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의 청년농업인 4-H 회원들로 구성된 청춘클로버 방제단이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에 앞장서고 있다.드론 항공방제는 사람이나 대형 농기계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방제 작업자의 약제 노출 최소화는 물론 방제에 필요한 시간 및 노동력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안동시농기센터는 농촌 인구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성공 모델 구축을 위해 전략적으로 청춘클로버 방제단을 양성했다.방제단은 매년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적기 방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농업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올해는 지난 7월10일부터 8월 말까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나방류 등 벼 병해충 방제를 실시해 경북도내 약 352농가 289만㎡에 달하는 논에 방제를 완료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