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진 ‘정보과학회 인공지능소사이어티 회장’, 범어도서관 강연

최승진 정보과학회 인공지능소사시어티 회장.대구 수성구립범어도서관은 오는 23일 오후 7시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최승진 정보과학회 인공지능소사시어티 회장을 초청해 ‘딥러닝과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강연을 진행한다.수성구립범어도서관은 한국과학기술통신부·복권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9 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에 선정 및 운영하고 있다. 이번 초청강연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최승진 회장은 국내 머신러닝분야 선구자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자문교수, 삼성리서치 자문교수, 신한카드 빅데이터센터 자문교수 등을 지냈고 올해 초까지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이날 강연에서 인공지능이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딥러닝과 인공지능이 가져 올 4차 산업혁명의 미래 변화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안내한다.참가신청은 강연 전까지 전화와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립범어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053-668-1623)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국가대표 출신 정종선 고교축구연맹 회장… #10억 횡령 #학부모 성폭행 혐의

사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홈페이지 8일 JTBC에 따르면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고교축구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정종선 감독이 학부모를 성폭행하고 수년 동안 학부모들로 지원받은 축구팀 운영비 일부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정 감독이 횡령한 돈은 무려 10억 원으로 퇴직금 적립비와 김장비 등의 명목으로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정 감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학부모 A씨는 "순간 제압을 해서 순식간에 벌어졌다"며 "전학 가면 애 매장시켜 버린다고 그러더라. 아무데서도 못 받게 하고 프로도 못가게 해버린다고. 자식이 볼모로 있으니까…"라고 말했다.또 다른 피해자 B씨도 "아이가 조금이라도 알까봐 두렵고, 덜덜 떨리고 버틸 자신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C씨는 정 감독이 교주, 신이라며 "저희가 애들 때문에 있는거지 않냐. 이게 함부로 말을 할수가 없다. 어떤 일을 당했다고 해도"라고 토로했다.이러한 논란에 정 감독은 횡령과 성폭행 의혹에 대해 해명을 거부했으며 경찰은 조만간 정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online@idaegu.com

한국무용협회 대구시지회와 대구지방변호사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무용협회 대구광역시지회(회장 강정선)와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춘희)가 지난 25일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한국무용협회 대구광역시지회(회장 강정선)와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춘희)가 지난 25일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의실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무용인들의 법률지원 △대구지방변호사회 구성원의 문화향유 증진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강정선 회장은 “두 기관의 협력 시너지가 지역문화 컨텐츠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권영진 대구시장 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선출

권영진 대구시장이 제13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권 시장은 24일 오후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전국 시·도지사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2차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취임했다.권 시장은 앞으로 1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어간다.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는 1999년 1월23일 설립됐다.권 시장은 “성숙한 지방자치와 실질적 지방분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포스코노조·정치권, 각종 안전사고 다발, 최정우 회장책임있는 자세 요구

최근 포스코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와 관련해 노조와 지역 정치권이 최정우 회장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포스코노조는 지난 18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5명, 올해만 4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는데 이는 노조의 지속적인 안전에 대한 투자와 예방대책 요구를 회사가 묵살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망사고 처리과정에서도 경찰과 119구조센터에 늑장 신고를 하고 은폐를 시도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노조와 현장을 철저하게 무시한 경영층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고 책임자인 최정우 회장은 계속되는 근로자 사망사고에도 사과나 재발방지 대책없이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며 “포스코에서 또 다시 사망사고가 난다면 그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각오로 사고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후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도 촉구했다.노조는 “끝도 없는 죽음의 행렬을 멈추기 위해 원가절감을 위한 1인 근무와의 관계를 포함한 사망사고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관련법 위반이 드러날 경우 책임자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재해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조의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참여, 명예산업안전감독관 활동 보장, 분기별 위험성 평가 조사, 상시 현장 감시체계 구축 등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정의당 경북도당도 같은날 논평을 통해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최근 1주일 사이 3건의 산재사고로 노동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며 “하청을 통한 위험의 외주화와 포스코 경영진의 안전에 대한 무사안일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진은 무리한 노조탄압에만 열중하고,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얘기하는 재발 방지와 제도 개선은 공염불이 되고 있다”며 “의지도 없고 능력도 없는 경영진이라면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산재사망 사고는 징벌적 배상을 하고 원청 대표에게 형사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하도록 정부와 국회에 촉구한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이재하 대구상의회장 제주포럼 참가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17~20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주에서 만나는 통찰과 힐링’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44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참가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아침논단…제자 이야기

제자 이야기신동환객원논설위원S선생님은 일행과 함께 모 협동조합이 운영한다는 식당에 들렀다. 손님이 많았다. S선생은 일행들에게 ‘이 곳 조합 직원으로 제자 K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다.’고 했다. 일행은 종업원에게 지나가는 말로 K를 만날 수 없느냐고 물었다. 일행은 그 일을 잊고 있다니 이곳 협동조합의 제복을 입은 이가 다가왔다. 같이 온 종업원이 그를 소개 했다. S선생 이름을 이야기하니 급히 올라왔다고 한다. S선생은 그를 40여년이 만에 만나서 그런지, 생각이 가물가물해 잘 알아보지 못했다. “선생님 접니다.” 그는 웃으며 인사를 하였다. S선생은 그의 웃는 모습을 보며 기억을 떠올렸다. 그의 웃음은 수줍음을 지니고 있었다. 맞다. 너 K지? 예, 그는 잠시 머뭇머뭇하더니 큰절을 하였다. S선생은 뜻밖이었고, 일행도 놀랐다. 주위의 손님들도 그를 바라보았다. 그가 돌아간 뒤 일행은 제자의 칭찬이 아니라 S선생의 덕담을 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큰절을 올리다니, 보기 드문 일입니다. 선생님이 바르게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역시 선생님은 교육자이십니다. 그 후 S선생은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우연찮게 그 이야기를 꺼냈다. 퇴직한 선생님들이 모인 자리라서 그런지 모두들 고마워하였다. 옆에 있던 L선생은 본인이 들은 이야기라며 다른 제자 이야기를 했다. P선생은 몇 달 전에 호텔에서 칠순 잔치를 치렀다. 손님이 꽤 많았다. 평소 P선생의 후덕하심이다. 50대 초반의 감색 양복을 입은 손님이 들어 왔다. 호스트인 장남이 모르는 손님이다. 그가 들어오는 모습을 본 P선생이 달려와 그를 반갑게 맞았다. 그는 P선생의 초등학교 제자이다. 그 제자와는 잊지 못 할 사건이 있었다. 선생님은 아이들을 데리고 수학여행을 갔다. 첫날밤 선생님들은 단체로 회식을 갔다. 지금 같으면 엄두도 못 낼 일이었지만 그 때는 어느 정도 마음의 여유가 있던 시절이기도 하였다. 경리를 맡아 있던 P선생은 내키지 않았다. 여행비가 가득 들어 있는 돈 가방을 어찌할 수 없어서이다. P선생은 불참하기로 했다. 다른 선생님들이 막무가내였다. 그 중 선생님 한 분이 전교 어린이 회장을 가리켰다. 모든 선생님들이 동의하였다. P선생은 마지못해 그들의 의견을 따랐다. 선생님들이 간 뒤 마음씨 좋게 생긴 아저씨가 어린이 회장에게 디가 왔다. 너희들 어디어디에서 왔지, 방은 춥지 않느냐, 불편한 것은 없나, 내일 아침은 무엇을 먹으면 좋겠니. 그는 어린이 회장에게 우스운 이야기도 하며 주인인척 했다. 어린이 회장도 경계심을 풀었다. 그러다 그는 어린이 회장에게 여러분이 자는 방의 전구를 갈아 끼워야 하니 전구를 사오라고 했다. 고액권을 주며 남는 돈은 과자를 사먹으라고 했다. 어린이 회장은 아무 의심 없이 그에게 가방을 맡기고 가게에 갔다. 그는 돈 가방을 갖고 줄행랑을 처 버렸다. 어린이 회장은 울면서 선생님을 기다렸다. 선생님이 왔다. 어린이 회장은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자초지종 이야기를 했다. 선생님은 눈물로 범벅이 된 회장의 얼굴을 닦아주고, 살포시 어깨를 감싸 안았다. ‘걱정하지 마’ 선생님은 한마디의 꾸중도, 얼굴 찡그림도 없었다. 사후 경제적인 부담도 전혀 시키지 않았다. P선생의 월급과 동료 선생님들의 부담으로 문제를 해결하였다. 어린이 회장도 회장의 부모님도 P선생을 무척 고맙게 생각했다. 그 때의 담임선생님이 오늘 칠순 잔치를 하는 선생님이고 어린이 회장은 오늘 남색 옷을 입고 온 신사이다. 제자는 그 후 선생님을 잊을 수 없었다. 제자는 사업에 성공하여 중견 기업의 사장이 되었다. 제자는 경비 일체를 부담하였다. P선생과 선생님의 가족들의 만류는 제자의 의지를 꺾지 못하였다.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한마디씩 하였다. 선생님도 대단하고 제자도 대단하다. 예부터 군자의 즐거움은 천하의 영재들을 얻어 가르치는 것이라고 했다. 덕과 학식을 갖춘 사람을 군자라 한다. 아름다운 제자를 가지려면 스승은 덕과 학식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성폭행 혐의 김준기 전 회장, 충격적인 여성관… 피해자 “무조건 구속” 원해

사진=연합뉴스 김준기(75) 전 DB그룹 회장이 지난해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김 전 회장의 가사도우미 A씨는 지난해 1월 김 전 회장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하며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김 전 회장의 별장에서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A씨와 A씨의 자녀 B씨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수 개월 동안 외국에 다녀오며 일본의 음란물 비디오와 책을 구입해왔으며 A씨가 있지만 거실에서 거리낌없이 음란물을 봤다고 주장했다.또한 김 전 회장이 "유부녀들이 제일 원하는 게 뭔지 알아? 강간 당하는 걸 제일 원하는 거야"라는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며 충격적인 여성관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김 전 회장은 A씨를 수차례 추행하다 성폭행까지 이어졌으며 그 후로도 지속적인 성폭행에 A씨는 주머니에 녹음기를 넣고 다녔다고 말했다.A씨는 "김 전 회장이 합의를 하자고 변호사를 통해 (연락이) 왔다"며 "나는 무조건 구속이고 돈도 필요 없다고 했다"며 입장을 밝혔다.김 전 회장은 A씨 이전에도 2017년 여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당한 바 있다. 2017년 7월 질병 치료차 미국으로 떠난 이후 귀국하지 않고 있어 경찰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 수배를 내려 행방을 쫓고 있다.online@idaegu.com

취임 1주년 최정우 포스코 회장 안전관리 ‘자질론’ 휩싸여

오는 27일 취임 1주년을 맞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미흡한 안전관리 능력으로 자질론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세이프티 위드 포스코’를 강조하며 안전한 일자리를 강조했던 최 회장의 공언이 무색하게 그가 취임한 후 포스코 내부에서는 재해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포항제철소 1열연공장에서 한 근로자가 롤 교체 중 우측 손가락 중지와 검지가 기기에 협착됐다. 3선재 공장에서도 근로자 1명이 롤 교체 작업 중 오른팔이 기기에 끼어 손목 절단 수술을 받았다. 12월에는 포항제철소 화성부 1코크스 공장 근로자 손가락 절단 사고에 이어 STS2 냉연 기기에 한 근로자가 어깨부터 머리까지 끼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의식 불명 상태다. 올들어 포항과 광양제철소 재해사고를 더하면 중대 재해 부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철소 안팎에서 크고작은 사고도 잇따랐다.지난 6일 포항제철소 파이넥스2공장에서 조업 중 문제가 발생해 다량의 연기가 밖으로 나와 주민이 놀라는 일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는 포항제철소 제2문 주변에서 염산 2만1천ℓ를 싣고 공장으로 들어가던 탱크로리에서 염산 약 300ℓ가 누출되기도 했다. 현장 안전 불감증은 결국 참담한 사고로 이어졌다.지난 2월 설 연휴에 포항제철소에서 인턴사원 장비 운전교육을 실시하던 김모(53)씨가 설비 협착으로 숨을 거뒀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포항제철소 화성부 3코크스공장에서 직원 장모(60)씨가 목과 가슴, 골반, 다리 등의 뼈가 부서진 다발성 손상을 입은 채 사망했다. 이와 관련 포항제철소 안팎에서는 연이은 중대 재해사고의 근본적 원인을 최 회장의 현장경험 부족으로 보는 시각이 팽배하다. 재무전문가로 비엔지니어인 출신인 최 회장이 철강 현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단기적 성과에 치중한 나머지 미흡한 안전 대책을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핵심 요직에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외부인사 등 주로 비엔지니어 출신들을 줄줄이 앉히고 있어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북구 오중기위원장은 “최근 연이은 사망사고는 비용절감을 핑계로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고 2인 1조가 아닌 1인만 작업하면서 초래됐다”며 포스코의 안일함을 질타했다.이어 “안전만큼은 현장 근로자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며 “안전관리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이에 대해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산업 안전 시스템 전반에 대해서 노사가 함께 점검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안전 관련 분야에만 1조1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