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상공인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상공인 최고 영예||산업용 로봇 개발과 보급에 힘써
진영환 삼익THK 회장이 20일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진 회장은 이날 제46회 상공의 날을 맞아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훈장을 수훈했다.금탑산업훈장은 모범상공인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다.진 회장은 42년간 삼익 줄(FILES&RASPS)의 성장과 함께 사업 다각화를 통해 1984년 국내 최초로 LM 시스템을 산업기계, 공작기계에 정보통신(IT) 기술을 적용·보급했다.또 1991년 국내 최초로 LM 가이드를 생산해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장비, 로봇, 공작기계, 산업 자동화 설비의 국산화에 기여했다. 2000년 이후에는 메카트로닉스 사업에 진출, 반도체, 발광다이오드(LED), 액정표시장치(LCD) 등 제조라인에 들어가는 장비와 산업용 로봇(LTR, WTR, 6축 다관절로봇 등) 개발과 보급을 진행했다.진 회장은 그동안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상공인의 화합과 단결에 기여했다.장학복지재단 운영과 문화·예술계,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한편 이날 허제현 엘앤에프 부사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엘앤에프는 스마트폰, 전기차, 에너지저장시스템 등에 사용되는 핵심 동력원인 리튬이온 2차전지용 양극재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