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이종화 경제부시장이 16일 퇴임식을 갖고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이날 오후 4시 대구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종화 경제부시장의 퇴임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실·국장과 부시장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대구가 고향인 이 부시장은 1994년 공직(행정고시 37회)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 대통령실 인사기획관,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2022년 7월 대구시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시 경제부시장으로 부임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와 5대 미래 신산업 육성 등을 이뤄내며 지역 경제 중흥의 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이종화 경제부시장은 “여러분은 대구 미래 50년이라는 큰 청사진 아래서 대구시를 완전히 바꿀 거대 프로젝트들이 돌아가는 중심에 서 있다”며 “지금 이 순간 같이 일하고 고생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게 생각되는 순간이 반드시 올 것이다”고 퇴임사를 전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