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동력 예초기 특별 정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 정비점검은 군민의 편의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오는 9월 8일까지 칠곡군 내 단위농협과 공동으로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장 접수를 한 후, 안전 점검을 받을 농업인은 당일 동력 예초기를 가지고 읍·면별 지정장소에 방문하면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예초기 날, 점화플러그 등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지원해 준다. 단 2만 원을 초과하는 부품은 부품비만 받고 수리비는 무상으로 지원한다. 주민 박성권(64)씨는 “매년 벌초할 시기에 맞춰 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해주니 너무 고맙고 편한지 모른다. 덕분에 벌초할 때 큰 걱정을 덜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벌초용 동력 예초기 특별정비는 칠곡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 담당(054-979-8306)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