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이달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확산 및 중증·사망 최소화를 위한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을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전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12~64세), 그리고 감염 취약한 시설 구성원이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받았다. 그러나 이제 모든 군민이 무료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봉화군에서 제공되는 접종 백신은 XBB.1.5.단가백신으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포함하며, 이러한 백신은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같은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시에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도록 안내하고 있다.접종은 사전 예약 없이 봉화군 내 6개 의료기관(봉화해성병원, 봉화우리들연합의원, 봉화제일의원, 동산종합의원, 춘양사랑의원, 중앙의원)에서 가능하며, 예약을 원하는 군민은 온라인(ncvr.kdca.go.kr) 또는 의료기관 전화 예약을 통해 접종일을 예약할 수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고위험군, 특히 어르신들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여전히 높으므로 접종을 미루지 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