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공동대표 이재하,최백영)과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대표 박한배)가 국회의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관련 법안 심의을 앞둔 지난 4일 의결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대구·경북 정치권에서 약속하고 합의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관련 법률안을 조속하게 제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또 경북북부지방을 비롯한 대구·경북 상생발전과 550만 시도민의 염원으로 대구편입을 조건부로 한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가 결정됐다며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일부 국회의원이 사적인 이해득실에 따라 550만 시도민의 약속과 기대를 저버린다면 시도민의 이름으로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경고했다.한편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회장 박한배)는 이날 ‘대구편입촉구 군위군민 1만 명 서명’을 국회에 전달했다.지난해 9월28일부터 1개월가량 실시된 서명운동은 군위군 유권자의 과반이 넘는 1만1천359명이 동참했으며, ‘정부의 군위군 대구편입 마무리’와 ‘국회의 관련 법률 제정’, ‘통합 신공항의 시작인 공동합의문 정신’이 지켜지기를 촉구하기 위해 시작됐다.박한배 회장은 “서명운동은 통합 신공항의 시작인 공동합의문 정신이 지켜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것”이라며 “통합 신공항의 첫 단추인 대구편입을 제때 꿰지 못한다면 통합 신공항의 옷은 입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