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다음달 28일까지 경신고 에듀테크존에서 ‘IVECA와 함께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교육기관 ‘IVECA 국제 가상학교’와 협력해 진행된다.프로그램에는 경신고 재학생 18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고등학생과 교류하게 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국제문화교류 △해외학교 간 주제별 교류 수업 △ IVECA 가상교실 활용 프로젝트 활동 등이다. 이와 함께 교류 학생 간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피드백, 파트너 학교 학생들과의 화상수업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국제사회 문제에 대해 해외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