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시 23분경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5층짜리 건물 1층에 입점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왕십리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 당국은 소방차 28대와 소방관 102명을 동원해 오전 2시 19분경,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불이 마트 밖으로 번지거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이 건물 4층 PC방과 5층 고시원에 있던 52명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최미화 기자 choim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