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폐 보온 덮개 및 폐반사필름 등 영농폐기물의 수거·처리를 실시한다. 참외재배 농가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폐 보온덮개는 무게에 비해 부피가 크기 때문에 처리비용이 많이 들며, 수거·운반이 힘든 탓에 농업인이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 또 제때 처리되지 못한 영농폐기물은 인근 농경지 및 길가에 방치돼 마을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불법소각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10~12월 모두 288t의 영농폐기물을 수거·처리했다.올해도120t의 영농폐기물을 위탁해 처리할 계획이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