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가 오는 29일 다문화가족 19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예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이날 체험교실은 오전·오후로 나눠 운영되며 센터 소속 문화 예술체험전담강사의 진행으로 이뤄진다.체험교실 강좌는 △가야금 △난타 △민화 △도예 4가지다.가야금 강좌에서는 민요 ‘아리랑’을 배우고 난 뒤 학부모와 학생이 서로 동영상 찍어주기가 실시된다.난타 강좌에서는 기본 가락을 연습한 후 ‘아리아’라는 신나는 곡에 맞춰 연주하는 기회가 주어진다.민화 강좌는 나무로 된 생활용품에 민화를 그려 넣는 활동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이 각기 다른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도예 강좌는 학부모가 옹기의 아랫부분을, 학생이 옹기의 윗부분을 함께 만들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한편 센터는 지난 22일 한국 전통예술 체험교실을 한 차례 운영한 바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