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가정양육 지원프로그램과 베이비카페를 통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저출산 극복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이는 행복한 출산·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동부권역 아이들행복꿈터(보건소)와 서부권역 출산통합지원센터(안계면)가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가정양육지원 프로그램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오감놀이, 유아체육, 미술나라, 요리교실 등 7개 체험과 임산부 및 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역량강화교육, 꽃꽂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를 위해 아이들행복꿈터와 출산통합지원센터는 베이비카페 및 부모쉼터, 장난감·육아용품 대여소로 구성되며, 베이비카페는 농촌지역에서 드문 실내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아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만족도가 높은 장난감·육아용품 대여소는 모든 물품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어 매년 지역주민과 영유아 가정의 관심도 증가와 함께 이용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또한 만족도 조사로 대여 가능 개수 확대 및 선호하는 신규 장난감·육아용품을 구입하는 등 부모 수요와 트렌드에 호응하는 맞춤형 운영으로 96%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의성군의 지난해 기준 합계출산율은 1.457명으로 경북 2위, 전국 4위를 기록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아이들행복꿈터와 출산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임신·출산·양육의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우리 지역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