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 2023’이 큰 관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는 올해 23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유일 아이웨어 디자인 공모전으로 지난해 출품작 수보다 약 45% 증가한 총 261점이 접수됐다.올해부터 시각 디자인 부문은 포스터, 패키지 디자인, 기념품 등의 대구국제안경전(DIOPS)을 홍보하는 방향으로 변경됐다.심사위원으로 디자인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고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71개 작품을 두고 11월22일 진흥원에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심사 결과 3D 프린터로 다양한 파츠를 제작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아이웨어를 맞춤 제작할 수 있는 ‘크래프티 아이웨어’를 출품한 강남대학교 유니버셜아트디자인과의 박문수, 최정욱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이들에겐 300만 원의 상금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본상 수상 작품들은 2024년 4월3~5일에 열리는 ‘제22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에서 전시될 예정이다.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대한민국 안광학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매년 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를 개최하고 있다”며 “신진 디자이너 발굴, 디자인 개발, 글로벌 브랜드 육성 등을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