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이 지난 9일 ‘함께하는 시민체전, 하나되는 안동시민’이라는 슬로건으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민선 8기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축전은 15만 안동시민과 30만 안동인의 화합과 대동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전에서는 숙원사업인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유치에 대한 범시민 궐기대회도 함께 진행됐다.이날 본 경기는 400m계주와 줄다리기, 힘자랑, 훌라후프 돌리기, 장기자랑 등 읍면동 대항 10개 종목과 직장대항 2개 종목이 마련됐다.또 24개 읍면동민 장기자랑과 함께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안동 출신 조승원 가수의 특별공연과 가수 채서원, 정수라, 지원이, 오승근 등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대회에서는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직장부 종합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2위 대성재단, 3위는 안동시청이 차지했다.모범선수단상에는 송하동, 서구동, 서후면, 용상동, 풍산읍이 선정됐고 화합상에는 임하면, 일직면, 길안면, 명륜동, 태화동이 뽑혔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열정 가득한 시민들의 함성과 역동적인 기운을 통해 시 승격 60주년 안동 대도약의 힘찬 발걸음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