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안동형 창업축제인 ‘BETA 페스티벌 2022’를 27~28일 국립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개최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BETA 페스티벌’은 ‘Reboot! Start-up!’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스타트업 대표들을 위한 새로운 창업 패러다임을 창출하고자 마련됐다.첫날인 27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0만 명을 사로잡은 모바일앱인 ‘세줄일기’의 배준호 대표와 국내 최고의 비주얼 전략가 이랑주 대표에게 듣는 성공하는 창업 아이템 및 노하우에 대한 강연이 열린다. 특히 메인 행사인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경연하는 ‘아이디어톤’과 ‘카페창업 경진대회’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디어톤’은 사업자등록 이력이 없는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대학부와 일반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일반부문 수상자는 내년 안동형 일자리사업의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일반부 대상 1개 팀은 3천만 원, 우수상 2개 팀은 각각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이와 함께 ‘카페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선발하며, 이들에게 모든 설비가 갖춰진 카페를 1년 동안 운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참여자의 범위를 넓혀 ‘대한민국 창업 경진대회’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