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하반기 새롭게 의료급여 대상자가 된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2019년 신규로 의료급여 자격을 취득한 수급권자 1천100명 중 하반기 취득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의료급여 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해 수급권자들이 의료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자 계획됐다. 상반기에는 8개 구·군청이 617명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의료급여 이용절차 및 지원내용, 의료급여 이용 시 유의사항,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요양비 이용 및 신청, 부정수급 방지, 국가암검진 등이다. 의료급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맞춤식 교육을 하며, 궁금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문답을 진행해 수급권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은 신규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에게 제도와 약물교육 등으로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적절한 의료이용으로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