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무분별하게 번식하는 유해 외래어종을 퇴치하고 전통 토속 어종을 보호하고자 오는 30일 오후 1~5시 안동 도산면 월천서당 일대에서 ‘2022 안동 생태계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대회’를 개최한다.시는 큰입배스와 블루길의 중량 합산 결과에 따라 1~5등을 선발한다.안동댐에 많은 것으로 알려진 큰입배스와 블루길은 한 번에 수백 개의 알을 산란해 우리나라 토종 물고기를 감소시키는 대표적인 생태교란 생물이다.이번 대회는 배스와 블루길의 산란시기에 맞춰 열리는 만큼 유해 어종의 개체 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