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b 5기 ‘쓰리아이’는 C-Lab 선발 후 주요제품인 ‘PIVO’의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스케일업 가속화를 진행 중이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기업가치 1천억 원 미만)에 선정됐고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국내 최초 원격의료 플랫폼을 운영하는 C-Lab 11기 ‘닥터나우’는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 닥터나우의 제휴 병‧의원과 약국은 3천개를 돌파, 누적 회원수 170만 명을 확보하며 업계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C-Lab 10기 ‘브링코’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B2C 수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2022 대구경북 무역의날’ 700만 불 수출 탑을 수상했고, 2022년 대구스타벤처기업에 선정됐다.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액셀러레이팅’ 출신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대구 C-Lab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직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사업화지원금 최대 8천만 원, 사무공간 지원,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기업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센터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Lab의 노하우를 지역으로 갖고 와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C-Lab 액셀러레이팅’을 대구시, 삼성전자와 함께 운영해왔다.2014년 1기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14개 기수를 운영하며 186개 사를 선발했다.삼성전자와 대구시가 공동 조성한 C-Fund 누적투자금은 222억 원에 달한다. C-Lab 기업들은 누적매출액 6천919억 원, 투자유치 3천913억 원, 신규고용 3천77명 성과를 냈다.C-Lab 주요 프로그램은 코칭데이, 삼성전자 멘토링, 데모데이, 졸업기업 후속지원 등이 있다.기업에 가장 큰 호응을 받은 프로그램은 삼성전자 멘토링이다. 삼성전자 부장급 인력이 센터 내 상주해 기술력 및 마케팅 분야를 컨설팅하고 나아가 삼성전자와 사업연계까지 도와주고 있다.IFA, CES 등 글로벌 전시회 참가 등 해외진출을 위한 기업지원도 빼 놓을 수 없다.실제 지난해 C-Lab 보육기업 중 10개사가 ‘2023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Lab이 성공적 기술창업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뜻이다.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해가 갈수록 C-Lab기업의 주목 할 만한 성과가 눈에 띄는 만큼 머지않아 글로벌 유니콘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니콘기업으로의 성장 지원을 위한 올해 ‘C-Lab 액셀러레이팅 15기’ 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15개사로 우수기업에 한해 ‘삼성전자 C-Lab Outside 대구’ 추천도 받을 수 있다. 지역 및 분야 제한 없이 창업 5년 이내 법인이면 가능하며 다음달 3일까지 대구창업허브(DASH)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