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여성정책 종합박람회 ‘2022 여성UP엑스포’가 다음달 2~3일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된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엑스포는 ‘다 함께 동행, POWER UP DAEGU’라는 슬로건으로 총 150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35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이번 엑스포에는 양성평등·여성안전·일생활균형·건강가정 등과 함께 청년정책 분야를 올해 새롭게 추가해 총 8가지 주제의 정책 테마관이 마련됐다.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 온가족사랑 대축제, 제2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명사 초청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경력단절 여성 등 취·창업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는 여성인력 채용을 위해 80여 개 구인업체가 참여한다.연예계 다둥이 워킹맘으로 유명한 개그우먼 김지선씨는 ‘대한민국 육아맘으로 살아남기’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일과 육아에 지친 여성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전한다.또 ‘제2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이 열려 시상식을 시작으로 강릉당 커피콩빵 대표인 최석훈 마술사의 생생한 노하우가 담긴 성공창업 특강이 진행된다.창업스타전에는 최종 7개 팀을 선정해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및 컨설팅 등 혜택을 제공한다.엑스코 일정 및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www.womenexpo.co.kr)에서 확인 가능한다.대구시 안중곤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엑스포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여성들이 취업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모든 시민의 일상이 평등하고 행복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