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이 최근 대구 동구에 위치한 세이브칠드런 동부지역본부를 찾아 지역 아동들을 위한 3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이번 전달식에는 페가수스 선수 박차호, 양준우, 신승민, 염유성 등이 참석했다.해당 기부금은 페가수스 포인트를 통해 마련됐다.페가수스 포인트는 팀 3점슛 1개 당 3만 원, 자유투 성공 1개 당 2만 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기부 활동이다.총 2천437만 원의 적립금이 모였으며, 나머지 563만 원은 한국가스공사에서 추가 적립해 채워졌다. 기부금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 고액 의료비와 위기 가정 아동의 심리 치료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