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 교육발전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3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이날 수여식에는 박현국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과 임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진학, 성적우수, 희망, 다자녀, 기숙사, 특기 등 6개 부문별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이번 장학생은 봉화군 내 학생(졸업생)으로 학교장 추천과 장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됐으며, 대학생 14명과 고등학생 405명, 초·중학생 64명, 단체 5팀 등 개인 483명, 단체 5개 팀의 학생에게 2억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박현국 이사장(봉화군수)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금 조성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한편,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회원 회비 및 특별 후원금, 예금 이자, 봉화사랑 카드 적립금 등으로 장학금을 운용 중이며, 지금까지 8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