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봉화군협회장기 볼링대회가 주말인 지난 2일 봉화국민체육센터 볼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봉화군볼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봉화군과 봉화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역 볼링 동호인 100여 명이 참가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단체전 3인조 경기와 개인전으로 구분해 동시에 진행된 이번 대회는 단체전 3인조 4게임 합산 점수로 순위를 결정했으며 개인전은 단체전 점수 내 개인 4게임 합산 점수를 매겨 순위를 결정했다.매니아A클럽이 총점 2천544점으로 단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높은 실력을 뽐냈고, 개인전에서는 이희탁 선수가 934점을 기록해 우승에 올랐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많은 군민이 봉화국민체육센터 볼링장을 이용하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내년도 군대항 볼링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내년에 개최 예정인 제24회 경북협회장기 군대항 볼링대회 개최지가 봉화군으로 예정됨에 따라 봉화군의 볼링 열기는 한층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