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이 지난 29일 구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1차 생활보장위원회 심의회의를 개최했다.중구 생활보장위원회는 사회복지 관련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7명의 민간(위촉직)위원과 2명의 공공(당연직)위원으로 구성돼 있다.이날 회의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연간 조사계획, 저소득층의 자활 의지 고취 및 자활 능력 향상 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2024년 자활 지원계획 심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구청은 수급자 연간 조사를 실시한다. 또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4천645명과 부양의무자 소득·재산 변동 등을 대상으로 수급 자격, 급여 종류, 급여액 등의 적정성과 효율적인 수급자 관리를 위한 조사에 집중한다.구청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여건 및 저소득층의 특성에 맞는 자활프로그램을 개발해 저소득층 생활 안정에 힘쓸 계획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위기 가구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생활보장위원회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은호 기자 leh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