 시장 활성화와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기계산업은 반도체 수요 및 꾸준한 설비투자 증가로 호전된 것으로 분석됐다.건설업의 BSI도 84로 집계됐다.건설업은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확대와 한국형 뉴딜 등으로 공공토목부문 수주 증가 기대로 전망치가 상승했다. 그러나 건축자재 가격 상승으로 건축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타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61.3%가 2019년 대비 2020년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응답했다.올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외 리스크로 응답기업의 38.1%가 ‘신흥국 경기 침체’, ‘환율 변동성’으로 응답했다. ‘미·중 무역갈등 등 보호무역주의(28.8%)’, ‘유가상승(23.1%)’ 등이 뒤를 이었다.올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 리스크로는 응답기업의 76.3%가 ‘코로나 재유행’으로 답했다.코로나19가 경제·산업·사회에 가져온 변화정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국내 4차 산업혁명·디지털 전환 속도’에 대해 66.3%가 ‘더 빨라졌다’로 응답했다.대구상의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물류비 급등, 주52시간제 도입,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구·경북 중기에 경기회복 기대심리 높아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본격화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잠재적 기대심리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15일부터 22일까지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 374곳(제조업 194곳, 비제조업 180곳)을 대상으로 ‘2021년 4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진행한 결과,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월 72.8보다 4.5포인트 증가한 77.3으로 조사됐다.제조업 SBHI는 같은 기간 2.5포인트 상승한 85.2, 비제조업은 11.2포인트 오른 68.9로 집계됐다.지역별로 대구 SBHI는 6.1포인트 상승해 74.9를 기록했다.경북 SBHI는 80.7로 전월 대비 2.3포인트 증가했다.항목별 전망으로는 수출(3.8p)과 경상이익(3.4p), 내수판매(3.2p), 자금 조달사정(2.4p)이 전월보다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예측했다.생산(-1.9p)과 원자재 조달사정(-0.2p)은 전월 대비 악화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지난 2월 대구·경북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69.8%)보다 0.6%포인트 높은 70.4%로 파악됐다. 전월(70.3%)보다 0.1%포인트 소폭 상승했다.대구가 68.9%로 전월(69.9%)대비 1.0%포인트 하락했고, 경북은 72.2%로 전월(70.6%)대비 1.6%포인트 늘었다.이달 기업경영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내수부진’이다. 응답 기업 가운데 65.1%가 내수부진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인건비 상승(45.1%)과 업체 간 과당경쟁(33.8%) 등도 기업경영에 어려운 요인으로 꼽았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경제 회복’ 자신한 문 대통령, 참모 부동산 문제는 ‘침묵’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임대차 3법(전월세신고제·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 시행 직전 전셋값을 올려받아 논란이 된 김상조 청와대 전 정책실장을 경질한 뒤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 속 거둔 ‘경제성과’를 강조하는 한편 ‘포용적 회복’ 의지를 나타냈다.하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로 불거진 각종 부동산 정책 문제와 경질된 김 전 실장 논란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경제가 빠르고 강하게 회복하고 있다”며 “경기 회복의 시간표를 최대한 앞당기는 한편 코로나 불평등을 최소화하는 포용적 회복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도 포용적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어민 지원 등 4차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집행을 주문했다.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과 백신접종도 당부했다.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법정 최고금리를 20%로 인하하는 이자제한법과 대부업법 시행령이 의결돼 오는 7월7일부터 시행되게 됐다.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들어 최고금리를 27.9%에서 24%로 인하한 데 이어, 이번에 더 낮추게 됐다”면서 “국정과제로 선정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대부업 최고이자율 완화’는 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하다.한편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법 후속조치 계획을 보고했다.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수립 관련 업무를 즉시 중단하고 가덕도신공항 사전타당성조사에 신속 착수한다는 것을 골자로 세부계획 등을 명시했다.아울러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 3차원 프린팅산업 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 등 법률안, 2022년도 예산안 편성지침 등 일반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 남구청, 착한소비 운동 전개

대구 남구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돕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착한소비 운동’을 추진한다.이번 운동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업소에 미리 결제를 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것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을 시작으로 구청 부서별로 단골가게를 방문해 선결제 후 인증사진을 남기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운동을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조재구 구청장은 “어려운 지역 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올해도 착한소비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영천시 상반기 시민사회교육 개강…소중한 배움의 일상 회복 기대

영천시가 시민들이 자기개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8일부터 상반기 시민사회교육을 시작했다.교육은 모두 49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강좌별 16주차 과정으로 오는 6월25일까지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자 정원을 50%로 줄여 모집했다.특히 올해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과 에테가미(손그림편지)반을 신규로 개설해 운영한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1인 1책상과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으며 방역물품도 비치했다.다만 대면 수업이 힘든 노래교실의 경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학습을 통해 소중한 배움으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내실 있는 강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이번 학기 개학만 기다렸어요”…학교 앞 문구점 매출회복 기대 높아

대구지역 내 학교 앞 문구점들이 다음달 1일 개학을 앞두고 매출 회복 기대에 부풀어 있다.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매출이 크게 하락했지만 올해는 신학기 정상수업이 예상되기 때문이다.대구 수성구에서 40년째 문구점을 운영 중인 한모(68)씨는 매출이 없어 폐업 위기에 처했다.한모(68)씨는 “하루 종일 있어도 손님이 10명도 오지 않아 매출이 뚝 떨어졌다”며 “3월에 개학만을 바라보면서 매출 회복을 기대하고 있지만 매출에 변화가 없으면 폐업해야 할 지경”이라고 하소연했다.한씨는 손님을 조금이라도 유치하고자 10% 할인행사까지 진행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소용없었다.지역 문구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월세와 고정지출비용 때문에 상당수 문구점들이 매월 300~400만 원 적자를 감당해야 했다.매년 3~5월 개학으로 발생되는 매출이 3~5천만 원으로 가장 높은 시기인데 지난해 3~5월 매출은 10분의1로 줄었다는 것.개학시즌에 벌어들인 매출로 1년을 유지해야 하는 학교 앞 문구점들에게는 큰 타격이다.특히 지난해 학부모들이 받은 재난지원금으로 학용품을 문구점에서 사용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바람에 재난지원금 특수로 누리지 못했다.수성구 한 초등학교 앞 문구점 주인 신모(54)씨는 “비대면이 일상화되다 보니 인터넷으로 문구나 서적을 많이 구매하고 있어 아직까지 손님이 없다”며 “이번 신학기에는 다행히 정상수업을 한다하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영남대학교 강기천 교수(경제금융학과)는 “학교 앞 문구점업계에 대한 잠재적인 수요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된다”며 “날씨가 풀리면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동반 상승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고 관측했다.한편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내 학교는 오는 3월1일 개학 연기 없이 학사일정을 시작해 법정 기준수업일수에 따라 정상 등교수업을 진행한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안동시, 코로나19 완치자 심리회복 지원

안동시가 코로나19 완치자의 건강한 일상복귀를 돕고자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한다.참여자의 희망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실시 전·후에 온라인으로 일반사항, 신체증상, 우울,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한 간단한 검진을 실시한다.프로그램은 주제별로 1개월에서 3개월 동안 △심리 문제 파악 △트라우마 △불안 완화 △자존감 증진 △상담 후 심리적 문제 파악 및 대처방안 등의 내용으로 6회 이상 진행된다.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코로나 완치자는 안동시 정신건강복지센터(054-842-9933)로 신청하면 된다.안동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완치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우울, 불안 및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경북도, 올해 일자리회복 원년의 해로 설정

경북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일자리 회복을 위해 지역별 특화된 일자리 지원 사업을 펼친다.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일자리 확대를 위해 구직자를 위한 직접 재정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지원으로 나눠 시행한다.구직자를 위한 직접 재정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코로나 희망일자리 사업, 청년愛 수당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지원은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김천·구미·칠곡지역을 중심으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지역은 국가 산업단지와 대기업 이탈, 전자산업 침체로 인해 고용위기를 겪고 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구미는 상생형 일자리 사업과 스마트 산단 조성 사업, 김천은 국가 융복합혁신클러스터, 칠곡은 전기자동차 부품 혁신벨트 등 산업정책과 연계한 맞춤형 인력 양성과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경주, 영천, 경산지역에는 ‘지역 혁신프로젝트’가 추진된다.이들 지역은 자동차부품 산업이 분포돼 있다. 하지만 대부분 대기업의 하도급에 의존한 영세 중소기업으로 미래차 시대의 위기대응 준비는 부족한 상황이다.경북도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자동차 산업 체질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기업이 자발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경북형 기업수요 공모 패키지 사업’도 추진한다.공모사업은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기업이 직접 일자리 사업을 제안하면 이를 지원한다.도는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 산업 발전으로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 순환적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아 아사 직전에 처한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살려내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다”며 “올해 재정지원 일자리와 기업성장 일자리 정책을 투트랙으로 추진해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용 감소세를 차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도, 코로나 완치자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 운영

경북도가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완치자 실리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심리적 어려움을 평가, 관리하는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로 완치자의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다.대상은 9일 0시 기준 완치자 2천780명이다. 운영은 경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시·군 25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연계해 맡는다.참여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 선택 가능하다.주제는 △심리적 문제파악 및 사전평가 결과 안내 △트라우마에 대한 교육 △불안을 완화시키는 신체활동과 상담 △긍정성 및 자신감 증진 △상담 후 심리적 문제 파악 및 대처방안 안내 등 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완치자는 오는 15일부터 거주지 정신건강복지센터(1577-0199)로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완치자는 피로감,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사회적 부적응 등 다양한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경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도내 확진자 및 완치자들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소방, 119구급서비스·심정지 환자 회복 전국 1위 석권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119구급서비스 품질 평가’와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률 평가’에서 모두 전국 1위를 석권했다고 8일 밝혔다.대구소방 119구급대는 지난해 1천198명의 심정지 환자 중 210명을 소생시켜 자발순환 회복률 17.5%를 기록했다.2019년 14.9%에 비해 2.6%포인트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10.8%)보다 6.7%포인트나 높은 ‘역대 최고 회복률’을 기록했다.심정지 환자 소생률이 대폭 향상한 이유는 119구급대의 신속한 현장, 119상황실과 구급대원 간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한 응급처치 결과로 풀이된다.특히 119특별구급대 운영이 회복률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119특별구급대는 소방서별 1개씩 총 8개 대가 운영 중이다.심정자 환자 출동 시 일반구급대와 함께 특별구급대가 출동해 의사의 영상지도를 통해 병원 도착 전 약물(에피네프린)을 투여할 수 있게 된 것이 주요했다고 분석했다.119 수보 단계에서의 심정지 인지를 통한 흉부 압박 시행과 일반인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도 빼놓을 수 없다.수보 단계에서의 심정지 인지를 통한 흉부 압박 시행은 전년(2019년) 876건보다 88건이 많은 964건을,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은 전년 600건 대비 10건 늘어난 610건을 기록했다.대구소방은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소생에 기여한 구급대원과 국민을 ‘하트세이버’로 인증해 격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심정지 환자 210명을 살린 319명에 대해 하트세이버 배지와 인증서를 수여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