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해평·강정 습지를 찾은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들이 모래톱에 내려 앉아 먹이를 찾고 있다.경북에서 유일한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의 해평·강정 습지는 매년 재두루미와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큰고니,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큰기러기, 쇠기러기, 청둥오리 등 다양한 겨울철새들이 찾는 곳이다.구미시는 서식지 보호를 위해 환경을 정비하고 보호 관리원을 배치해 철새들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매년 5t 상당의 볍씨 등 먹이를 공급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