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이달(올해 2학기)부터 ‘유·초 연계 이음 학기(이하 이음 학기)’를 시범운영한다.이음 학기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 과정 연계를 강화해 유아들의 안정적인 초등학교 생활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입학을 대비한 유아 조기 교육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유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집중 지원하는 방식이다.교육청은 이음 학기 시범 운영을 위해 유치원 20개원과 연계 초등학교 20개교를 선정했다. 유치원 당 600만 원, 초등학교 당 300만 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이음 학기 중점 분야는 3가지로 △교육과정 △보호자교육 △교원역량강화이다.특히 교육과정의 경우 놀이중심 언어교육, 초등통합교과 연계교육, 초등창체수업 연계교육 등으로 진행된다.이밖에 대구시교육청은 유치원 컨설팅 장학 지원단, 초등학교 수석교사 등 교육 과정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컨설팅단을 운영하고 놀이 중심 언어·수학교육 등 이음 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할 예정이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