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의 초기기업 SW제품 상용화 지원 사업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DIP에 따르면 이 사업은 SW제품 및 서비스 기능개선 고도화, 시제품 제작, 마케팅 홍보물 제작 등 제품의 조기 사업화 유도를 지원한다.대상은 SW융복합 기술 및 사업화 성공가능성이 높은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SW분야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올해 선정된 기업은 에이닷, 헬스올, 파미티, 아이워크, 온빛이다.파미티는 딥러닝 기반 사용자 건강 맞춤 곡물 추천, 구매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해 전년 대비 매출증가율 50%를 달성했다. 신규인력을 확보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온빛은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한 국민건강검진 서비스’로 내 주변 검진병원 확인, 검진 조회, 예약까지 한 번에 손쉽게 할 수 있는 국민건강검진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해당 과제는 연초 목표인 국민건강검진 예약 신청 수 500건 대비 2배인 1천 건 이상 검진 예약이 이뤄졌다. 15곳의 건강검진병원과 제휴도 완료했다.지원기업 5개사는 매출 증가율 50%달성, 신규고용 35명, 지식재산권 확보 4건 등의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유현 DIP 원장은 “창업 초기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과 생존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초기기업 SW제품 상용화 지원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및 기술 업그레이드 등으로 지역의 창업 초기 기업들이 신 부가가치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