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카트에 소형 깃발 부착해 진행
대구 성서경찰서가 지역 한국야쿠르트 대리점 3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달 31일까지 ‘길거리 폭력 특별단속기간’ 홍보를 추진한다.이번 단속은 지난 5월 서울역 폭행 사건, 지난달 강남역 여성 폭행사건 등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의 ‘묻지마 폭력’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를 근절하고자 마련됐다.홍보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비접촉·비대면 홍보를 지향, 야쿠르트 전동카트에 소형 깃발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경찰 관계자는 “길거리, 공원, 대중교통, 병원, 식당, 관공서 등 일상생활 속 안전을 해치는 폭력행위를 목격하거나 주변의 피해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 국번없이 112 또는 가까운 경찰서, 국민신문고로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