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환 의원 ‘일본 진출 국내기업 및 투자금액 현황 공개’

김규환 의원일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대구 2개사를 포함 총 445개 업체로 이들도 일본의 보이콧으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은 28일 KOTRA(이하 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기업의 일본 진출 현황과 투자금액 자료 및 일본진출 디렉토리 현황’를 분석 공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김 의원이 이날 공개한 코트라가 제출한 수출입은행 해외직접투자진출 통계 현황에 따르면 한국의 총 대일 투자금액은(1980~2019년 3월) 92억 9천800만 달러로 나타났다.이 기간 한국의 대일 투자 신규법인 ‘누적 수’는 3천743개로 집계됐다.일본 진출 한국기업의 경우 도쿄 312개, 오사카 76개, 후쿠오카 32개, 나고야 13개, 요코하마 6개, 효고 3개, 사이타마 3개 순으로 총 445개 업체로 확인됐다. 나머지(가나가와, 나라, 아바라키, 키타큐슈, 히로시마, 미에, 사가, 삿포로, 센다이, 야마나시)는 각 1개사 총 11개가 분포돼 있다. 업종은 제조업, 전기전자, 자동차 부품, 플라스틱, 금속, 식료품, 태양광모듈 등으로 다양하게 진출해 있다.국내 모기업의 지역은, 서울247개, 경기61개, 부산18개 순으로 대구는 2개 사로 밝혀졌다.김규환 의원은, “우리나라가 40년 가까이 일본에 투자한 금액만 92억9천만 달러가 넘고 이 기간의 누적 신규법인은 3천74개사를 기록하고 있다” 며 “정부가 냉정하게 일본의 경제보복을 대응하지 않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면, 앞으로 일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일본의 보이콧으로 피해를 볼게 자명하다” 고 지적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시의사회, 히로시마시의사회와 해외교류사업 전개

대구시의사회(회장 이성구)가 일본 히로시마의사회와 민간 해외교류사업을 추진한다.정부의 치매정책과 응급의료에 대한 한·일 의사회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두 기관이 한·일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는 민간교류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대구시의사회는 이성구 회장 등 11명의 임원으로 구성된 해외교류사업단을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일본 히로시마로 파견했다. 이번 해외교류사업단은 방문 첫날 히로시마시청을 찾아 히로시마 시장에게 대구시 권영진 시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히로시마시의회, 주히로시마 대한민국총영사관, 히로시마대학병원을 견학했다.이후 치매 국가 관리사업 현황 및 응급의료에 대한 의사회의 역할에 관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2박3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히로시마시는 평화의 도시를 선언한 곳이며 대구시의사회와 히로시마시의사회는 2007년 5월 상호 협정을 체결한 후 해마다 상호 방문 형식으로 한·일 양국 간의 관계회복을 위한 민간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주민의 건강증진 및 의료발전을 위한 의학교류단 세미나는 양국 의료인의 최대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다.대구시의사회는 2007년부터 해마다 일본 히로시마의사회와 상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대구시의사회와 히로시마의사회의 세미나 장면.

대구대, 일본 취업 확대 길 열었다

지난 16일 열린 한일대학 3+1 대학 간 매칭행사에서 김상호 대구대 총장과 오다니 유키오 일본 히로시마경제대학 총장(오른쪽)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대구대학교가 일본 히로시마경제대학과 ‘한일대학 3+1’ 양해각서(MOU)를 체결, 재학생들의 일본 취업을 위한 길을 열었다.대학은 최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외교부 주최 ‘제2회 한일대학 3+1 대학 간 매칭행사’에 참가해 일본 히로시마경제대학과 한일대학 3+1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우리나라 청년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외교부가 추진 중인 ‘한일대학 3+1’은 3학년 2학기 전후인 한국 학생을 일본 대학에 파견한 후 일본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이 제도는 저학년생 위주로 파견되는 일반 교환학생 제도와 차이가 있으며, 일본 대학으로부터 직접 어학 및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대구대는 앞으로 추가 협의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일본 히로시마경제대학에 학생을 파견할 계획이다.한편,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에서 제1회 행사가 열린 데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 대학 12개, 일본 대학 11개 등 총 23개 대학이 참가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시, 자매도시 히로시마에서 한식 홍보

대구시가 자매도시인 일본 히로시마시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플라워 페스티벌’ 에 대구의 전문 한식 셰프들을 파견해 건강한 ‘眞(진) 한국의 맛’을 홍보한다.해마다 5월3일부터 5일까지 히로시마시 평화기념공원 및 평화대로 일대에서 주고쿠 지방(돗토리현·시마네현·오카야마현·히로시마현·야마구치현으로 구성된 지역) 최대 축제인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이 열린다. 참관객만 160만 명에 달한다. 페스티벌이 열릴 때마다 대구시는 1997년 5월2일 히로시마와의 자매도시 결연을 축하하고자 ‘대구의 날 기념식’을 카네이션 스테이지(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서 개최하고 있다. 또 평화대로 부스 운영 구간에서 ‘대구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마당’에는 대구의 관광을 홍보하는 부스와 한식을 조리 및 판매하는 부스가 있다.그동안 시는 관광 홍보부스에 참가해 페스티벌을 찾은 히로시마시민과 참관객을 대상으로 대구의 관광에 대해서 적극 알려왔다.올해는 특별히 ‘대구마당’에서 자매도시의 시민과 페스티벌 참관객을 대상으로 진정한 한국의 맛을 전하고자 대구에서 활동하는 유명 한식 셰프들을 파견해 한식을 홍보할 계획이다. 메뉴는 현지에서 식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고 일본인이 선호할 만한 ‘궁중너비아니와 대파구이’, ‘우엉과 버섯을 곁들인 건강잡채’다. 5일에만 한정수량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구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대구의 팔공산, 앞산전망대, 이월드 등 주요 관광지와 안지랑 곱창, 동인동 찜 갈비 등의 대구 10미, 젊은 여성이 좋아하는 이색 카페와 디저트를 홍보하기로 했다.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유명 한식 셰프가 만든 음식으로 대구의 고급 음식문화를 알리고 그동안 없었던 음식문화 분야의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홈에서 일격 당한 대구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지난 23일 대구 북구 포레스트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대구FC와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경기 후 대구 수비수 홍정운이 비를 맞으며 유니폼에 사인을 해주고 있다.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대구FC가 안방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에게 일격을 당했다.대구는 지난 23일 포레스트아레나(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 4차전 히로시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이날 패배로 대구는 F조 3위로 내려앉으면서 ACL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같은 날 호주 AAMI파크에서 열린 멜버른 빅토리와 광저우 헝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양팀이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현재 F조 1위는 3승 1패 승점 9점을 기록 중인 히로시마다. 이어 광저우가 2승 1패 1무 승점 7점으로 2위며 대구가 2승 2패 승점 6점으로 3위다.그렇다면 대구가 ACL 16강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어떻게 될까.조별리그는 팀당 2경기씩 남겨두고 있다.가장 제일 좋은 시나리오는 대구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는 수다. 대구는 다음달 8일 포레스트아레나에서 멜버른과 맞붙고 22일 중국에서 광저우와 경기를 치른다.두 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8일 승점 12점으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두 번째 경우의 수는 조 1위 히로시마의 힘을 빌리는 방법이 있다.다음달 8일 열리는 히로시마와 광저우 경기에서 히로시마가 광저우를 잡아주면 된다. 그렇게 되면 대구는 홈에서 멜버른과 비긴다하더라도 마지막 경기를 통해 승부를 볼 수 있다.8일 광저우가 패하고 대구가 비기면 승점이 7점으로 같아진다. 이후 대구는 광저우와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의해 대구가 본선에 진출한다.하지만 광저우가 히로시마전에서 승리 또는 무승부의 결과를 낸다면 대구는 멜버른, 광저우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만 한다.문제는 지난 히로시마 경기에서 세징야를 잃었다는 점이다.세징야는 후반 33분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부분의 근육과 힘줄) 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정태욱과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 보통 4~6주 가량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정밀 검사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세징야의 공백이 확실시 된다면 남은 2경기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대구FC 관계자는 “세징야가 출전할 수 없을 경우에 대비한 전략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K리그1, ACL, FA컵 등 3개 대회를 동시에 치르는 만큼 앞으로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안방불패 깨졌다”…대구FC, 히로시마에 0-1 패배

23일 포레스트아레나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 대구 FC와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경기에서 전반 대구 FC(파란 유니폼) 에드가가 같은 팀 세징야의 슛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자 안타까워하고 있다. 연합뉴스원정팀의 무덤과 같았던 대구FC의 안방불패가 깨졌다.대구는 23일 오후 포레스트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4차전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다.이로써 대구의 홈경기 무패행진은 ‘5’에서 멈추게 됐다.이날 대구는 세징야, 에드가, 장성원을 최전방에 배치했고 김대원, 한희훈, 츠바사, 황순민을 중원에 세웠다. 수비는 류재문, 홍정운, 김우석으로 꾸렸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ACL 16강 진출과 지난 히로시마 원정 패배를 설욕하고자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히로시마가 중원을 두텁게 세우면서 대구의 공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반면 히로시마는 소극적인 공격 패턴을 보이며 세트피스 상황을 노렸다.세징야는 전반 26분 아크 정면에서 히로시마 골문을 향해 슛을 날렸지만 정확하게 맞지 않아 슛이 빗나갔다.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한 대구는 히로시마에 일격을 당했다.코너킥으로 호시탐탐 대구 골문을 노린 히로시마는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라키 하야토의 해더가 그대로 들어갔다.안드레 감독은 전반 42분 류재문을 빼고 정승원 카드를 빼들었다.0-1로 전반을 마무리한 대구는 승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황순민을 빼고 강윤구를 투입했다.후반 초반부터 대구의 슈팅이 쏟아졌다.후반 4분 에드가가 해더로 골문을 노려봤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곧이어 맞이한 코너킥 상황에서도 에드가가 슛을 때려봤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히로시마는 후반 23분, 28분 선수 교체를 통해 경기를 조율했다. 공격수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수비에 치중했다.공세를 올리던 대구에 악재가 생겼다.후반 33분 세징야가 몸에 이상을 느껴 정태욱과 교체됐다.정태욱은 수비수임에도 최전방에 배치돼 공중 경합을 벌였다. 세징야가 빠지자 공격의 활로는 더 줄어들었고 결국 이렇다 할 찬스를 맞이하지 못한 채 경기가 마무리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원정팀의 무덤 ‘포레스트아레나’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 복수한다

22일 오후 포레스트아레나(DGB대구은행파크)에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4차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안드레 대구FC 감독은 “홈에서 승점 3점을 얻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홈 5경기 무패행진 중인 대구FC가 2019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을 위한 혈투를 예고했다.대구는 23일 오후 8시 포레스트아레나(DGB대구은행파크)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상대로 ACL F조 조별리그 4차전 경기를 치른다.현재 포레스트아레는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중이다.대구는 올 시즌 ACL을 포함해 열린 5경기에서 3승2무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제주 유나이티드, 광저우 헝다, 포항 스틸러스가 무릎을 꿇었고 K리그 우승 후보 울산 현대와 K리그1 5위에 올라있는 성남FC가 어려운 경기 끝에 승점 1점만 획득했다.일본 산프레체 히로시마 원정에서 패한 대구는 안방에서 복수의 칼을 갈고 있다.마침 히로시마는 원정경기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히로시마의 ACL 원정 성적은 2승4무8패다.특히 한국 원정에서는 2무2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대구는 이번 경기 준비에 많은 공을 들였다.리그와 FA컵 일정 등으로 바쁜 가운데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주전 선수에게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줬다.그런데도 리그 4위, FA컵 16강 진출의 성과를 거두며 분위기를 차츰 끌어올리고 있다.히로시마전을 앞두고 홈에서 열린 포항 경기에서는 황순민, 김진혁, 츠바사의 연속골로 3-0 대승을 거두는 등 기세를 올렸다.이번 경기는 대구가 자력으로 ACL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척도로 여겨진다. 대구가 속한 F조는 광저우와 산프레체 히로시마, 대구가 승점 6점으로 같다. 조 2위까지 16강 진출이 가능한 만큼 23일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이에 따라 안드레 감독은 원정 패배에 대한 복수와 ACL 16강 진출을 목표로 에드가, 세징야, 김대원 등 주전 선수는 물론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쓸 계획이다.22일 포레스트아레나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안드레 감독은 “히로시마가 강팀인 것은 인정하나 우리도 철저히 준비한다면 홈에서 승점 3점을 얻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며 “상대는 볼 점유율과 패스 플레이가 뛰어나기에 우리 진영에 들어왔을 때 쉽게 볼을 차지 못하도록 강하게 압박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안드레 감독 옆자리에 앉은 홍정운은 “포항 경기에서 대승하고 자신감을 크게 얻었고 분위기가 좋다”며 “우리가 잘하는 것을 이번 경기에서 더 잘 해낸다면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와 히로시마의 ACL 4차전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구역별 상세 가격 및 좌석 뷰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0-2 패배

대구FC는 10일 일본 히로시마현의 에디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연합뉴스대구FC가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질식 수비에 손도 쓰지 못하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다.대구는 10일 일본 히로시마현의 에디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CL 조별리그 3차전 산프레체와의 경기에서 0-2로 졌다.이날 대구는 세징야, 김진혁, 다리오를 최전방에 세우고 황순민, 츠바사, 박한빈, 김준엽이 중원을 맡았다. 김우석, 홍정운, 박병현이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고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대구는 시종일관 산프레체의 수비에 고전하며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잦은 패스미스가 발생하는 등 공격이 풀리지 않자 수비도 덩달아 흔들렸다.전반 7분 박한빈이 거친 반칙으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어 전반 10분 아크 앞 혼전 상황에서 박한빈의 발이 상대 선수를 가격하면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조현우는 키커로 나선 더글라스 비에이라의 방향을 읽었지만 슈팅의 강도가 쌔 선제골을 허용했다.산프레체는 선제골 이후에도 점유율을 높여가며 호시탐탐 대구의 골문을 노렸다.마음이 급해진 대구는 수비 조직이 허물어졌고 결국 추가골을 허용했다. 산프레체 사사키 쇼가 대구의 오른쪽을 순식간에 뚫었다. 이어 와타리가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2골 차로 벌어지자 산프레체는 점유율을 더욱 높이는 경기 운영을 펼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안드레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다리오, 박한빈을 빼고 에드가, 정승원을 투입하며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에드가가 투입되자 공격의 숨통이 트이긴 했으나 결정적인 장면은 만들지 못했다.후반 시간이 흐를수록 산프레체는 교체를 통해 수비적인 운영하며 시간을 끌었다.후반 44분 산프레체의 미나가와 유스케가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둔 대구는 남은시간 총공세를 펼쳤지만 만회골을 터트리지 못하며 0-2로 패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산프레체 잡고 ACL 16강 진출 유리한 고지 선점할까

대구는 10일 산프레체와 경기에서 브라질 용병 듀오 세징야와 에드가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열린 ACL 광저우 헝다전에서 에드가(오른쪽)가 골을 넣고 세징야와 함께 기뻐하는 모습.대구FC가 J리그 1위 팀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만난다.대구는 10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히로시마현에 있는 에디온 스타디움에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3차전 산프레체와 맞붙는다.ACL 2연승으로 F조 1위를 달리고 있는 대구는 산프레체 원정 경기까지 잡고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이에 대구는 이번 경기 역시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해 승점 3점을 확보하겠다는 심산이다.지난달 12일 ACL 조별리그 광저우 헝다와의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은 에드가의 출격이 예상된다.또 K리그1에서 전 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인 세징야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골 맛을 보고 있는 김진혁이 공격의 삼각편대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안드레 감독의 판단에 따라 지난 6일 성남FC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다리오의 투입도 기대해 볼 만하다.하지만 산프레체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2018시즌 J리그 2위 팀이기도 한 산프레체는 올 시즌 자국리그에서 4승 2무 무패행진을 달리며 1위 자리에 위치해 있다.대구가 승리하기 위해선 산프레체의 단단한 수비조직을 무너뜨리는 동시에 ‘한방’을 조심해야 한다.산프레체는 자국리그 6경기에서 1실점밖에 하지 않는 수비력을 보이고 있다.산프레체의 조후쿠 히로시 감독은 3-4-2-1 포메이션을 즐겨 사용하는데 선수들 모두 활발한 활동량을 자랑한다.이는 대구의 자랑인 ‘역습’이 발휘되질 않을 가능성도 높다.산프레체의 공격은 수비에 비해 떨어진다.그렇지만 대구는 스웨덴 대표 출신의 오른쪽 윙백인 에밀 살로몬손의 발끝과 브라질 출신 공격수 더글라스 비에이라의 한방을 조심해야 한다. 살로몬손은 자국리그에서 2골을 넣는 등 수비수임에도 공격 성향이 짙다. 2017~2018시즌을 J2리그에서 뛴 비에이라는 2년 연속 10골 이상 넣은 검증된 공격수다.한편 대구가 산프레체마저 잡아낸다면 ACL 조별리그 16강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된다. 이후 남은 ACL 조별리그 3경기 중 2경기를 홈에서 치르게 돼 원정 부담을 덜 수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약속지켰다…팬과 함께 ACL 원정 간다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가 지난해 FA컵 우승공약을 지켰다. 사진은 1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 7명과 조광래 대표이사가 함께 기념 촬영하는 모습.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가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대구FC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일본 히로시마 원정에 함께 할 팬을 SNS 라이브를 통해 추첨했다.추첨은 올 시즌 대구 홈경기 시즌권 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KEB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조광래 대표이사가 내건 우승공약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선정된 7명의 팬에게는 원정 왕복 비행기 표, 경기 티켓, 수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대구는 지난해 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팀 창단 최초로 ACL에 진출했다. 1차전과 2차전에서 멜버른 빅토리, 광저우 헝다를 잇달아 3-1로 꺾는 등 아시아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한편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ACL 조별리그 3차전 경기는 다음달 10일 오후 7시(현지시간) 히로시마 아틀레틱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