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행복진흥원)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 및 홍보 역할을 수행할 ‘행복진흥기자단’을 최근 출범해 눈길을 끈다.행복진흥기자단은 시민 참여 홍보 활동을 통해 행복진흥원의 기관 신뢰도를 상승하고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40여 명으로 이뤄진 행복진흥기자단은 8세 아동부터 78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이들은 오는 12월31일까지 행복진흥원 주요 사업, 각종 행사 등을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원고 작성 후 사진·영상 등의 다양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각종 소셜미디어 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방식이다.행복진흥원은 이들의 기사 작성, 콘텐츠 제작, 취재 등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언론인 및 작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을 꾸려 기자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주 1회씩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 운영 때마다 사후 모니터링 및 관리가 이뤄진다.취재 과제는 총 4회(10월11·25일, 11월8·22일)로 운영되며, 개별 또는 조별 취재로 진행된다. 행복진흥원 소속 시설 및 행사 방문 체험이 취재 내용이다. 이들이 작성한 기사는 과제를 부여한 전문 강사가 직접 검토한다.이밖에 행복진흥원은 선발된 기자들을 대상으로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정순천 행복진흥원장은 “이번 행복진흥기자단 운영으로 우리 진흥원 사업의 구석구석을 홍보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SNS 콘텐츠 제작으로 시민과의 소통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행복진흥기자단 출범에 앞서 지난 13일 열린 위촉식에는 기자단 40여 명과 전문 교육을 진행할 강사진, 정순천 행복진흥원장, 홍준표 대구시장의 배우자인 이순삼 여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