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3일부터 봉화해성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개설, 진료를 시작했다.이 소아청소년과는 의료취약지인 봉화군에서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됐다.봉화해성병원 소아청소년과는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되며, 0세부터 24세까지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료한다. 봉화해성병원은 앞으로 영유아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도 더욱 확대될 계획이다.봉화군보건소는 소아청소년과 신설을 통해 군민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전에는 봉화군 주민들이 영주시나 안동시 등 외지로 나가야 했던 것과 비교하면 더욱 편리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소아청소년과 개설로 아이들이 보다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공공의료서비스와 민간의료기관의 역할을 확대해 군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