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제로’에 나섰다. 칠곡군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고독사 ZERO 추진단’을 구성해 숨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 밀착 복지안전망을 가동한다. 또 지역사회와 단절된 고립·은둔형 취약계층의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해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칠곡군은 우선 상담 및 도움 거부자가 마음을 열도록 지역의 복지 인적자원을 매칭하고, 단순 방문을 알렸던 부재 중 방문스티커는 ‘당신이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문구의 메시지로 변경해 전달한다.또 호이복지 톡 상담 QR코드도 삽입해 편한 방법으로 어려움을 알릴 수 있도록 행정을 펼친다.칠곡군은 연락 두절, 거주가 불명확한 대상자는 건물주를 통해 임차인의 근황을 신속히 파악해 지원하는 등 긴급복지서비스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