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 한장이 '어른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12월 말부터 판매되는 새로운 '해피밀 토이'에 대한 예고가 담겼다.누리꾼들은 해당 사진을 보자마자 떠올린 캐릭터가 있다. 바로 매번 출시 때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슈퍼 마리오'다.이번 해피밀은 내년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로 구성됐다. 1차와 2차에 걸쳐 출시되며, 12월 22일 '마리오', '동키콩', '피치 공주', '루마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5일 '루이지', '키노피오 카트', '마리오 카트', '쿠파'를 만나볼 수 있다.매번 출시 때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는 2014년 출시 당시 사흘 만에 품절을 기록해 2차분의 판매를 1주 앞당기기도 했으며, 매장 앞에서는 사재기와, 되팔기 현상까지 나타났었다. 제품의 리셀을 막고자 중고 거래 커뮤니티의 운영자가 이에 대한 단속에 나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돌아온 슈퍼 마리오 해피밀 토이와 관련해,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어린이 고객과 키덜트(kid+adult의 합성어) 고객들이 한데 어울린 '오픈런'이 일어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이번 22일 귀여운 비주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슈퍼마리오 해피밀 토이를 득템할 수 있기를 바란다.황고은 gonl24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