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성못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에 밝혔다. 수성못페스티벌은 수성못에서 시민들에게 재밌고 신기한 예술체험을 느끼게 해주는 축제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대구광역시 우수지역축제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다.이번 행사는 상화동산, 수상무대, 남편산책로, 들안길 등 수성못 전역에서 진행되며 시간대별로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열린다.행사 첫날에는 '퓨전 국악 콘서트'로 시작한다. 국악과 관현악,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협주곡으로 다양한 세대들을 어우르는 화합과 희망의 노래를 부른다.둘째 날에는 거리예술공연, 수성못 버스킹을 즐기다가 20시에 열리는 '수상 음악회'는 아름다운 수성못 분수를 배경으로 하여 공연이 진행된다.수성구 홍보대사인 대구 출신 트로트 가수 '한강', 수성아트피아 남성중창단 ‘솔로이스츠’, 유학파 여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벨레스텔레' 그리고 국악밴드 ‘놀다가’가 출현한다.마지막 날은 주제공연 '희망 수성, 내일을 향하여'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수성못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여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자는 뜻을 보여준다.피날레로는 '음악불꽃쇼'로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하여 기억에 남을 추억을 선사한다.이외에도 수성못 일대에서 사생실기대회, 거리예술공연, 아트플레이존에서 수성못 아트월, 캡슐뽑기 등 친구, 연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있으며 들안길에서 푸드페스티벌, 야식당을 운영하여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최미화 기자 cklala@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