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은 병원 환자의 수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낙상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침대 시스템의 기술을 개발해 국내기업에 기술이전 했다고 14일 밝혔다.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임상평가지원팀과 케어룸의료산업은 공동으로 요양(병)원 침대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낙상관리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공동연구를 통해 케이메디허브가 개발한 센서 시스템 및 이를 관리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업에 기술이전하게 됐다.이번 기술은 요양(병)원에 보급을 목표로 비용 및 사용성 등을 고려해 개발하고 있기에 실제 병원현장에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낙상방지 기능이 있다고 해서 가격이 너무 비싸지면 병원에서 구매하기 힘들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면서 안전도 확보하는 기술을 개발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