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대구우체국 소속의 집배원들과 함께 복지 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해 여름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나섰다.복지등기우편 서비스는 남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은 복지자료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정을 발굴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남구청은 여름철 위기가구 기획조사로 복지등기우편서비스를 통해 다음달까지 총 300가구를 발굴을 목표로 한다.대구우체국 집배원들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내 골목 구석구석 방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를 발굴함으로써 촘촘한 인적안전망으로 역할을 담당한다.남구청은 지난 3월21일 대구·경북 최초로 대구우체국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은호 기자 leh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