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2의 탄전이었던 문경에 탄광의 추억이 깃든 가은역 꼬마열차가 5일부터 운행된다.꼬마열차는 ‘카페 가은역’ 옆에 총 길이 435m 길이로 설치됐다.가은탄광의 추억이 담겨 있는 꼬마열차는 제복을 입은 기관사가 운행해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관광객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또 석탄굴, 안전차단기, 소공원, 철길을 따라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길이 조성됐다.요금은 문경시민은 2천 원, 관광객은 3천 원인데, 타 지역 관광객에게는 1천 원짜리 문경사랑상품권을 증정하기 때문에 실제 모든 인원이 2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운행 시간은 10분가량이며 승차 인원은 20명이다.문경시 남상욱 관광진흥과장은 “가은역 꼬마열차는 체험형 관광자원인 만큼 주변 상권과 연계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